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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한나라당 과학벨트 사업 무관심에 실망"

한나라당 뉴비전보고서에 과학벨트 예산 3.5조원으로 축소

  • 웹출고시간2011.07.26 14:52: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이 지난 20일 발표한 뉴비전보고서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예산규모를 정부계획 5.2조원보다 1.7조원 감소한 3.5조원 규모로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과학벨트 사업에 대한 여당의 무관심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사진)의원은 26일 "한나라당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 마련했다던 뉴비전보고서에 과학계와 충청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과학벨트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3.5조원으로 제시해 깜짝 놀랐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예산 축소도 실망스럽지만, 과학벨트 사업의 최대 현안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연계방안이나 부지매입비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도 없는 빈껍데기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한나라당은 충청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하고 "과학벨트사업이 공모가 아닌 지정방식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부지매입비는 당연히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국가사업을 떠넘기기 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내년 충청권 국비확보에 대한 우려도 피력했다.

권 의원은 "평창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여수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위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가 4대강 사업 후속으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지류지천 정비 사업까지 내년에 무리하게 추진하려고 한다"면서 "과학벨트 사업은 물론 충청권 SOC사업의 국비 확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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