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사상 최초로 진보정당 의원이 탄생했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청주시의회 기초 비례대표 선거에서 11.96%를 얻어 이현주(62·사진) 후보가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한국걸스카우트 충북연맹장을 지냈다. 현재는 노회찬 원내대표 보육·아동·청소년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
도당은 "정의당은 창당 이래 충북에서 최초의 지방의원을 배출하게 됐다"며 "청주시의회 역사상 최초로 진보정당의 의원이 입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1명의 당선자이지만 시민을 위한 새로운 지방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를 제대로 견제하고 감시하는, 소금 같은 존재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당에 보내주신 넘치는 성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이 보내주신 성원을 더욱 무겁게 받아 안고, 생활 정치의 현장에서 만나 뵙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