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회 청주시생활체육 전국주짓수챔피언십대회'가 오는 25일 상당구 용정동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청주시 주짓수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50명, 임원 150여명 등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 여성부, 화이트벨트, 블루벨트, 퍼플벨트 등으로 나눠 각 체급별로 치러지며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상품이 지급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10시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리며 경기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주짓수연합회(010-8472-3698)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 유일의 국제대회인 '직지컵 청소년국제유도대회(이하 직지컵)'가 더 이상 청주에서 열리기 어려워졌다. 지금이라도 청주시가 종전 입장을 바꿔 개최의사를 밝힌다면 직지컵 대회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18일 '2013청풍기 전국유소년 유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진천 출신의 남종현(사진) 대한유도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지컵 유도대회는 청주시가 개최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타 지역에서라도 대회가 열려야 한다"며 "7월까지 대회 개최에 대한 마무리를 져야 한다. 그래야 국제연맹과 협의를 통해 대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주시가 유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지역에서 열릴 수밖에 없다"며 "국제적 대회인 만큼 시간을 끌 수가 없다"고 말했다.직지컵 유도대회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와 청주·충북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청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청주에서 열렸다.그러나 민선 5기 들어 청주시의 예산 지원이 중단되면서 2011년과 지난해 용인대와 충주에서 열렸다.청주시가 개최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지난 2007년 충북유도협회 임원의 보조금 횡령 사건과 투자대비 경제적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세계 20여 개국 선수들을 체류비 지원을 해가면서까지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분석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비 파급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 대회 지원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남 회장은 "충북유도 관계자들의 과거 잘못된 일에 대해 국내 유일의 국제청소년대회를 유치하지 않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직지컵이 청주에서 부활되면 충북의 경제적, 홍보적인 측면과 세계에 청주와 충북을 알리는 것인데 이를 저버리는 것은 도민들을 저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충고했다./최대만기자
청주유도회관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전국 유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청주유도회관 개관 이후 9년간 동·하계전지훈련으로 매년 1천여명의 유도인들이 찾고 있다.청주유도회관과 남궁유도회관에는 지난 6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실시되는 하계전지훈련을 위해 서울문일중·고, 용문중·고, 다문초, 대구덕원고, 계성고, 경기성남중, 충남 외산중, 충남체고, 대전명석고, 경북동지고, 제주남녕고, 전북원광고, 경남삼천포고, 여주대, 양평군청 등 전국각지에서 온 20여팀에서 500여명의 유도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북선수들도 이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청주가 유도인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청주유도회관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 시설에다 자체 기숙사와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김수녕 양궁장 체육공원과 낙가산 등 천연 체력 단련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제주도 남녕고 임병기 감독은 "청주유도회관과 주변체육시설이 전지훈련 장소로는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훈련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탐색하고 경기력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청주유도회관과 남궁유도회관이 모한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충북유도회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남궁유도회관에서 '2012년도 모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가장추운 소한과 대한 사이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도내 초·중·고·대·일반부 200여명의 선수들이 올해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마련됐다. 청주유도회관에서는 9일부터 대전명석고, 충남체육고, 서울문일고, 대구계성고, 포항동지고, 서울선린중, 서울삼광초 등 300여 유도선수들이 찾아 동계전지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충북유도협회 하재은 전무이사는 "2005년 청주유도회관 개관 이후 해마다 동·하계전지 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고 이로 인한 도내선수들의 훈련 향상은 물론 지역경재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