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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7 20:1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조선중앙통신사가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우리측 민간인 사망 사실을 언급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중앙통신은 27일 '군사적 충돌을 초래한 장본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지극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통신은 "그 책임은 이번 도발을 준비하면서 포진지 주변과 군사시설 안에 민간인들을 배치해 '인간방패'를 형성한 적들의 비인간적인 처사에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군사기지 안에서 민간인 사상자들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적들의 흉악한 속심을 명백히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는 지난 시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세계 도처에서 자기의 군사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무고한 민간인들이 죽는 것을 예사로 여겨온 미국의 비인간적인 처사가 재현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통신은 우리측이 대응 사격한 포탄이 해안포 진지에서 멀리 떨어진 북한의 민가 주변까지 날아와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종식되지 않는 한 언제가도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 수 없으며 주변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에 불안정만 더욱 증대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28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을 언급하며 "미국이 끝끝내 항공모함을 조선서해에 진입시킬 경우 그 후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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