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진초등학교가 지난 31일 신나는 학생모임인 '아우리'를 중심으로 다른 나라 문화체험의 날을 열었다. 자유로운 학생 중심의 분위기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외국의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영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진행되는 할로윈을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진행했다. 세계의 축제 알아보기, 축제에서 사용되는 외국어표현 배우기, 할로윈 유래, 문화와 영어표현 알아보기, 페이스페인팅, 호박과 도깨비 유령 등 사탕만들기, 할로윈 풍경꾸미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가졌다. 학생들은 스스로 외국의 문화 체험을 계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상진초등학교가 24일 9회 상진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학예회를 열었다. 상진초 오케스트라는 2009년 복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해 9년째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산촌 지역의 예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음악적 재능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나누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Mozart mix(Wolfgang Amadeus Mozart)', 'Can Can', '오페라의 유령' 및 저학년 앙상블인 '작은별', '나비'와 비올라연주 '고향 사람들(Stephen Foster)' 등을 연주해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학생들의 음악극, 꼭두각시, 소고춤, 태권무, 수화, 합창, 패션쇼, 연극, 우쿨렐레연주가 펼쳐졌다. 상진초는 행복씨앗준비교로서 학생자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댄스동아리 4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진초등학교는 26일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인 한기범 선수와 함께하는 일일 농구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농구교실은 농·산·어촌 학생들을 위한 '온드림스쿨'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농구 교실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한기범 선수는 드리블, 패스, 슛 등 농구 기본 기술을 지도했다. 오동욱 교감은 "학생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니 기쁘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상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2일 전쟁 음식인 주먹밥을 만들어 등굣길에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나눠줬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20여 명의 회원들은 학교 정문과 후문 양쪽에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정유라 학부모 회장은 "그 시절의 맛 재현에 치중하기보다는 주먹밥의 의미에 영양을 담았다"고 말했다. 마침 이날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직을 하는 교사까지 있는 날이라 의미를 더했으며 나눔 행사 이후 강당에 모여 아이들과 인사를 나눈 뒤 김영미 교장으로부터 주먹밥의 의미에 대한 계기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양읍 상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학교 체육관, 도서실, 운동장, 인근 대성산에서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모두 함께 어깨동무' 추억과 사랑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상진초 5학년 아동 전원은 교내 운동장에서 담임교사(심호수, 조아영)와 함께 첫날 어깨동무 수련회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우리 마을 숲 알기, 나무 저금통 만들기, 역사 골든벨, 학부모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한밤의 축제 달빛 영화관을 열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새벽공기를 흠뻑 마시며 대성산 정산을 오른 후 으랏차차 어깨동무 운동회가 열려 불꽃 틔는 경기로 행사를 마무리했다.이 행사는 학교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학생들은 학교에 대한 소속감, 우정을 키우고 교사는 힘든 만큼 진심으로 아이들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항상 마음은 있어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뛰고 웃을 수 있어서 참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진초 관계자는 "아동들이 가정이 아닌 야외에서의 활동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자립심을 갖고 친구의 소중함을 깨달아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상진초(교장 전병우)는 지난 11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찾아가는 문화유산' 행사를 가졌다.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에서는 전통혼례 재현을 주제로 그 외에 사물놀이, 부채춤, 사자탈춤, 진도아리랑 등 비록 1시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우리의 전통소리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이번 행사는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게 했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한층 갖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상진초등학교(교장 전병우)는 지난 21일 2012학년도 상진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학예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상진오케스트라 연주회와 2부, 학예회로 진행됐다.1부 순서에서 오케스트라를 지도해주는 강사들의 앙상블과 대표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무대로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사랑의 인사', '신세계 교향곡' 등이 연주돼 학부모 및 내빈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상진초 오케스트라는 2009년 복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는 교과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됐고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마림바, 베이스 드럼 등 다채로운 악기로 재구성, 그 규모를 확대했으며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참여해 교내외 각종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적 심성의 함양과 화합의 아름다움을 몸소 경험하고 농·산촌 지역의 예술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상진초(교장 김호년)는 지난 15일 졸업식을 맞아 졸업생과 학부모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안겨주기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감동의 졸업식'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재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꽃병이 예쁘게 놓인 탁자 앞에 앉은 졸업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옆자리에 앉으실 부모님을 기다렸다. 관현악부의 활기찬 연주곡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식장에 도착한 학부모들은 자녀의 옆자리에 모두 자리한 후 식이 시작되기 전 지난 한 해동안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했다.졸업생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졸업식을 위해 졸업생 대표에게만 졸업장을 수여하지 않고 모든 졸업생이 한 명씩 단상에 올라가 졸업장을 수여받았으며 단상에 설치된 대형 화면에는 각각의 졸업생이 졸업장을 받을 때 아동의 사진과 이름을 비춰주었다. 사진 속의 익살스런 표정과 몸짓으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이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가 번졌다.졸업식 후반에는 졸업생 어린이들이 그동안 뒷바라지를 해 준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쓴 편지와 꽃을 전하며 따뜻하게 포옹했으며 상진초등학교의 자랑거리인 관현악부 '상진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 '마이 웨이' 연주를 감상했다.식이 끝난 후 교실로 돌아간 졸업생들은 담임교사의 따뜻한 격려를 마지막으로 학교 현관에서 교문까지 줄지어 선 모든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박수와 환송을 받으며 교정을 나섰다.졸업생과 학부모를 배려한 졸업식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졸업생에게는 뿌듯한 자부심을, 학부형에게는 보람과 따뜻한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됐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가 대전 주민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군에 따르면 보은 거점 APC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서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상생 마케팅을 기획해 대전 주민에게 결초보은 사과를 홍보했다. 보은 거점 APC는 청정자연에서 생산한 '결초보은 사과'(1.5kg)를 봉지당 2천 원 할인한 가격(1만3천 원)에 판매함으로써 대량소비 마케팅과 군 농산물 인지도 향상의 효과를 보았다. 이 기간 5천184kg을 판매해 4천400만 원의 수익을 냈다. 보은 거점 APC는 지난해 450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2천323톤을 판매해 매출액 104억8천600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4월 23일 기준 207 농가에서 사과 1천927톤(매출액 97억6천200만 원)을 판매한 상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보은 거점 APC와 협력을 통해 정부의 농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맞춰 사과 제값 받기에 나섬으로써 군내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