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으로 3050직장인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은 혈압·혈당 수치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건강부스)를 말한다. 군 보건소는 지역 내 30인 이상 산업장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존 참여 안내문을 보내 현재 5개 산업장을 대상으로 존(건강부스)을 운영하고 있다. 레드서클 존 대상 산업체 직원은 주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을 받고, 이상이 있는 경우 개별 건강상담을 받는다. 또한, 전문강사로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진단 교육을 받아 자기건강 상태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고, 건강행태 개선 방법 등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은 적절히 관리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며 "지역 내 많은 산업체가 레드서클 존에 참여하여 '건강한 옥천 만들기'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말했다. 레드서클 존에 참여를 원하는 산업체는 옥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730-2131)으로 연락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금연실천 사업장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대상 사업장은 옥천읍 삼청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영생원이다. 보건소는 지난 2월 영생원(대표 최병철)과 협의해 '보건소와 함께 내 건강 찾기'라는 주제로 금연운동추진본부를 설치했다. 금연운동추진본부는 영생원생 150명 중 흡연자 41명에게 금연결심을 받았다. 이들은 전문 금연상담사를 통해 주1회 금연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상담사는 금연 결심자의 성공을 위해 간간히 사탕, 껌 등 니코틴보조제를 제공하고, 일정한 기간을 정해 금연을 실천하고 있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사업 참여자 41명 중 소변검사를 통해 33명(80%) 이상이 6개월 넘게 금연 성공 시, 영생원을 금연실천 사업장으로 지정한다. 금연실천 사업장으로 지정되면 '금연실천 사업장 현판'을 걸어주고, 각종 건강용품도 지원받는 혜택이 있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현재 금연사업 참여자 41명의 금연유지도가 높다"며 "모두가 금연에 성공해 영생원이 금연실천 사업장으로 지정되고, 다른 사회복지시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주민에게 예방요령 등을 제때에 전파하고자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구축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병원 관계자, 학교·유치원 등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산업체 보건관리자, 마을이장 등 상황 전파 능력이 뛰어난 전문가를 추천받아 176명의 질병정보모니터 요원을 지정했다. 이들은 △감염병 유행 및 예방정보 상시전파 △감염병 환자 발견 시 신속한 보고 △감염병 예방관리요령 주민 홍보 △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임무 수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보건소 이경숙 예방의학팀장은 "감염병은 신속한 파악과 주민에게 예방요령을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 없는 청정 옥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오전 옥천 다목적회관에서는 충청북도 모진원 역학조사관이 방문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에 대한 전문교육이 있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영양관리사업 협력추진을 위해 18일 MOU를 체결했다. 옥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어린이급식용 식단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다. 이번 MOU체결은 만5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사업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인력, 장비, 자료 등을 공유하고 이론 뿐 아니라 실습과 체험위주 교육도 협력하여 추진한다. 또한, 보육시설 종사자, 학부모 등 교육대상자 확대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설문조사를 통한 어린이들의 영양섭취상태 파악 △편식예방, 올바른 미각찾기 등 영양교육 실시 △저염 실천 유치원 지정(3개소) 운영 △저염교육, 조리실습 등으로 유치원과 가정에서의 저염식단 실천 분위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습관을 올바로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흰줄숲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 5일 장인 15일 직원과 주민 100여명이 '흰줄숲모기 서식처 방제사업에 다 같이 참여합시다'는 문구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등의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다른 모기 종에 비해 서식 환경이 제한되어 있고, 유충 발생원의 확인이 용이하여 유충 발생원의 제거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또한, 활동시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4월에 집 주변의 물 고임이 가능한 곳(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낙엽이 쌓여 물이 고인 곳, 배수구, 폐타이어 등)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감염병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3~5월까지는 2주 1회, 6월 이후에는 매주 1회씩 수요일마다 방역일제소독과 전군민 캠페인을 실시하여 감염병을 원천차단 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없는 청정옥천을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방역사업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관내 정화조, 하수구에 조기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5일 보건소를 시작으로 경찰서까지 시내 일원에서 '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직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암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리고자 5일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암 조기검진사업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21일에는 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이 충북대학교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 군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선 공로로 청성보건지소 엄소영 주무관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균 보건소 관계자는 "WHO 보고서에 의하면 암의 3분의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1은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3분의1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통증완화가 가능하다"며 "암 조기검진과 예방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 관련 궁금한 사항은 모자건강팀(730-21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6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15일 옥천읍 거리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10시부터 옥천군보건소를 시작으로 동화약국네거리, 시내버스 정류장까지 이어진다.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나서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전염병 예방 실천을 위한 올바른 기침 예절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결핵예방의 날인 3월 24일은 독일인 세균학자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날로 WHO에서 1982년 결핵균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결핵의 날로 지정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OECD회원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결핵 발생율, 유병율, 사망률이 가장 높다"며 "결핵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주민들에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핵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은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흉부 엑스레이, 객담검사)실시 △꾸준한 운동을 통한 자가면역력 향상 △균형 있는 영양섭취를 통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예방 △생활습관을 개선을 통한 결핵 고위험자 감소 △실내 환기 자주하기 등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결핵 고위험국가 외국인의 경우 3월부터 체류자격 변경 신청 시, 관내 보건소에서 결핵검진을 먼저 받아야 한다. 이는 외국인 결핵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결핵관리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법무부가 협의하여 제정한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한 사증 발급 및 체류관리지침'이 이달 2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결핵고위험국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결핵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단기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결핵고위험국가 국민이 국내 체류 중 장기체류자격 (유학, 취업 등)변경 신청 시, 결핵(검진. 치료경과)확인서를 관할보건소에서 발급받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제출, 체류자격 신청이 가능하다는 내용이다. 결핵 고위험국가로는 네팔, 동티모르,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총 18개국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체류자격 변경을 신청하는 해당국가 외국인이 알 수 있도록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기업에서는 이 내용을 꼭 알려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방문 시 구비서류는 외국인 신분증, 여권이 필요하며 확인서 발급기간은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옥천군보건소 예방의약팀(730-2164, 730-215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치매의 특성을 알고 예방하기 위해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상 마을은 주민의 요구와 보건진료소 직원 등의 추천을 받아 옥천읍 귀화리, 청산면 목동리, 군북면 환평리, 이원면 신흥리 등 관내 25개 마을로 3월까지 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진료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손동작과 주의집중을 중심으로 한 △한지공예, 탈꾸미기, 종이접기 등 만들기 작품 활동 △치매검사 △예방교육으로 보건소 직원과 외부강사 4명이 진행한다. 농번기 등을 감안해 주민들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야간에 치매교실을 한다. 또한, '치매선도 마을'로 옥천읍 서정리를 지정해 충북 광역치매센터와 예방프로그램 운영, 서정리 동네 걷기운동코스 개발, 담장벽화, 치매관련 작품 공모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치매운영교실 운영효과가 좋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여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영역을 넓히고자 치매환자 가족의 일상생활을 간헐적으로 지원하는 치매파트너를 3월말까지 모집하고 있다. 간헐적 지원이란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중에 장보기, 병원진료, 은행업무 등이 발생할 때 2시간 정도 자원봉사하는 것이다. 옥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파트너즈 운영계획은 이번이 처음으로 점차 활동인원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합병증 이동검진은 처음으로 면지역 주민들에게 안전검사를 병행한다. 대전 성모영상의학과와 협력으로 22일 안남보건지소를 시작으로 3월 29일까지 관내 19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이동검사를 한다. 읍내에 거주하는 합병증 검진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환자등록 확인 후 혈액검사, 당화혈색소, 안저검사 등을 받으면 된다. 대상자는 최근 6개월 이내 합병증 검사를 받지 않은 자, 6개월 이내 검사자중 합병증 고위험자로 판단되는 자이며, 검사료는 무료이다. 합병증 검사 결과, 추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보건소 지역별 담당자가 개인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실시하는 합병증 검진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등 중증 합병증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켜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이동검진 일정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730-2131, 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금연 홍보효과를 위해 농어촌버스에 금연광고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흡연자의 금연 결심을 유도하고 금연분위기를 조성해 흡연율을 낮추고 금연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2월부터 12월말까지 관내 시내버스에 '바꾸자 건강나이 금연 실천으로' 라는 문구 등이 들어간 광고를 게시키로 했다. 이번 버스광고는 11대에 버스 옆면과 내부에 금연문구와 금연클리닉 이용안내 내용을 담았다. 군 보건소는 "관내 지역을 순환하는 시내버스의 금연 광고를 통해 금연 유도와 지속적인 금연 광고를 통해 금연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새로운 금연시책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의 건강증진 향상과 간접흡연 없는 금연환경을 조성하겠으며, 주민과 직장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과 어린이, 청소년의 금연교육을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흡연예방교육을 실시, 흡연의 유해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옥천군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은 주간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주말 금연클리닉도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1회용 주사기 재사용과 관련해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주사처방이 많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2일부터 표본조사를 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1회용 주사기 등의 재사용 여부를 비롯해 1회용 의료용품의 사용기한 준수여부, 주사실 및 주사용품의 위생상태 등이다. 의료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르면 1회용 주사기 등은 약물투여, 혈액 등 채취를 위해 주사침, 주사기, 연결줄·카테터 등 수액세트로 한번 사용할 목적 또는 한 번의 의료행위에서 한 환자에게 사용하는 용도로써 다른 사람에게 재사용해선 안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회용 주시기 재사용 의료기관이 있는지 종사자 및 환자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의료용품을 재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보건소(730-2113)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기관 관리지원단(033-736-3402)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보건소는 만성감염병인 결핵의 조기발견을 위해 12~16일 흉부X선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의료기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7개면 360여명의 주민이 대상이다. 흉부X-RAY 촬영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 검사를 실시해 결핵 확진 검사를 시행하고, 결핵 환자로 판명 시 보건소에 등록해 6개월 이상 투약 치료를 받도록 한다. 확진되지 않은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정기적 관리를 통해 결핵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결핵의 증상은 잦은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 등 감기로 오인하기 쉬워 발견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는 등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보건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X-선 검진 및 객담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여 빠른 치료로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이경숙 예방의약팀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완치되는 만큼 결핵의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지난달 1일부터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 중단됨에 따라 불소용액양치 및 불소도포사업을 군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그동안, 상수도수불화 제외지역으로 안남·안내·청성·청산면에만 실시했던 사업을 옥천읍, 동이·이원·군서·군북면까지 9개읍면으로 확대한다. 군은 1998년 충치예방을 위해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실시해왔으나, 사회적여건 변화와 주민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이 사업을 중단하고, 불소용액양치·불소도포 사업을 선택적으로 실시한다. 불소용액양치 및 불소도포사업은 불소를 이용해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스스로 구강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자는 유치원생, 초등·중학교 학생, 취약계층 만20세이상, 65세 이상 노인으로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치아우식증 발생이 높은 시기라 불소용액양치사업도 3월부터 병행 실시한다. 특히, 유치원생, 초등·중학교 학생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있는 학생에만 실시하며, 취약계층 만20세 이상과 65세 이상 노인은 본인 희망자에 한해 경로당 등 방문 추진 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이 사업을 위해 보건소는 아동, 청소년의 경우,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직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사업을 추진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구강건강은 본인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하다. 식사 후 칫솔질과 함께 불소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730-2121~2125) 및 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금연이 어렵다고요, 옥천보건소와 함께 도전해 보세요" 옥천군보건소는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금연성공 격려품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는 흡연으로 인한 건강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고 금연지속과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위해 지급한다. 성공용품은 휴대용 금연노트, 종이액자, 건강팔찌 등이다. 등록과 함께 지급되는 금연노트는 책자(12.5×18㎝. 50쪽)형태로, 흡연의 피해, 금연 준비·실천·유지단계, 올바른 금연수칙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나의 금연노트 코너에는 금연일수와, 금단증상, 대처방법, 나의 할 일 등을 소유자가 직접 적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건소 방문시 금연서약서를 작성하고 금연 확인 도장날인을 해준다. 이와 함께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할 경우, 건강팔지와 성공 기념사진과 금연 성공증서를 넣을 수 있는 종이액자를 만들어 줘 가족뿐 아니라모두가 금연성공을 축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금연 성공은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금단증상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럴 때, 주위의 관심과 금연상담실, 병원 등을 찾아 상담, 치료 등이 금연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담뱃값 인상과 맞물려 지난해 1월 등록관리자는 320명, 올해는 1월 말 77명에 그쳤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