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면장 이재현)이 대학찰옥수수의 계절을 맞아 자매결연 및 대도시를 직접 찾아가는 직판행사를 통해 농특산물 판로에 나서고 있다. 문광면은 지난 28일 서울시 관악구 신원동을 찾아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대학찰옥수수 800여박스 1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앞서24일에도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을 찾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직판행사는 문광면의 자매결연지인 두 도시의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괴산군의 수해로 인한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재난지역 농산물 팔아주기'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재현 문광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는 농가소득 증대 및 우리농산이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옥수수 수확시기에 수해로 인한 일손부족 등으로 옥수수를 제때 출하하지 못한 농민들에게는 직거래를 통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광면과 의정부 송산2동, 관악구 신원동은 지난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금까지 각종 행사참석 및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8일 오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7기 주민자치위원 22명에 대한 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송태령씨가 위원장, 부위원장에 곽정호, 감사에 조금숙,간사에 우성록가 각각 선출됐으며 새로운 임원진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로 지역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제6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2년)가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출범한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는 모두 2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기는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이다. 새로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농업, 임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 위촉으로 위원회의 내실화를 다졌으며 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유도와 봉사를 통한 면 발전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을 계획이다. 김태섭 문광면장은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행복한 괴산, 문광 건설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송산2동, 동인천동, 신원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직판행사, 문화교류, 농촌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군 문광면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서예교실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서예교실은 2011년 6월부터 문광면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며 노년을 훌쩍 넘긴 10명의 수강생이 매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붓글씨의 매력에 빠져 열중하고 있다. 서예교실을 시작한 2년동안 수강생들의 실력도 일취월장해 (사)아세아 서화협회가 주최하고 서화대상전 집행운영위원회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서화대상전에서 수강생 중 이동섭(73·유평리), 권명자(59·광덕리), 류창수(76·광덕리), 허창오(84·유평리), 이도형(65·신기리), 이재관(69·유평리씨 등 6명이 특선을 받는 영광을 차치했다. 서예교실의 강사를 맡고 괴산읍 서목서실의 김영수씨는 "수강생들의 집중력과 열정으로 매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역량과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광면의 서예교실은 매주 수, 금요일 면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한글교실 매주 월,목 광덕3리 마을회관에서 운영)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면 총무담당(830-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김성훈 기자
11일 괴산읍 문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새해 처음 열린 문광면 이장회의 자리에서 공무원에게는 처음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날 자리에서 문광면 리우회장 조철식(61)은 지역사회 발전, 주민복지 증진 공헌 및 농업행정의 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의 영농기반 조성 및 농가소득 증대 유공으로 리우회 임원 만장일치로 산업담당 이남주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남주씨는 2010년 10월부터 문광면 산업담당으로 재직하면서 문광면 작목반 생산물량은 물론 개별농가의 어려운 판로 개척을 위해 자매결연지인 성남시 정자2동, 의정부시 송산2동 등 전국을 수차례 방문하여 대학찰옥수수 등 지역 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등 지역주민의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이남주씨는 감사패와 함께 전달받은 수상금 전액(20만원)을 (재)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여 주변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