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2015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북도 한 마음 갖기 회원대회'가 6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바르게살기운동 충북도협의회(회장 박중겸)이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회장 김종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박중겸 도협의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윤충노 괴산부군수, 도내 바르게살기 회원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바르게살기 청주시협의회의 사물난타공연, 윤지영과 청이의 초대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진실과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몸소 실천해 온 모범회원 45명에게 충북도지사 및 도협의회장 표창이 전달됐다.한 마음 갖기 회원대회는 바르게살기 회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난 1년간의 사업을 서로 비교평가하기위해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김종성 괴산군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인 진실·질서·화합을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가도를 이어 괴산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안용식 이하 '바살협')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공모한 편지글과 생활수기에 대한 우수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바살협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고 군민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칭찬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16회 서로 사랑하고 서로 칭찬하기 편지글을 공모했다. 가정의 어려움과 위기를 믿음과 사랑으로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살아가는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9회 화목한 가정 실천 생활수기 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심사위원 반숙자 수필가는 "많지 않은 응모편수에 비해 글쓰기의 수준은 상당히 높아지고 좋아져 아쉬움을 대신할 수 있었다"며 "사회의 다원화와 다양화를 글 속에 담아내는 참가자의 능력과 또한 그러함이 반영되는 지역사회와 군민들의 의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음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심사결과는 6회 편지글 공모전 대상에 초등부 정예은(원남초 6년) '나의 소중한 친구 현이에게', 중·고등부 정혜영(음성고 1년) '오빠 내일은 울지 않아도 되겠지?', 일반부 이은일(금왕읍 무극리) '아들에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9회 화목한 가정실천 생활수기 수상자에는 으뜸상 ▲초등부 강한빛(삼성초 5년) '뽀득뽀득 아빠의 발을 닦으며', 일반부 윤상숙(대소면 삼호리) '아버지와의 만남'을 선정 발표했다.한편, 대상을 비롯한 입상작품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정기 간행물인 '따뜻한 세상을 위하여'에 수록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27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원군 바르게살기운동 청원군협의회는 6일 군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강내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을 역임한 사봉기(63·강내면 저산리·사진)씨를 제10대 바르게살기운동 청원군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사봉기 신임회장은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한 바르게살기운동은 항상 우리사회가 해야 할 일을 앞장서서 실천해 왔다"며 "앞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날로 상실돼가는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나보다 '함께' 라는 마음으로 사회문제를 해결 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사 회장은 강내면 협의회 위원장을 지내며 지난해 바르게살기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청원군협의회는 청원군지역 발전을 위해 읍면위원회 조직 활성화, 명절 귀성객 맞이 행사, 초·중·고 학생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범국민녹색생활실천 운동, 국민실천녹색지도자대회, 녹색생활실천홍보운동, 녹색어머니 활성화 다짐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박중겸(64) 청주 하나병원장이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장에 선출됐다.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는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열고, 박 원장을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취임식은 3월 초 열릴 예정이다.전남 함평 출신의 박 신임 회장은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한양대의대 신경외과 교수, 청주 한국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청소년충북연맹 총장도 맡으며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박 신임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진실, 질서, 화합을 바탕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송화순(62·숙명여대 교수)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분재 가꾸기와 골프./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