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야생화동우회(회장 김이만)가 25일부터 3일 동안 증평문화원 1층 보강천갤러리에서 '제9회 야생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40여명의 동우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들여 가꾼 야생초와 목본 등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짚신나물, 비비추, 처녀치마, 자란, 은방울 등 초본류와 쥐똥나무, 병꽃, 개나리 등 희귀무늬종 목본 50점 등 총 150여 종의 야생초가 전시된다. 김 회장은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자라는 산야초를 통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우리 들꽃의 아름다움과 소박함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갖게 됐다"라며 "증평군민에게는 야생초를 보고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25일 낮12시 개막식장을 찾는 관람객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천남성, 비비추, 무늬오가피, 바위솔 등을 나누어 준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은 오는 28일까지 어르신문화학교 '이크! 에크! 불타는 청춘 택견무' 초급반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어르신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으로 택견 육성 및 보급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증평군에 거주하는 50대 후반부터 70대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수 있다. 신청 방법은 증평읍 장동리 소재 증평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접수 (836-3400)를 이용하면 된다. 이번 문화학교는 4월8일 오후 1시에 증평문화원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30일까지 보강천 체육공원, 증평문화원, 택견전수관 등에서 진행된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이 증평출신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독서광으로 알려진 백곡(栢谷) 김득신(金得臣)을 테마로 한 만화책과 웹툰을 제작했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 2012년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창조지역사업에 응모한 '스토리텔링 농촌만들기'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증평문화원이 창조지역 사업비를 지원 받아 제작한 것이다. '만화로 보는 재미있는 독서왕 김득신' 제목이 붙여진 만화책은 총 60여 페이지의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으며, 1만권을 발간 전국 도서관 및 각 급 학교 등 1천200여 기관·단체에 보급한다.이와함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친근한 접근을 위하여 웹툰(Webtoon)으로도 제작되어 주요 포털사이트 (Naver,Daum)에 게시한다.만화는 증평 출신으로 어린이 학습만화로 유명한 'WHY시리즈 - 세계사 인류의 기원과 문명의 발생'의 최복기 만화가가 썼으며, 김득신 관련 전문가인 신범식 영동대학교 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한편, 증평군과 증평문화원은 최근에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와 KBS '한국의 유산'에 소개되고, '백이전'을 무려 11만 3천번이나 읽은 김득신의 독서와 노력을 테마로 문화콘텐츠화 및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2013년 국화전시회 개최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이 주최하고 실버야생화연구회(회장 김정란)가 주관하는 '2013년 국화전시회'가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증평문화센터 보강천 갤러리에서 열린다.회원들이 1년 내 키워온 분재 작품들로 구성해 전시회의 품격을 높였으며, 이후 군청을 찾는 군민들과 민원인들을 위해 같은달 11일부터 17일까지 군청로비에서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한다. 김정란 실버야생화연구회장은 "가을이 절정에 이르러 아름다운 이 계절에 국화전시회를 통해 군민 모두가 국화처럼 환하게 웃을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문화원은 음악이 있는 문화의 거리 조성 일환으로 증평문화센터 야외공연장 개관을 기념해 13일 저녁 7시에 증평문화센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초청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초가을 밤을 수놓을 이번 공연은 유진박이 선사하는 전기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에게 친숙한 '넬라 판타지아', 영화 타이타닉 OST, 사라사테의 '지고네이르바이젠' 등의 다양한 레파토리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유진박은 8세에 줄리어드 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13세 링컨센터 무대에 데뷔하고 줄리어드 콩쿨우승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1996년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문화원 관계자는 "증평문화센터 야외 공연장 개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신선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우천시 증평읍 연탄리에 소재한 문화회관에서 열리게 된다.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군은 범 군민 책 읽기 운동 '책으로 여는 증평'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증평문화원 대강당에서 북(Book) 콘서트를 개최했다. 증평군과 증평군도서관이 주최하고 청주MBC와 증평JC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북 콘서트는 MBC 정오의 희망곡 박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증평출신 작가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 걸, 닌자 걸즈, 다이어트 학교 등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환동을 벌이고 있는 김혜정 작가가 독자와 만나 증평군 올해의 도서로 선정된 하이킹 걸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위대한 탄생 시즌 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수 구자명,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부른 가수 추가열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장을 방문한 관객들은 "북 콘서트를 통해 책과 저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통해 음악을 즐기다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문화원이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등지에서 열리는'2012년 인삼골 축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문화원은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인삼골 축제에 어울리는 행사,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과 축제 이미지 부각을 위한 환경조성 아이디어를공모한다.응모자격 제한없이 1인 2점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아이디어는 이메일(8363400@hanmail.net) 또는 우편(증평군 증평읍 문화로 75 증평문화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적합성(30점), 경제성(30점), 창의성(40점)으로 결정하며 최우수 1명에게는 인삼 6년근 1.5㎏(두 채), 우수 2명에게는 인삼 6년근 750g(한 채), 장려 3명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심사 결과는 다음 달 중 개별통지와 문화원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다.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은 6대 증평문화원장 선거를 오는 7월 2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평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제6대 원장 선출에 대한 사항을 29일 증평문화원, 증평군청, 증평보건복지타운 옥외게시판을 비롯해 문화원과 군청 인터넷 누리집에 공고했다. 후보자 등록은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5일간이고,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14일부터 25일 선거일까지다. 공고일 기준 증평군 내에 주민등록상 5년 이상 거주한 덕망 있는 주민으로 문화원 정관 선거규정에 의해 추천을 받으면 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2인 이상의 후보가 등록할 경우 최다 득표자가 당선되고, 단독 후보일 경우 총회에서 참석 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된다. 이번에 선출되는 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28일부터 4년간이다.최성균 증평문화원 선거관리위원장은 "부정과 부패 없는 깨끗한 선거를 통해 증평문화원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인물이 선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8월28일 창립한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증평문화원은 해마다 지역대표 문화예술행사인 증평인삼골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신년 해맞이 행사, 정월대보름행사, 증평문화예술의날 행사, 애국지사 연병호 선생 기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문화원은 오는 27일까지 '이크! 에크! 불타는 청춘 택견무' 프로그램 참가자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크! 에크! 불타는 청춘 택견무'는 택견의 보급 및 육성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증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60~70대 어르신이면 누구나 증평문화원을 방문하거나 전화(836-3400)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나면 오는 5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1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 문화원, 지역 내 택견전수관 등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문화원 관계자는 "택견무는 전통무예인 택견에 음악을 결합시켜 만든 어르신들의 건강에 유익한 운동"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 기자
증평문화원은 고려말 태어나 왜구방어에 공을 세우고 이성계 휘하에서 조선 개국의 주동적인 역할을 한 배극렴(貞節公 1325~1392)의 일대기를 담은 '정절공(貞節公) 배극렴(貞節公)'을 발간했다.배극렴은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해 진주수령, 상주목사, 계림부유느 화령부윤 등을 역임했으며, 우왕 2년(1376)년 진주도원수가 되어 왜구를 대파하기도 했다. 이후 우왕 14년(1388년) 요동출병 때 이성계 휘하에 참여해 위화도 회군을 도왔으며, 정도전, 조준 등과 함께 공양왕을 폐하고 이성계를 조선 태조로 즉위시켜 1등 개국공신이 됐다. 조선최초의 영의정을 지내고 조선 태조 원년(1392년) 향년 6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시호는 정절(貞節)이며, 그의 묘소가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산 28번지에 남아 있다. 이번에 증평문화원에서 발간한 '정절공 배극렴'에는 배극렴과 관련된 흔적들을 담고 있는 화보, 출생부터 사망에 이르기 까지 주요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연보 등을 담고 있으며, 정절공의 가계, 생애, 업적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배극렴에 대한 인물분석, 관련 야화, 성산 배씨 정절공파 족보에 수록된 내용 등 다채로운 이야기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증평문화원 최건성 원장은 "역사란 한낱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며, 현재와 미래를 사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지침이 되는 지혜"라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선현들의 업적을 규명하고 널리 알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증평문화원(원장 최건성)이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졌던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집대성한 '증평문화' 제13집을 발간했다.증평문화 13집은 △지난 한 해 동안 열린 다양한 문화행사 화보 △특집 △논단 △향토문화연구 △생활소고 △문화원 활동사항 △향토문학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총 278쪽 분량으로 제작·발간된 증평문화 13집은 총체적인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느꼈던 지역 문화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비롯해 지역의 역사, 예술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도 만나볼 수 있어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건성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011년은 지역의 향토역사문화의 발굴과 보존, 전승에 있어 알찬 열매를 수확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2012년은 증평문화원이 개원 20주년을 맞는 아주 뜻 깊은 해로 지난 19년의 발자취를 발판삼아 새로운 도약으로 지역문화 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문화가 주민들의 행복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증평문화원과 문화의 집은 지역 문화를 육성하고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강좌는 참가 대상에 따라 어린이 강좌와 성인강좌로 나눠 운영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강좌를 통해 음악·문학·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어린이 강좌는 바이올린, 뮤직가든 등 음악 강좌와 독서토론, 미술, 주산, 과학실험 등 다양한 학습강좌들이 운영되고 있다.발레, 창의레고교실 등 어린이 정서함양과 창의력 증진 관련 강좌도 준비돼 있다. 성인취미교실은 전통악기, 문학, 시조, 판소리, 드럼, 한문 등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돼 있다.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증평문화의 집(전화835-3980번)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의 집 관계자는 "강좌는 월 2만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운영되고 있다."며, "강좌에 따라 신청자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접수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