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주민들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의회 윤남진 의원과 홍관표 의원이 공동발의한 '괴산군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제25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조례안의 주내용은 괴산군의 주요시책 등 추진시 발생되는 주민과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 갈등의 조정 해결을 위한 갈등조정협의회의 설치에 관한 사항, 갈등의 사전적 예방을 위한 자율해결과 신뢰확보에 관한 사항 등 갈등해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역할 및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 윤남진 의원은 "현재 공공갈등을 비롯한 사회갈등을 관리할 수 있는 갈등관리 시스템이 미비하여, 갈등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고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민 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제정이유를 밝혔다. 주민들은 이같은 조례제정으로 군민간 갈등이 해소된다고 확신은 하지 못하지만 도움은 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주민 이모(54)씨는 "주민간의 갈등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며 "군의회에서 갈등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좋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이 임각수 전 괴산군수의 직위 상실에 대해 동요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2일 열린 정례회(251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수 직위 상실로 지역 사회는 물론 공직 사회의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현재 권한대행 체제를 중심으로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계획한 대제산업단지 조기 분양, 호국원 조성, 괴산~음성 간 도로 공사,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내년 사업계획 수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부 예산 확보와 공직자 기강 확립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고 주장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지난 11월25일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임각수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도 유지했다. 대법원 확정 판결로 임 군수는 군수직에서 물러났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내년 월정수당을 동결하고 음성군의회는 3% 인상하기로 했다. 15일 괴산군의회와 음성군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이 매달 받는 월정수당을 괴산은 내년에도 동결하고 음성군 의회는 3% 인상키로 결정했다. 괴산군의회는 지난 2014년 월정수당을 의원 임기가 만료하는 2018년까지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괴산군 의회사무과는 올해와 같은 수준인 의원 1인당 149만7천원으로 월정수당을 책정해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음성군의회는 올해 월정수당 168만9천원에서 인상분을 적용, 174만2천420원으로 책정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음성군의회는 다음달 열리는 정례회에서 이 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의장 김영배) 의원들이 산막이옛길을 찾아 문장대온천개발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군의원들은 지난 12일 산막이 옛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장대온천개발로 인한 남한강 하류 식수오염 및 환경피해 등으로 대법원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패소한 온천개발의 부당성을 알리며 관광객 1천480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문장대온천 개발이 백지화 될때까지 군민을 비롯한 대책위원회와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성양수 괴산군 대책위원장, 박관서 청천면 대책위원장, 노원래 괴산홍보단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호국원 건립과 관련해 문광면에 집중된 예산에 대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지난 7일 간담회를 열고 최근 호국원 건립과 관련해 괴산군과 문광면의 협약내용에 대해 질타를 했다. 군의회는 간담회에서 △제2충북학사 건립 지원(안) △괴산군 계약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공사범위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주민행복공원(구 궁전모텔) 조성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A의원은"지난 2012년 협약서 내용대로 라면 군이 특정면에만 집중적으로 특혜를 주는것을 공식화 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주민들의 입막음용으로 군비를 200억원씩이나 지원한 것은 문제가 있다. 다른 방법를 찾아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괴산군6대 의회가 군수가 하라는대로 하는 의회냐"며 "주민들이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선출해준 군의원은 주민들을 대변하고 군정을 감시하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B의원은 "협약서 내용에 따르면 '호국원 반대위와 군이 공증을 하기로 한다' 라는 내용이 있다 "며 "현재까지 공증이 안된 상태이고 조례를 개정 한다는 내용도 있으나 아무런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이 문광면에 퍼주기식의 군비를 낭비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 "호국원이 유치되는 위치에 있는 주민들에게는 보상은 당연하다. 하지만 전혀 관계가 없으나 단지 문광면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선심성행정이고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괴산군 관계자는 "아직 공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주민과의 약속이기에 계속 약속을 지킬것이다"며 "주민들에게 200억원 보상과 관련해서는 법률적인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문광면 국립호국원 유치와 관련해 괴산군의회가 4년간 문제점 조차 파악하지 못해 '수수방관'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2012년 임각수 군수가 문광면 주민들과 만나 호국원 유치를 협의했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암초를 맞기도 했으나 그해 9월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자 찬성으로 급선회 했다. 괴산군과 문광면 주민들이 맺은 협약서에는 연간 20억원씩 10년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서에는 △편의시설 설치 △전용도로 개설 △지역민을 위한 공원묘지 조성 △숙원사업 지원 △화장장설치 불가 △군수 관사·행정기관·공공기관 설치 △국책사업 유치 △공증 △조례제정 △경비부담 등 10개 항 등으로 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8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이같은 상황이 빚어졌는데도 군의회는 협약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서 괴산군내 다른 지역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주민 A씨(56)는 "군의회가 문광면 주민들에게 특혜를 주는 인센티브 지원을 협약한 내용을 몰랐다면 말도 안된다"며 "4년 동안 지원내역을 알면서도 문제점 하나 찾아내지 못한 것은 수수방관한 것으로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렵다"고 비난했다. 당시 군의회 의장이었던 홍관표 의원은 "전체적인 지원내역을 집행부에서 서류상으로만 받아 살펴봤다"며 "10년간 200억원 지원대신 종합개발계획 등을 세워 지원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했으나 군에서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배 군의회 의장은 "7대 들어서도 몇 차례 지원내역을 살펴봤다. 하지만 협약서 자체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을 살펴보고 사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50회 괴산군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 건의문은 괴산군의회 신송규 의원이 대표로 낭독했으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국토 중심부 발전을 견인할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사업의 추진을 촉구하는 것으로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주요 구간을 통과하는 괴산군, 천안시 등 12개 시군의회가 함께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중앙 관계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 첫째날인 13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를 개의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016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제1차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개의해 현지조사계획서 작성의 건을 처리하고 19일까지 3일간 현지조사를 거쳐 20일에는 제2차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를 개의해 현지조사결과보고서 작성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과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괴산군 관내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 추진의 적정성, 시공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을 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지난 7일 소수면의 홀몸노인 등 5가구를 방문해 연탄 200장씩 모두 1천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49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 첫째날인 21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전기요금체계 개편 촉구 건의문 채택,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존속기간 및 위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이 구성하게 될 윤리특별위원회의 구성과 위원 선임의 건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상임위원회를 개의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환경보전특별위원회를 개의해 위원장 선출 및 간사를 선임하게 된다. 이어 2016년 환경오염방지시설 현지조사 조치결과 보고 받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의해 위원장 선출 및 간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의해 위원장 선출 및 간사를 선임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23일 제2차 본회의를 시작해 회기 마지막날인 27일 제4차 본회의까지 집행부로부터 군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청취하고,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해 이번 제249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48회 괴산군의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후반기 의회개원 이후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날 후반기 운영행정위원장, 산업개발위원장등 상임위원장을 선출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둘째날인 12일부터 회기 마지막날인 15일까지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실과소별로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2016년 하반기 군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방법, 예산집행계획 등 업무진행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와 군정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배 의장은 " 지난 전반기 2년동안 괴산군 지역발전과 군민 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생활의제 발굴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후반기에도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상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에 귀 기울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발 더 뛰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제7대 괴산군의회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쳤다. 의회는 2년동안 정례회 5회와 임시회 16회를 통해 조례안 160여건과 괴산군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괴산군 승계농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 괴산군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 괴산군 향토문화유산 보호 조례, 괴산군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정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심의를 통해 예산 집행 과정에서 예산 낭비 요인 등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 또한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2014년 7월 쌀 관세화 정부발표에 대한 성명을 내고 농업인 보호대책 수립을 촉구했으며, 지난 3월에는 국회의원 선거구제도 개선에 대한 성명서 발표와 문장대 온천개발 백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의회는 경기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6년 연속 의정비를 동결하고, 메르스의 지역발생 사전차단 대응을 위해 해외연수를 취소하기도 했다.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완주, 구례 등 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를 겸한 선지지 견학(4회 5개소), 매년 1회씩 전문기관 위탁 의정연수 실시와 충북시군의회 연찬회 등을 실시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각종 관련법규를 비롯한 행정사무감사 방법과 예산 및 의인심사 기술을 습득,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박연섭 의장은 괴산군의회는 5만 인구를 목표로한 한 차원 높은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군민 여러분과 함께 괴산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는 28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의장에는 김영배 의원이, 부의장에는 김해영 의원이 선출됐다28일 밝혔다.. 김영배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8명가운데 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으며, 의장선거 다음으로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해영의원이 1,2차투표 결과 과반이상의 득표를 얻지 못해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결과 결선투표에서 최다득표를 얻어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됐다. 새로 선출된 김영배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의회, 지역발전과 공정한 사회구현을 위한 바른의회,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장 선거는 다음달 후반기 의회 임기시작 후 처음 열리는 7월11일 임시회에서 열리는 첫 상임위원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46회 괴산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환경오염원 실태조사 현지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과 2015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환경보전 특별위원회를 열어 3일간의 현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3일에는 조례안 및 기타안건심사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의 건과 2015년도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보전 특별위원회에서는 16일까지 기업체, 세차장, 양축농가 등에 대한 환경오염원 관리 실태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현지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환경오염원 관리 실태를 현지조사해 오염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 경각심을 고취시켜 자연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기 마지막날인 17일은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괴산군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며, 환경보전특별위원회 현지 활동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게 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김해영의원이 26일 제245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를 통해 문장대 온천개발백지화 및 온천법 개정 등 문장대 온천 개발 종결시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상주시가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서'를 괴산군에 공람요청하면서 재점화 되고 있는 문장대온천 재개발 움직에 대한 우려와 문장대온천 재개발에 반대하는 괴산군의회의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 의원은 "상주시에서 보내온 환경영향평가 초안보고서는 2013년 2월 추진한 초안보고서와 내용이 똑같을 뿐만 아니라 표지도 2013년 2월로 표기하여 그대로 보내온 것은 괴산군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를 위해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공람에 관한 법적절차를 준수하여 반대운동에 적법성을 유지해 나가며 초안보고서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괴산군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대책위원회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 괴산군, 충주시, 충북도,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공조 문장대 온천개발백지화 및 온천법 개정 등 문장대 온천 개발 종결시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