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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LCO양극활물질 '전구체 공장' 준공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수입의존도 높은 2차전지 핵심원료 양산

  • 웹출고시간2013.06.17 19:2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화학㈜(대표이사 백재현)은 지난 12일 울산 온산공장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LCO 양극활물질의 전단계인 ‘전구체’생산 설비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화학㈜(대표이사 백재현)은 지난 12일 울산 온산공장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LCO 양극활물질의 전단계인 ‘전구체’생산 설비 준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LCO 양극활물질의 ‘전구체’ 생산설비는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 최소한의 투자로 이루어 졌으며 생산 능력은 월 100t 규모이다.

양극활물질의 ‘전구체’생산 설비 준공으로 코스모화학은 2차전지 기초 소재분야에서 중대형 2차전지는 물론 소형 2차전지까지 커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특히, LCO 양극활물질을 생산하고 있는 코스모신소재㈜와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화학은 코발트 광석 제련에서 ‘전구체’ 생산까지를 담당하고 코스모신소재는 동 ‘전구체’를 원료로 사용하여 LCO 양극활물질을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코스모화학은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코스모신소재는 안정적 원료조달처를 가지게 되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자동차 등 중대형 2차전지의 성장은 지연되고 있으나,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소형시장은 좋은 환경이라 코스모화학 및 코스모신소재의 입장에서는 이번 LCO ‘전구체’생산설비 준공을 통하여 두 회사가 2차전지 양극활물질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사업분야에서도 기존의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 중심에서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까지 생산을 확대하는 투자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가 수입대체 효과와 더불어 수출에 기여하는 2차전지 기초소재 및 이산화티타늄 사업에서 향후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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