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한농연 진천군연합회회장을 지낸 최병은(62)씨가 오는 3월 11일 실시 되는 진천축협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최 전 회장은 "최근 축산발전협의회를 주축으로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여의치 않아 단독출마를 결정했다"며 "40여 년의 축산(낙농·육우·한우·사슴) 경력과 13년의 축협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을 위해 열심히 일할 각오가 준비 돼 있다"며 이 같이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정형화된 축협 경영을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고 특히 가축시장을 활성화시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며 "조합원의 화합과 결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 전 회장은 만승초, 광혜원중, 청주농고를 졸업하고, 네덜란드 왕실농과대학연수, 건국대 농·축 개발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진천읍 새마을협의회장과 3대 한농연 진천군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진천축산업협동조합 축산계장, 진천군 4-H본부 회장, 진천군한우협회 감사, 사슴영농조합 감사를 맡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