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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南에 금강산 개성 실무접촉 제안

14일 금강산 개성 관광 재개 위한 실무접촉 제안 통지문 보내

  • 웹출고시간2010.01.14 21:05: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14일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실무접촉을 제안하는 통지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 측은 통지문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지구관광이 1년6개월이나 중단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26일과 27일 금강산에서 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실무접촉을 갖자"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 통지문이 전달된 채널을 밝히지 않았으나 관례에 따른 판문점 연락관 사이의 전화 통지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강산 관광은 2008년 7월11일 남측 관광객인 고(故) 박왕자씨가 북측 초병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다음 날부터 우리 정부의 결정으로 중단됐고, 개성관광은 2008년 12월1일 북한 측의 결정에 의해 개시 1년여만에 중단됐다.

현대그룹의 현정은 회장은 지난해 8월 평양서 가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금강산과 개성 관광을 재개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금강산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약속, 남측 관광객 신변안전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3대 조건'이 충족돼야 관광재개를 검토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북측은 또 지난해 11월 금강산관광 11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금강산을 방문한 현정은 회장에게 "관광 재개를 위한 당국간 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남측 당국에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통일부는 `사업자간 협의를 공식 회담 제의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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