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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내 정책 전면 재검토해야"

진천읍내 중심가 교통체증·상권위축 지속
군, 올해말까지 시행후 주민의견 수렴 결정

  • 웹출고시간2010.10.03 16:2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진천읍내 중심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일방통행 정책을 전면 재검토 하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진천읍 일방통행 정책은 지역의 고질적인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처음 9대의 CCTV 설치를 시작으로 추진했다.

이어 4개월동안 CCTV로 불법주정치 단속을 운영 해오다가 단속에따른 상권위축과 반대민원이 발생되자 주민공청회를 갖고 도로구조개선사업과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거쳐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일방통행 실시후에도 교통해소가 아닌 교통체증과 상권위축이 지속되자 운전자 및 상인들과 일부주민들이 일방통행 재검토를 요구하는 불만이 커져 가고 있다.

이에 지난달 가진 제 194회 진천군의회에서 김상봉 진천군의회부의장이 군정질문을 통해 일방통행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면 재검토 의사를 진천군에 답변을 요구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답변을 통해 "일방통행 정책에 대한 일부주민들의 불만의 민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니 올해말까지 시행해보고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들의 호응이 없는 제도는 의미가 없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과감하게 개선하는 것도 바람직 하다"며 "군담당자는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시일에 여론조사 등을 통해 개선점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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