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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7.18 17:0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법원이 국립공원의 수목을 무단으로 벌목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뒤 정식재판을 청구한 임각수 괴산군수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 윤이나 판사는 18일 '충청도 양반길'을 조성하면서 허가 없이 국립공원 내의 수목을 벌목한 혐의로 기소된 임 군수에게 자연공원법 위반죄를 적용,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3월 소속 공무원에게 속리산 국립공원 내의 지름 20㎝ 안팎의 참나무와 소나무 등 70여 그루를 벌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임 군수를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임 군수는 "잡목 등 불필요한 나무를 자르라고 했고 군수로서 책임을 져야겠지만, 벌금 200만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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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