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8.03.18 22:27: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할 경우 당이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고 북한민주화위원회 황장엽 위원장이 전망했다.

황장엽 위원장은 18일 자유북한방송을 통해 송출된 황장엽 민주주의 강좌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죽어도 군대는 정치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당이 권력을 장악 할 수 밖에 없다" 고 분석했다.

그는 또 "군대는 정치를 할 줄 모르고 특히 북한 군대의 우두머리들 가운데는 정치할 사람이 하나도 없으며 그들의 수준은 중앙당 조직부의 수준에 비하게 되면 대비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최근 북한당국이 인민무력부와 보위부, 정치부, 참모부 등 인민군대의 지휘계통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인민보안성의 위상을 높이는 일련의 조치는 선군정치를 포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김 위원장이 이제는 자신의 후계자를 조직부에서 키워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그런 조치들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선군정치라는 것은 무력제일주의로 인민을 통치하겠다는 군국주의 사상으로 그때의 상황이 너무 힘들고 당의 권위가 실추되었기에 당만 가지고는 사회를 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최근 논란이 된 탈북자들로 북한망명임시정부나 탈북단체총연합회 설립 문제에 대해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을 주권국가라고 인정했기 때문에 망명정부를 설립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컷뉴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