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02년 3월 개교한 개신초는 현재 46학급(1천148명), 유치원 2학급(원아 41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학교다. '모두가 행복한 인사 나누기(사랑 더하고 행복 나누는 아침맞이)'로 특별한 아침을 열고 있다. 매일 아침 교문에서는 전교학생회 회장단을 중심으로 교장, 교감이 밝은 미소와 인사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맞이한다. 행복한 등굣길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Zero화와 감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협력과 성장' 전문적 학습공동체 개신초 교사들은 공동연구, 공동실천, 집단성장의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중이 수준UP 행복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 학습공동체에서는 학생의 학력 및 학습 동기 향상에 대한 이론 중심의 개별 연구에서 벗어나 협력적 연구, 수업안 개발, 공동실천 등의 실행에 중심을 두고 있다. 수업안 및 학습자료를 공동개발하고 실천한 뒤, 각각의 수업에 대해 공유하는 수업나누기는 배움중심 수업 실천을 위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2년 연속 Best 방과후 학교 선정 개신초는 지난 2014·2015년 2년 연속 '충북 방과후 Best-school'로 선정됐다. 즐겁게 배우고 사랑으로 가르치며 참여하고 지원하는 생동감 넘치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한 결과다. 수요자 중심으로 창의력, 표현력, 문화예술감성, 스포츠 활동, 외국어, 정보능력향상 등 26개 강좌를 개설했다. 청주시 생활체육회의 주말체육학교 운영, 한국난방공사 청주지사 수영장 이용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방과후 학교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운 개신초 학생들은 23회 전국교통문화예술제에서 도지사상, 한자자격검정시험에서 준3급을 포함해 7명이 합격했다. DIAT 프리젠테이션 분야에서는 9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컴퓨터 분야에서 310명이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 ◇'자신감 쌓高! 공부를 알GO!' 연구학교 운영 개신초는 학습종합클리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신감 쌓高! 공부를 알GO!'라는 주제로 2년차 충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두드림 학교 통합 운영을 통한 학습부진학생 맞춤 지원을 실시, 학교생활 및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신장으로 학력을 높였다. 아침 체육 프로그램 튼튼반, 자신감쑥쑥 프로그램, 꿈·끼 기르기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감과 자신감을 향상시켰다. 실력쑥쑥 국어, 수학, Fun Fun English, 한글 해득, 대학생 멘토 교실 등도 운영하며 학습 결손을 해소했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찾고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찾아 주는 꿈·끼 기르기 프로그램은 요리 등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만족도가 높다.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개신초는 매일 아침 20분 동안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책을 읽어 1년간 80권 이상의 책을 읽자는 취지로 '사제동행 아침독서 2080'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말 학생들에게 다독상도 수여한다. 지난 4월1일에는 개신초 도서관에서 2016학년도 학부모 명예사서 및 책 읽어주는 어머니 위촉식도 진행됐다. 2013년 5월부터는 학부모들이 참여한 '책 읽어주는 어른 모임' 봉사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화 읽는 어른모임(푸른글빛누리)'과 '학생 독서 동아리(해우리)'를 운영하고 있다. 꾸준한 독서 습관을 바탕으로 2015년 우리말글 최우수교 선정, 2016년 독서교육우수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NIE 대회 참가, 충청도 사투리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 학교 소식지 금상 수상 등 각 분야에서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자랑스런 개신초등학교 운동부 개신초는 지정종목인 수영과 태권도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수영부는 45회 충북소년체전에서 청주시 대표로 3명의 선수(장서정, 장원진, 전다솜)를 배출, 지난 5월 열린 전국소년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했다. 태권도부(겨루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저학년부 라이트급 1위(이준혁), 44회 충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고학년부 핀급에서 1위(전인건), 중학년부 핀급에서 1위(홍은수)를 차지했다. 육상부 투포환 김나연은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했다. 6학년 여자동아리 축구부는 올해 교육감기 동아리 축구 여자 2부에서 우승해 11월4일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축구장에서 진행될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자연과 친구 할래요" 개신초 병설유치원 텃밭에서는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땅콩,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 작물이 자라고 있다. 실천중심 녹색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4월초 텃밭을 일구고, 자신이 키우고 싶은 작물을 선택해 모종을 심는 텃밭 가꾸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원아들은 텃밭에 있는 작물의 성장과 변화를 관찰하고 다양한 곤충을 접하며 자연과 동화된다. 방재윤 개신초 교장은 "개신초 교육 가족 모두는 서로를 이해하고 감동을 주면서 인성이 바로선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며 "꿈의 실현을 위해 감동 실현, 꿈이 성장하는 행복 배움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6일 개신초를 찾아 6학년 191명의 학생들이 경주 역사유적지구 일원으로 2박 3일 예정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일보=청주] 개신초등학교와 운동중학교, 영동고등학교 RCY단원들이 '2015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4일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충청북도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2014~2015년 적십자사에서 '청소년 응급처치과정' 강습을 수료한 도내 46개교 74개팀(초등 5개팀, 중등 18개팀, 고등 51개팀) 380여 명의 RCY단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개신초등학교, 운동중학교, 영동고등학교 RCY단원들은 각각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인 대상을 받았다.최우수상은 영동초등학교, 보은중학교, 황간고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경연은 필기경연(이론)과 실기경연(심폐소생술(CPR), 상처처치, 골절처치)으로 진행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강사들이 심사위원으로서 경연을 평가했다. 응급처치법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기상황 시 전문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 또는 부상자를 처치하는 요령을 의미한다.심정지 환자가 발생 후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는데 심폐소생술 처치요령 경연장에는 골든타임(4분)내에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하면 위기상황에 놓인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골든타임인 4분내에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려는 RCY단원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열띤 분위기가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5일 청주 개신초등학교 한 학부모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해 전교생이 쓸 수 있는 양의 손 소독제를 학교에 기증, 학생들이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