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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시민운동 활성화, 충북시민재단 발족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 노력"

  • 웹출고시간2011.10.18 19:3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청주시 봉명동 청주YWCA에서 열린 충북시민재단 창립총회에서 신영희 설립발기인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충북시민재단'이 18일 청주YWCA 3층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이사장을 맡은 신영희 청주YWCA 사무총장의 출범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 이수한 신부, 황신모 청주대 교수, 허석열 충북대 교수, 송재봉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13명의 이사가 선임됐다.

충북시민재단은 시민사회의 도약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원봉사자와 활동가, 전문가의 발굴·교육·소통을 통한 인적 자원 형성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

또 사회변화를 위한 민간·지자체·기업의 상호협력의 장이 마련돼야 함도 역설했다.

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능을 넘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에 나서야 한다"며 "공익적 기부문화 확산과 풀뿌리 모금운동을 통해 시민사회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아름다운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충북시민재단은 비영리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으로서의 역할과 풀뿌리시민운동 지원, 공익적 기부문화 확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 만들기 등을 추진하게 된다.

/ 김경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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