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7일 주덕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교사 25명과 함께 '충주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충주시티투어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충주시티투어 참여자들은 충주 미륵대원지와 하늘재 답사 후 충렬사와 반선재를 방문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아이들이 우리 지역 역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시작한 시티투어가 2회째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동량면이 서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했다. 주덕읍사무소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9명의 농가가 참여, 주덕읍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사과, 배, 송화버섯 등 18종의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특히, 김장철을 맞은 절임배추와 지역 특산물인 충주사과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주덕읍은 성공적인 직거래행사를 위해 행사 한 달 전 성수1가 제2동 직능단체와 아파트단지, 주덕재경향우회와 1사1촌 자매결연처에 농산물판매가격표 등 홍보자료와 택배신청서를 제공했다. 송규길 성수1가 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싸게 제공받아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준 주덕읍장은 "질 좋은 충주농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농가수익도 올리며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는 지난 23~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충주사과, 밤, 대추, 호박 등 50여종의 동량면 농·특산물을 판매해 1천8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주민자치위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나눔농장의 배추와 무를 같이 판매하고, 전체 판매마진의 10%를 적립해 장학금이나 연말 이웃돕기 행사 등에 사용하기로 해 훈훈함을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복지위원회가 19일 식당 화재사고로 화상을 입고 치료중인 피해자 김모씨를 찾아가 위로금을 전달했다. 피해자 김모씨는 지난 10월 21일 충의동 자유시장 내 식당 가스폭발사고로 전신에 중증화상을 입고 화상전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 현재 김씨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치료비 일부는 지원받고 있으나, 갑작스런 화재사고로 앞으로 생활이 막막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앞으로 주변의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향기누리봉사팀이 지난 17일 외롭고 소외된 홀몸노인 30가구를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져 노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2004년에 결성된 주덕 향기누리봉사팀은 올해로 11년째 관내 홀몸노인과 1대1로 결연을 맺고 매월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 및 반찬을 만들어 지원해 오고 있다.홀몸노인을 내 가족처럼 챙기는 회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날 노인들을 위로하고자 음식을 대접하고 이불을 선물로 전해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정묘순 봉사팀장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함께하는 이웃의 정을 느끼는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자매봉사단(단장 이복연) 단원 10여명이 24일 읍사무소 정원 잔디밭의 잡초제거 등 사무소 주변 환경정화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시가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주덕읍과 이류면 일원 220만4천㎡의 신산업단지를 조성한다.시는 지난 21일오전11시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이종배 충주시장,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조기행 SK건설(주) 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충주신산업단지는 오는 2015년까지 약 2천174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남서측인 주덕읍과 이류면 일원 220만4천㎡에 제3섹터방식(민·관 합동개발)으로 추진된다.충주시에서 20%, SK건설(주) 및 금융기관 등 민간에서 80%의 자본금을 출자해 추진하게 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3천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이종배 충주시장은 "산업용지 부족을 해소하고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충주신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본협약 체결로 탄력이 붙게 됐다"며 "사업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충주시는 충주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착수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중부내륙의 첨단거점도시로 탈바꿈이 기대된다.한편 충주지역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고속교통망 체계로 수도권에서 1시간대,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고 남한강과 충주댐의 풍부한 용수 등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의 산업입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물산, 알란텀, HL그린파워 등 대형기업들이 충주첨단산업단지와 충주기업도시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