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3일 오후 2시 기준 충북지역 6·13 지방선거 투표율은 47.7%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는 이 시각 현재 전체 유권자 131만8천186명 가운데 62만8천788명이 참여했다. 이는 당일투표 명, 우편·관내 사전투표도 반영된 수치다. 북미 정상회담 등에 묻혀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60% 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같은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은 46.8%다.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남(58.7%), 가장 낮은 곳은 인천(42.2%)이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선거가 끝나면 투표함은 투표용지 투입구가 특수봉인지로 봉인된 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14개 개표소로 옮겨진다.
각 구·시·군 선관위에서 보관 중인 관내 사전투표함과 우편으로 회송된 관외 사전투표지 및 거소투표지가 들어있는 우편투표함도 투표 마감 뒤 개표소로 이송된다.
개표는 개표소별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초 개표결과는 오후 7시 30분께 발표되며,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30분께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접전 지역은 밤 12시께 가려질 수 있다.
선거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에 실시간 공개하며, 주요 방송사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편 투표 종료시간인 오후 6시에는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가 실시한 광역단체장·교육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