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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31 02:0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상욱 부대장을 비롯한 부대 간부들이 태양광 시스템을 적용한 장비들을 살피고 있다.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상욱)은 최근 '태양광 시스템 활용을 위한 시범 교육'을 실시하고, 친환경적 훈련과 부대 운용을 위한 실질적 실천 방안을 토의했다.

31일 부대에 따르면 이번 운용 시범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한 일환으로, 야외에서의 전술훈련과 부대 내 활용 측면에서 각각 태양열 전지판과 발광다이오드(LED) 전등 등의 효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시범 교육에서는 225W의 태양광 전지판을 활용한 전술지휘소는 내부의 컴퓨터, 팩스와 같은 전자기기를 축전지와 컨트롤러 등으로 연결, 전기를 발생시키는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 시연했다.

또 전술훈련과 같은 야외훈련에서의 지휘소와 분대용 천막 등 숙영지 천막 내·외부에 소형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할 경우 충전 상태에 따라 약 12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해 기존 일회용 건전지 등의 소모성 전력을 일정 부분 대체할 수 있고 친환경적 전술훈련에 큰 몫이 기대 된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바닥에 설치하는 LED 경계등은 평상시 부대 내에서 창고 조명, 초소 등 야간 취약지역의 조명으로도 쓸 수 있어 이에 대한 활용 방안도 모색했다.

부대 관계자는 "태양광 시스템은 잔 고장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과, 전기료 절감은 물론 친환경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효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녹색생활 월 단위 실천의 날'로 지정, '차량 없는 날' '반찬을 남기지 않는 날' 등 생활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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