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누리당 임회무(괴산·사진) 충북도의원이 문장대 온천개발 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 처리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을 3일 대구지방환경청에 전달했다.
임 의원은 대구지방환경청이 문장대 온천 황경영향평가에 대한 심의 기한을 당초 지난달 31일에서 오는 19일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성난 충북도민의 민심을 무마하고 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를 하기 위한 절차가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며 "대구환경청에 서한을 보내 철저한 심사를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충북도민이 염려하는 문장대 온천 개발에 따른 환경적 폐해와 그에 따른 대책이 제대로 담기지 않은 환경영향평가는 절대 통과해서는 안 된다"며 "만약 통과된다면 충북도민은 더욱 강력하게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를 위해 투쟁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