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 도시숲 조성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지역주민을 위한 산림문화서비스 제공

중부지방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 및 자연체험과 산림환경교육 등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산4-29번지 국유림에 오는 10월말까지 조성완료를 목표로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숲(산림공원)을 조성한다.

관리소는 지난 6일 도시숲을 보다 쾌적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도담리 이장을 포함한 지역주민들과 단양군청, 단양산림조합, 국유림관리소 직원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도시숲(산림공원)은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살린 순환형 등산로와 단양읍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는 2층 전망대, 단양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포토존)를 비롯해 숲속놀이터(마법의 숲), 모험의 숲, 명상의 숲, 향기오름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도시숲(산림공원) 조성사업 착수 전에 지역주민을 비롯해 공원조성 전문가를 초청해 몇 차례의 토론회를 추가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것"이며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도시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