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조합장 선거 '진흙탕 싸움'

2015.03.05 18:14:26

○…오는 11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 진천 지역 출마자 간 상호 비방과 유언비어 난무 등이 확산되면서 진흙탕 싸움으로 와전되고 있는 모양새.

이 지역은 지난달 26일 선거 운동 개시가 시작 될 당시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 됐지만 한 특정 후보가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인신 공격이 점차 확산 되면서 이전 투구 양상으로 와전.

특히 3명이 도전장을 던진 축협조합장 선거의 경우 조합장 선거 출마 자격 여부를 놓고 후보자 간 상호 비방전이 난무하면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는 실정.

또 4명이 출마한 이월농협 조합장 선거도 선거법 위반 등을 내세워 진위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출마 자격'을 따지는 유언비어가 떠돌며 과열된 선거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

진천지역은 이번 선거에 진천농협 5명, 덕산 농협 4명, 초평농협 2명, 문백 농협 4명, 이원농협 4명, 관혜원농협 2명, 진천 축협 3명, 산림조합 2명 등이 출마해 평균 3.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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