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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13 17:1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협 직원 등과 짜고 고객 예금 수 십 억원을 빼돌린 40대 건설업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는 13일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J(44)씨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신협의 고객 예치금을 임의로 사용해 신협에 수십억원의 피해를 줬을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큰 불안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직원에게 금품을 주고 신협을 마치 개인 금고처럼 수년간 이용하는 등 금융거래를 심각하게 해쳐 그에 상응하는 처벌과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J씨는 지난 2010년 1~10월 사이 청원군 한 신협 여직원 등과 짜고 고객의 정기예금 3천만원을 해지한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해 가로채는 등 20여명의 고객 계좌에서 21억1천만원을 빼돌린 뒤 도주했지만 붙잡혀 구속 기소됐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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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