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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5.23 17:5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 증평읍 형석고등학교는 23일 중국 안길상서고급중학과 5년째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마광휘 교장비서실장과 한국어과 교사, 학생 17명은 이날 형석고를 방문해 양교 학생간 문예교류 행사를 열고 학교 시설과 수업을 견학했다.

이어 형석고 학생들이 준비한 밴드, 댄스, 가요, 풍물 등 한마당 공연을 관람하고 증평군청, 운보의집,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연경흠 형석고 교장은 "이번 문예교류는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교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문예교류 내용을 더 구체화해 국제교류의 모범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안길상서고급중학은 절강성 안길경제개발구의 신중국 최초 사립학교로 학생 4000여 명, 교사 400여 명의 큰 규모 학교다.

2007년 처음 한국어과 신입생 100명을 받은 이래 지난해 7월 4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0여 개국과 국제 친선교류를 하고 있다.

형석고와는 2008년 자매결연했고 그동안 각각 3회씩 상호 방문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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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