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재 4급 서기관급이 맡고 있는 충청지방통계청장 직급을 상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조직 현황'에 따르면 현재 통계청 산하 5개 지방통계청 중 충청지방통계청과 동남지방통계청만 4급지로 설정되어 있다. 반면, 경인지방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의 경우 1·2급에 해당하는 고위공무원이 지방통계청장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에서 충청·동남청장 직급 상향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통계청은 지방 통계청 조직과 관련해 직급향상 지시를 아직까지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는 통계청이 적극적인 개선의지가 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현재 충청지방통계청은 타 지방통계청과 비교할 때 관할 지역에 비해 규모가 작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관할지역 인구가 532만명에 달하며 광역자치단체 4개, 기초자치단체 31개로 관할지역 면적도 1만6천616㎢에 이르고 있다. 충청권 지역 내 총생산(GRDP)도 타 지역과 비교할 때 결코 적지 않다. 지난 2013년 기준 지역내 총생산은 충청권이 177조원으로, 동북청 168조와 호남 133조원보다 훨씬 많다. 오제세 의원은 "충청지역의 경제규모와 위상에 비추어 볼 때 충청지방통계청이 4급지로 되어 있는 것은 지역 간 형평성에도 반하고 지역발전에도 크게 저해되는 요소"라며 "타 지방통계청과의 원활한 업무협의 및 지역통계 기반의 강화, 지역통계의 개발·개선 확충을 위해 충정지방통계청장의 직급향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현장조사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병원과 마곡사에서 업무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충청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15년도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가축 사육 가구수와 연령별·성별·마릿수를 파악, 축산정책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다.조사 대상은 9월1일 0시 기준으로 현재 표본 조사구내 주요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거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이며, 조사 축종은 한우와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다.조사 결과는 오는 10월 초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를 통해 공개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2분기(4~6월) 경제 성적표가 나왔다. 성장 폭은 그리 크지 않으나 환율대란 등 대외 무역여건 악화와 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 침체에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통계청의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광공업 생산과 수출·건설수주 등 2분기 경제 대부분 지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그 폭은 종전보다 둔화됐다.먼저 광공업 생산은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메르스 타격이 시작된 5월부터 성장 폭이 감소하면서 최종 6.6% 증가로 2분기 성과를 마감했다.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37.3%), 기계장비(31.7%), 식료품(5.6%)의 성적표가 좋았다.수출 분야 역시 오르막길을 계속 탔다. 엔저(円低) 공세가 지속된 지난해 2~3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난 4분기부터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중이다. 이번 2분기에도 자동차, 전자부품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를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했던 건설 수주 분야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나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했다.특히 주택 및 철도, 도로 등 건축·토목 분야의 수주가 원활하게 진행되며 6월에만 186.2%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기간 건축은 50.6%, 토목은 19.4% 각각 증가했다.마지막으로 소비 분야는 월별 추이가 크게 엇갈렸다. 대형소매점 판매지수가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4월 8.1%, 5월 10.4%씩 증가하며 내수 활성화를 이끄는가 싶더니 메르스 발동이 걸린 6월에는 1.4% 증가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2분기 전체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8%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의 성과라기보다는 지난해 극도로 부진했던 상황을 탈피하고 예년 수준을 겨우 회복했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세월호 사건이 터진 지난해 2분기 때 충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지수는 전국적인 소비 침체 여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9.1%나 감소했었다.충북도 관계자는 "전국 상당수의 광역단체의 분야별 성적표가 엇갈렸으나 충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모든 지표에서 약진을 거듭했다"며 "'전국 경제비중 4%' 실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 행진을 이어가며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하락했다. 지난달의 109.19보다도 0.1% 내렸다.지난해 10월 0.9% 상승한 이래 10개월째 0% 행진이며, 지난 2월부터 6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생활물가지수도 107.35로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4%씩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 경우 전월대비 0.2%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상승했다. 식품 이외에는 전월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2.8%가 각각 내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가 아직까지는 메르스(중동호흡기·MERS)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분야와 내수 판매가 부진했다.2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전월대비 2.4%, 3.9%씩 하락했다. 반면, 재고량은 전월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7.6% 늘며 거래 부진을 보여줬다.생산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12.9%), 식료품(-10.4%), 의료정밀광학(-30.4%)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자동차(51.5%), 기계장비(55%), 화학제품(17.1%) 등의 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출하는 기계장비(50.8%), 비금속광물(14.9%), 자동차(7.0%) 등의 업종이 증가했으나 식료품(-10.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5.8%), 전기장비(-9.4%) 등이 감소했다.전체적으로 생산과 출하가 줄면서 재고 물량은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전기장비(51.7%)와 화학제품(25.0%), 기계장비(47.3%) 업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내수 소비 역시 메르스 직격탄을 비켜가지 못했다.도내 대형소매점이 1분기(-3.5%)에 이어 2분기(-2.5%)도 매출 하락을 보였고, 대형할인점은 전 분기 대비 -2.9%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이 2015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일 행정자치부 평가 결과, 충청지방통계청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방통계청 최초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통계 생산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충청지방통계청은 이날 충남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전국 38개 책임운영기관 발전 워크숍에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1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2015년도 2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충청지역 표본조사구와 3개월간 가축을 사육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조사한다. 비면접 조사인 전화, CATI(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 팩스,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표본조사와 전수조사를 한다. 결과는 7월 초에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를 통해 공표된다.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충북·대전·세종·충남지역을 대상으로 '2015년 외국인고용조사'를 한다.국내체류 외국인에 대한 경제활동상태 및 취업분야를 파악, 외국인력 정책 및 국내 노동시장 정책 수립·분석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법무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의 외국인력 도입규모 판단 등 경제정책 전반에도 활용된다. 조사 결과는 10월에 공표된다./ 임장규기자
충청지방통계청 충주사무소(소장 신현직)는 오는 17~30일까지 충주시내 5개 조사구 65가구를 대상으로 2015년 가족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가족실태조사는 한국 가족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 구축과 아울러 건강가정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데이터를 생산 ·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의 만 12세 이상의 모든 가족구성원이며, 조사내용은 가족구성 및 돌봄, 가족에 대한 인식과 태도, 가족형성 및 변화, 가족관계, 일, 가족여가 및 참여, 정책에 대한 인식 등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결과물은 7월중에 통계청이 여성가족부에 제공하게 된다. □ 한편 통계청 관계 공무원은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별 가구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하여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에 실시하는 가족실태조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전화(043-841-0409) 하면 친절히 안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2015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충청지역 127개 표본조사구와 3개월간 가축을 사육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조사한다.비면접 조사인 전화, CATI(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 팩스,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표본조사와 전수조사를 한다.결과는 4월 초께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를 통해 공표된다./ 임장규기자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가 충청지역 전작물을 대상으로 2014년 제4회 농업면적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0월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공통 표본 4천509(충북 1천759) 조사구, 김장채소 주산지 표본 110(충북 30) 조사구의 가을배추·무 등 전작물 대상으로 한다.통계청 직원이 현지방문 해 실측 또는 목측으로 조사하고 논·밭별 미재배사유(휴경면적)를 조사하는 경지이용실태조사가 병행된다. 농업면적조사는 농업생산 기반인 토지자원의 확보와 이용, 농산물수급안정 계획 수립과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공된다.조사결과는 다음달 하순게 통계청 홈페이지나 KOSIS(국가통계포털)에 공표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청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는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충청지역 615개 표본 필지(충북 198필지, 대전 22필지, 충남 395필지)를 대상으로 2014년 쌀 예상생산량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조사는 생육중기 논벼의 생육 상황을 파악해 올해 총 쌀 생산량 예측자료 확보와 벼 매입량 결정 등 농업정책 지원 및 각종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쌀 예상생산량조사는 각 대상 필지에서 표본구역을 정하고 표본구역내 벼 1㎡당 포기수, 포기당 이삭수, 이삭당 낟알수, 피해상황, 품종, 10a당 예상수량 등을 현장에서 직접 측정한다. 조사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www.kostat.go.kr)에 오는 10월 중순게 공표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청지방통계청이 충북지역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2014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를 실시한다.조사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며, 가축의 사육규모별 가구수, 연령·성별 마리수를 파악해 축산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조사는 매분기마다 진행되고 오는 9월1일 자정 기준으로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거나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를 대상으로 표본·전수 조사가 진행된다.조사원이 농가를 직접 방문 조사하거나 전화,팩스 또는 우편조사를 병행한다.조사결과는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초 공표된다. / 김수미기자
충청지방통계청 충주사무소(소장 신현직)는 오는 18~27일까지 10일간 충주시·제천시 3개 조사구 45가구를 대상으로 2014년 1차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생활시간조사는 개인의 시간 활용과 의식을 파악해 국민의 생활방식(life style)과 삶의 질 측정, 무급 가사노동 시간을 분석하여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고 노동, 복지, 문화, 교통 관련 정책수립이나 연구 활동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연 3회 실시한다.조사대상은 표본가구의 만 10세 이상 가구원이며 조사항목은 가구관련사항, 개인관련사항, 시간일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조사원이 방문하여 설문문항을 면접 조사하는 것과 병행하여 시간일지는 해당 가구원이 2일 동안 10분 간격으로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식조사로 이루어진다.조사결과는 2015년 6월 중 통계청 홈페이지 및 국가통계포탈(KOSIS)을 통하여 공표할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 관계 공무원은 "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개별 가구에 관한 사항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하여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대상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