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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 딸, 미호(美虎)라고 해요"

산림청,국민공모 거쳐 아기 호랑이 작명

  • 웹출고시간2012.12.06 13:09: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어미 호랑이 '금송이'의 품에 안긴 새끼 백두산 호랑이 '미호'.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중국에서 들여온 백두산호랑이 한 쌍이 지난 6월 낳은 암컷 호랑이의 이름을 미호((美虎·아름다운 호랑이란 뜻)로 결정했다. 산림청은 "국민 공모를 통해 들어온 이름 200여개 중에서 뽑힌 이 이름은 산림청이 처음으로 번식을 성공시킨 아기 호랑이가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아름답고 복스럽게 잘 자라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산림청은 태어난 지 4개월만인 지난 10월 공개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새끼 호랑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했다. 이후 11월 한 달 동안 들어온 응모작 중 작명 취지와 의미에 부합되는 5개를 선정하고 산림청 및 정부대전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이같이 결정했다.

황효태 산림청 국립백두대간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팀장은 "미호라는 이름이 국민들 사이에서 널리 불려져 멸종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 종 번식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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