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과 ㈜한국팜비오의 자매결연이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25일 금가면은 추석명절을 맞아 자매결연 기업인 ㈜한국팜비오에서 사과 500상자와 방울토마토 30상자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제조 및 수출입 전문 제약회사인 ㈜한국팜비오는 지난 5일 금가면과 농산물직거래,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교류협력을 하기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농산물 주문은 자매결연 후 첫 직거래다. ㈜한국팜비오는 주문한 농산물을 직원 등의 명절 선물로 사용할 계획인다. 김은식 금가면사과작목반장은 "사과 500상자 단일거래는 작목반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최고 좋은 품질의 사과를 엄선해 신뢰받는 충주사과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석미경 금가면장은 "기업과의 자매결연이 성과를 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면에서 적극적으로 직거래 판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표기업 중 하나인 ㈜한국팜비오가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제2공장을 신축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 충주시 목행동 충주제2산업단지에 제1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요로결석치료제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제2공장은 총사업비 29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3만5천351㎡에 건축연면적 6천451㎡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고, 내년 1월경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약회사인 ㈜한국팜비오의 제2공장 준공은 제약산업의 클러스터 구축과 충주시 당뇨바이오산업 특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또한 서충주신도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준공식에는 협력업체와 ㈜한국팜비오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남봉길 회장의 기념사, 오진섭 충주시부시장과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축사,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공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한국팜비오가 앞으로 더욱 번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서충주신도시가 조기 활성화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진섭 충주시부시장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매년 20~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시 향토 우수기업 ㈜한국팜비오가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 2013년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국팜비오가 27일 오전 10시 충주첨단산업단지 부지 내 공장 착공식을 갖고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신호탄을 쏘았다.이날 착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한국팜비오 남봉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를 갖고 ㈜한국팜비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첨단산업단지 내 공장을 신설 이전하는 향토기업인 ㈜한국팜비오는 충주제2산업단지에서 공장을 가동 중에 있는 충주지역 우수기업이다.1999년 직원 3명으로 출발한 소기업이었으나 현재는 150여명의 직원을 두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미국, 일본, 영국 등 외국의 우수 제약회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매년 20~3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꾸준한 의약품 연구개발과 시설투자로 2006년에는 KGMP인증 획득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으로 급성장했고, 요로결석 전문 치료제인 '유로시트라'를 주력제품으로 소화제와 예방약품을 생산하는 의약품 전문 제조회사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그동안 투자준비기간을 거쳐 충주첨단산업 내 산업용지 3만5천351㎡에 292억여 원을 투자하며 45명의 신규고용도 창출하게 된다.또한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인 제약시장의 공략을 추진하고 항암제, 면역치료제 등 완제의약품 생산을 통해 충주시 당뇨특화도시 육성사업과도 협력할 수 있도록 점차 투자 규모 및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첨단산업단지로 공장을 신축 이전하기 위한 첫 삽을 뜬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팜비오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 확장 이전과 관련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