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의원들이 상주온천개발 반대대책을 위해 개발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의원 8명 전원이 지난 24일 문장대온천 개발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부당성을 재확인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중흥리 일대 95만6천㎡에 조성 예정인 문장대온천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했다.
군의원들은 괴산군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이 온천 개발을 계속 추진한다면 충북도와 환경단체에서 언급한 저수지 축조에도 적극 협조할 뜻을 비쳤다.
박 의장은 "괴산군과 군민의 뜻을 모아 온천개발지구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온천 개발 저지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 의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3일 236회 정례회에서 문장대온천 개발 반대 성명을 채택하고 16일 궐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