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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운수 대표 구속 청원 서명운동

청주노동인권센터 "버스 노동자 인권 찾을때까지 천막농성"

  • 웹출고시간2013.07.18 17:02: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청주인권노동센터와 노조원들이 D운수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청주의 한 시내버스 회사 대표가 노조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청주노동인권센터가 이 회사의 대표이사 구속을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청주노동인권센터는 1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 D운수 대표이사가 저지른 불법행위를 입증할 명백한 증거를 공개했고 회사 직원이 양심 고백까지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대표이사 구속을 청원하는 5천인 서명운동과 회사 앞 천막 농성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4일 이 회사 대표가 노조활동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국가기관 제출용 문서를 위조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일부 조합원을 해고하려고 대표이사와 현 노조위원장이 공모해 위조된 서류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또 버스 폐쇄회로(CC)TV에 녹음장치를 설치, 특별관리 대상 기사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불법으로 도청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D운수 버스 노동자들의 빼앗긴 인권을 되찾을 때까지 지역 차원의 노력과 D운수 앞 천막농성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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