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 들어 9월말까지 시내 부동산중개업소 667곳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펼쳐 법규를 위반한 82곳(12%)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적발된 업소를 유형별로 보면 △등록증 양도 대여 또는 중개업자 사망 등에 따른 등록취소 대상 9곳 △중개 대상물 확인 설명서 미교부 및 서명·날인 누락, 거래 계약서 서명·날인 누락 등에 따른 업무정지 대상 23곳 △부동산거래 미신고, 휴·폐업 미신고, 부동산거래 거짓신고 등 과태료 부과 대상 50곳 등이다.정영호 시 지적과장은 "무등록·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와 부동산 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는 모두 위법행위로, 분쟁이 발생하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다"며 "반드시 구청에 등록된 공인중개사무소를 이용해 재산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대전/주혜린 기자
대전지역에 연말까지 1만2천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청약이 마감된 노은3지구 보금자리주택 860가구를 비롯해 아파트 4832세대, 도시형생활주택 2000세대, 다가구주택 5500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시는 하반기 매매시장은 도안신도시와 세종시 입주에 따른 기존주택 매도물량이 늘어나고 부동산 경기침체와 매수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전세시장의 경우 세종시와 월세선호 현상으로 중소형은 강보합세, 기타주택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용 임대주택을 확충하는 등 연간 1만2000여 가구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대전시는 "마을 공동체 중심의 '사회적자본형 마을기업' 3곳을 전국 최초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기업은 △도시형인 서구의 '도담도담' △농촌형인 유성구의 '중세동작목회' △문화형인 대덕구의 '장동 쉬엄쉬엄'이다.도담도담은 육아 온라인카페운영(회원 2만5천명)을 통해 공동 육아 품앗이학교를 운영하고, '예비맘교실' 등 매년 임신출산육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네주부 주도의 공동체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세동작목회는 마을주민 45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직거래장터 운영,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월평균 1억3천만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했다.장동 쉬엄쉬엄은 계족산황톳길을 비롯한 청정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게스트하우스 운영, 계족산 및 농촌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마을주민의 소득창출과 연계한 성공사례로 꼽혔다.이들 기업은 시로부터 지금까지 모두 8천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은 데 이어 내년에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대전/최준호 기자
토지 투기 우려가 있는 대전 도안신도시 갑천변 땅 85만6천㎡(25만9천394평)가 오는 24일부터 2017년 9월23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해당 지역은 서구 도안동 일대 53만3천㎡(16만1천515평)와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32만3천㎡(9만7천879평)다. 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 토지를 거래하려면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실수요자에게만 토지 취득이 허용되고,용도별로 2~5년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있다. 만약 땅을 산 사람이 당초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구청이 3개월 간 이행명령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투기가 성행하거나 우려가 있으면 주변지역까지 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최준호기자 choijh5959@daum.net
세종시와 충남도의 상생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이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다.워크숍에는 충남도과 시군 공무원,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강병수 교수와 국토연구원 장철순 박사는 '충남도와 세종시 사이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주제로 특강한다. 전영노 충남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연계사업'에 대해 정부와 정치권에 정책 제언을 하고,공주시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에 따른 공동화 방지대책'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대전시는 "개인택시사업조합의 브랜드 택시인 '양반콜'을 현재 1천300대에서 2천994대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는 지역에서 운행 중인 개인택시 5천489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55%) 것으로, 2008년 처음 도입 당시 800대가 참여했다.시는 지난달 일반 콜택시와 개인택시를 상대로 '양반콜' 전환을 유도해 1천694대를 모집했으며 콜센터 구축 및 프로그램 도입, 장비 구입비 등으로 9억3천만원을 지원했다.시범운행 차량으로 선정된 200대에 이달 말까지 콜 장비를 장착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운행해 본 뒤 운행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11월 말까지 신청 차량 전체에 장비가 장착되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투입된다. '양반콜(586-8000)'은 호출고객의 최근거리(500m)에서 택시배차 및 고객에게 배차정보를 알려주고 실시간 차량위치 추적이나 카드결제가 가능하며,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대전시내 경관개선 사업에 시민들이 참여하게 된다. 대전시는 25일 "도시 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시민이나 시민사회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사업이 마무리된 뒤에는 미흡한 부분을 찾아 다음 사업에 참고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유성온천, 으능정이, 둘레산길 등 지역적 특색이 살아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택,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동아리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공연하거나 전시할 수 있도록 문화와 디자인이 접목된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설계 중인 서구 둔지미길과 동구 계족로 유니버설 문화도시 조성사업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청 내부 행정전화번호 국번이 오는 30일부터 '600국'에서 '270국'으로 바뀐다.그 동안 사용된 '600국'에 '2000번대, 3000번대, 5000번대' 번호 체계가 앞으로는 '270국'에 '0000~9999번'으로 변경된다. 시는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경 전화번호를 자동안내 서비스하고, 현재 사용 중인 '600국'은 연말까지 '270국'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오는 11월 23~25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인생 100세, 일과 학습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를 비롯해 전국 평생학습도시,교육청,학교, 기업체 등 250여개 단체 관계자와 일반인 등 50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생학습박람회는 그 동안 전국 시·군·구가 돌아가면서 주관해 전국평생학습대축제 형식으로 치러져 왔다. 그러나 소모성 행사라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박람회 명칭도 바뀌고 광역단체가 추진하는 행사로 격상되면서 처음으로 대전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도심 건물 옥상을 텃밭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자생단체와 소규모공동체 등이 오는 12일까지 학교,공공기관,복지관,노인회관 옥상에 면적 80(24.2평)∼100㎡(30.3평) 규모의 텃밭을 만드는 계획을 담은 신청서를 내면 서류 심사와 현지 조사를 거쳐 모두 5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옥상 텃밭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1곳당 1천만원의 영농비 외에 영농교육과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옥상에 텃밭을 만들면 도시 경관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건물 냉난방비와 도시 열섬 현상 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며 "내년에도 50곳 이상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대전시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6월 9일 오후 1~4시 시청 북문앞에서 재활용 벼룩시장을 연다. 참가 신청은 6월 6일까지 인터넷(www.beautifulstore.org)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의 50%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근이영양증'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배재국 군(16)이 자신과 같은 희귀병 환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참가한다. 배 군이 참가,오는 8월부터 진행될 미국 대륙횡단 행사는 모 방송사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중구와 동구에 1곳씩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다음달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센터에는 석·박사급 영양 전문가 8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소규모 보육시설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급식수준 평가,영양관리 지원,급식식단 개발, 위생교육 자료 개발, 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시는 2014년까지 나머지 3개구에도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대전의 대표적 미개발지역인 동구 하소동에 산업단지가 들어선다.대전시는 "동구 하소동 114-2 인근 31만1천529㎡(9만4천402평)를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대전도시공사를 사업 시행자로 선정,공영개발 방식을 통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591억원을 들여 이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기계,전기전자,음식료,섬유의복,석유화학,철강금속 업종이 유치된다.대전/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대전시는 '2012 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 으로 30개기업을 선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유망중소기업 30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은 대전에 본사나 사업장이 있어야 하고 3년 이상 가동중인 제조업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분야의 기업이다. 선정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시 3.0%,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 시 1.0%의 이자차액 지원을 받게된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박람회 등 우선참가,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 중소기업시책 업체 선정 시 우대, 세무조사 면제 등 향후 5년간 시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권이 주어진다. 신청은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시 기업지원과(600-2234)로 접수하면 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 정부가 건립하는 '효(孝)문화진흥원'이 들어선다.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효(孝)문화진흥원 건립 지역 선정 사업'에서 대전 유치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60억원을 들여 짓는 효문화진흥원은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효행을 장려하고 세대 간 통합 등을 총괄적으로 수행할 전담기관이다. 중구 뿌리공원로 47 일대 시유지에 연면적 8천300㎡(2천515평) 규모로 들어선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4년말 준공한 뒤 2015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042-600-3524.대전/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