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 15분께 옥천여자중학교 생활관에서 불이 나 70여㎡의 건물내부를 태운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학교 측은 "과거 농구부 선수들이 이용했으나, 3년 전 농구부가 해체된 뒤 특별한 용도 없이 비어 있는 건물"이라고 말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 학부모와 교원 등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결성한 '학부모 내자녀 지킴이 봉사단'이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4월 발대식한 학부모 봉사단(단장 김명자·학부모회장)은 임원 21명과 교직원으로 구성했다. 이 봉사단은 그동안 학교 밖에서 귀가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폭력, 성폭력, 집단행동, 유해업소 출입 등을 현장에서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학교폭력없는 안전한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이들은 지난 11월말까지 평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매일 야간에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 성과로는 총 200여회의 활동과 연인원 1천여명의 학부모 및 교원이 야간에 옥천관내 우범지역 및 유해업소 주변을 순찰, 배회학생, 비행학생을 지도 등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특히, 학부모 봉사단은 마을돌봄 공부방 실시 후 안전한 귀가지도 하고, 그동안 끊임없이 발생하는 학교폭력 취약 시간대에 교외 순찰지도를 통해 선도대상 학생을 학교와 연계, 상담하며 비행학생 적발시 지도 후 학교생활지도부에 인계해 처리하는 일도 했다.이 같은 결과 옥천여중은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활동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김명자 봉사단 회장은 "그 동안 많은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 힘들고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내 자녀는 학부모가 스스로 지켜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여러 학부모 회원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귀가하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로 만드는데 일조를 한 것 같아 너무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밝혔다. 옥천여중 내자녀 지킴이 봉사단은 올해 활동을 접고 지난 2일 해단식을 가졌다.반용성 교장은 "옥천여중 학부모 내자녀 지킴이 봉사단은 올해로 4회째"라며 "학부모 교육기부 야간 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자녀의 안전한 귀가와 학교폭력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는 지난 19일 주말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옥천군 이원면 일대 금강변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금강 여울길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이 학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금강의 여울길을 탐방하면서 아름다운 금강의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는 기회가 됐다.이날 참가들은 금강 여울길을 걸으며 느낀 감흥을 5행시로 지어보면서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가졌다.특히 주변의 오물과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환경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을 심어주었다.학교 과계자는 "여울길 탐방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주관해 행사에 참가자에게 차량, 도시락과 음료, 쓰레기봉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김명자 학부모회장은 "아름다운 금강여울길을 걸으며, 학부모와 자녀간에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금강을 사랑하고 봉사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정말로 유익하고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 예다움 관악단이 1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지난 27일 춘천에서 열린 전국관악경연대회는 김명배 교사(단원 29명)의 지휘에 아래 15분 동안 행진곡 '동해'와 자유곡 'Okeanos'를 연주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전국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옥천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반용성 교장, 전교직원의 뜨거운 관심, 관악단 지도교사 열정적인 지도,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 및 방학 중 음악 훈련에 적극 참여한 결과다.김 교사는 "목표를 갖고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실력을 키워준 단원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단원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경험한 자신감 등은 늘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199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단된 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단'은 그동안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 학교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순화와 바른 인성을 키우고 있다.예다움 관악단은 정기 연주회는 물론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 행사와 공연에도 적극 참가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육영수 여사 생가 개관식, 옥천예술제, 충북소년체전 해단식 등 크고 작은 행사장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반용성 교장은 "음악은 음악적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 함양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준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정서를 함양하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는 '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김선영 작가를 3일 초청해 특별한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이날 만남은 옥천여중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행사로 책에 대한 이해와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시간이 됐다.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서는 '이야기를 통한 철학하기'라는 주제로 '시간을 파는 상점'과 '특별한 배달 작품'을 통한 김선영 작가의 특별강연, 질의응답 시간, 사인회가 있었다. 특히 김 작가는 작가가 될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의 소중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질계발과 꿈을 심어 주었으며, '시간을 파는 상점'을 집필하게 된 동기와 작품에 대한 후기 등 작품 속에 나오는 시간이라는 철학적 주제를 청소년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이 행사는 충청북도중앙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 독서교육' 지원 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독서교육과 독서생활화를 위해 실시했다.옥천여중은 앞으로 2년간 독서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독서능력 신장을 목표로 '마음가꾸기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지역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관내 학생들과 함께 급식에 참여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위원회는 김영만 군수를 위원장으로 학교운영협의회, 학부모연합회, 농업인단체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23일 오전 옥천읍 삼양리 소재 옥천여자중학교에서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 음식을 함께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군에서 2009년도부터 학교급식 품목 중 지역내 친환경농산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에 대한 차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충청북도와 함께 3년차 관내 초·중학생에 대하여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이재하 친환경농축산과장은 "학교급식 현장방문 후 애로사항을 청취해 옥천교육지원청과 협조 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옥천군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오는 5월 13일 장야초등학교를 두 번째 방문해 급식지원 행사와 현장 애로를 듣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학부모들이 내자녀는 내가 지키기위해 봉사단을 구성해 눈길을 끈다.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12일 학부모회(회장 김명자) 임원 21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자녀 지킴이 학부모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내자녀 지킴이 학부모 봉사단은 학교 밖에서 귀가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폭력, 성폭력, 집단행동, 유해업소 출입 등을 현장에서 사전에 예방 및제지함은 물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올바른 품성을 키워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4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평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에 활동하게 되며, 학교장(단장) 및 운영위원장·학부모회장(부단장), 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 본교 교직원으로 조직해 활동하게 된다.특히 학부모 봉사단은 마을돌봄 공부방 실시 후 안전한 귀가지도를 실시하고, 그 동안 끊임없이 발생하는 학교폭력 취약 시간대에 교외 순찰지도를 통해 선도학생을 학교와 연계해 상담을 실시하고, 비행학생 적발시 지도후 학교생활지도부에 인계해 처리하게 된다. 봉사단 김명자 회장은 "내자녀 지킴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내자녀는 스스로 지켜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놓고 귀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되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고 밝혔다.옥천여중은 지난해에도 학부모 봉사단의 200회가 넘는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해 자녀의 안전한 귀가와 학교폭력예방에 크게 기여해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작년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활동 우수학교로 선정,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가 지난 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등 금메달 5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어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체전에서 1,500m 종목에서 강예진(3년) 선수가 4분53초86의 기록으로 영예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 선수는 이에 앞서 5일에 열린 3,000m 결승에서도 10분46초6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영광을 차지했다.강 선수는 지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1,500m에서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4위에 입상한 바가 있다.특히 이번 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겠다는 다짐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합동훈련과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이 향상돼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를 다해 노력한 결과로 값진 성과다.강 선수는 5월 말 대구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육상 종목에 함께 참가한 장서희 선수도 1,500m와 3,000m종목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성실함을 바탕으로 훈련에 꾸준히 임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또 청주유도회관에서 열린 유도에서는 김보미(3년, -63kg), 지수빈(3년, -57kg), 박소영(1년, -45kg) 선수가 금메달을 김수연(1년, +70kg)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김보미 선수는 앞서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린 제41회 춘계전국유도연맹전 -63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육상과 더불어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또한 정구부는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해 이번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옥천여중은 총 9개(금5, 은 3, 동1)의 메달을 차지해 체육 명문교로 발돋움했다.이같은 결실은 교육지원청 지원 아래 선수들의 책임있는 학력관리로 공부하는 학생운동선수 육성 방향에 따라 체육과 교사(육상 전성완, 유도 이범열, 정구 곽근영)와 학력담당교사, 코치 등의 지도아래 바른 인성을 기본으로 운동도 잘하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지도한 결과다.강예진 선수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훈련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꼭 목에 걸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는 교육복지우선사업으로 매월 토요일 현장체험으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길 위의 학교-우리가 간다!'라는 주제로 역사현장·문화현장탐방·선진과학단지탐방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지난 15일에는 교육복지우선사업 일환으로 본교 70여명의 학생들이 '10대! 미술·서울의 역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서울 지역 예술문화 현장을 탐방했다.이번에는 삼성리움미술관, 남산타워, 남산 한옥마을, 청계천 등 서울지역을 투어하며 한국의 문화역량을 실감하고 민족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현장체험을 했다.이번에 실시한 '10대! 미술·서울의 역사를 만나다'라는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감성충만! 자신감 충만!'으로 지성과 감성을 갖춘 당당한 미래인으로 당찬 비젼을 세울 수 있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의 기회가 됐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는 17일 향목 축제 기간에 옥천여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골든벨과 다문화 음식 축제를 개최했다.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다문화 골든벨을 실시하고, 학부모회와 연계해 다문화 음식 축제도 실시했다.다문화 음식으로는 중국의 샤펼 · 훈둔, 필리핀의 토론, 일본의 오뎅, 우리나라의 떡볶이를 준비하고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옥천여중은 다문화 친화적 글로벌 선도학교로 선정돼 2012년 상반기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지난 7월13~14일에 있었던 '한옥에서의 1박2일 체험 및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의 다양화와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한옥에서의 1박 2일 체험 및 한국문화 체험'은 옥천여중의 다문화 학생 13명과 멘토 학생 13명, 옥천중학교 다문화 학생 9명, 인솔교사 4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됐다.한옥 체험은 전주 향교 부속 건물로 시조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양사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서당 체험으로 동몽선습을 배우고, 국악 공연을 관람했다.이밖에 염색체험, 부채 만들기, 다식 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같이 참여한 멘토학생들과 선생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음으로써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 여름 방학기간과 2학기 토요일에는 중국어와 일본어 이중 언어 교육을 실시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와 어머니의 나라 언어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래 어머니의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언어습득을 통하여 장래 직업 선택에도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반용성 교장은 " 이러한 다문화 사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의 기회와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여 다문화 학생들이 긍정적 미래상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내자녀지킴이학부모봉사단(회장 김문정)이 9월 현재 학부모 교육기부 200회를 넘겨 관심을 모은다. 이 학교 봉사단은 2010년 7월5일 창단(제1기)해 지난 4월12일 3기 발대식을 거쳐 현재 2년7개월째 활동을 해오고 있다.학부모회장을 중심으로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 학부모들로 조직된 봉사단은 개인별 선호 요일을 택해 요일별로 3명 인원을 배정하고, 생활지도부 교사가 1명씩 함께 참가해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학교근처 및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있다.공설운동장과 체육공원 일대 및 학원가, 시내 일원 등 학교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 3년째 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학부모봉사단은 9월 현재 학부모 교육기부 200회를 넘기고 있다. 봉사단은 야간 자율학습 하교 지도, 학교폭력, 성 폭력, 불량써클 조직, 집단 따돌림 예방과 학교 밖에서 귀가시 발생하는 크고 작은 폭력, 유해업소 출입 등을 현장에서 사전에 예방 및 제지함은 물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통하여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올바른 품성을 키워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그동안 내자녀지킴이학부모봉사단 운영을 책임지고 맡아온 김문정 회장은 "내가 사는 고장의 우범지역을 샅샅이 순찰하면서 우리 자녀들의 안전을 지도하다 보니, 부모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내 고장의 우리 새싹들을 내손으로 지킨다는 뿌듯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순찰하며 교사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학교생활에 대한 많은 정보도 교환할 수 있고, 생활지도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등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내자녀지킴이학부모봉사단 활동은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배움터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폭력, 성 폭력, 불량써클 조직, 집단 따돌림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으며, 봉사단 단원들의 상담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올바른 품성을 키워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반용성 교장은 " 학부모들의 자율적인 교외 순찰은 학교와 학부모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협의로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며 "올 들어 우리 학교에는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데 이것은 학부모들의 이 같은 관심과 협조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유도부 선수 5명이 지난 15일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개최된 '1회 청주시장배 도내 유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옥천여중 유도부 선수들은 총 5명이 3체급에 출전해 -48kg급에서 조은정(3년) 선수가 1위, -57kg급에서 윤지은(3년) 선수가 1위, 지수빈(2년) 선수가 3위, -70kg급에서 손정연(3년) 선수가 1위, 김보미(2년) 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이번 대회는 다른 도내 대회와 달리 8체급에서 4체급으로 통합해 이중 3체급을 석권해 의미가 크다.옥천여자중학교 유도부 선수단은 올해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내년에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을 꼭 따겠다는 신념으로 밤낮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반용성) 예다움 관악단이 28일 춘천예술회관에서 개최된 '1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단은 1996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자중학교 관악단으로 창단되어 매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현재까지 우수한 음악 인재를 배출했으며 학생들의 자아실현의 장이 되는 등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김민정 교사의 지휘에 맞춰 15분 동안 행진곡 'Marine City March'와 자유곡 'JUPITER'를 연주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전국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 관람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이번 최우수상은 반용성 교장을 비롯한 학교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전교직원, 관악단 지도교사인 김민정 교사 열정적인 개별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방과 후 특별지도 및 방학 중 훈련 등에 관악단원이 적극 참여 결과다.김민정 교사는 "목표를 가지고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어 힘을 다해 실력을 키워준 단원들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단원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경험한 자신감과 실현을 통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순간은 바로 지금임을 늘 기억하길 바라며, 음악을 통해 조화된 인격을 갖춘 재능 있는 학생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교육지원청 조성준 교육장이 인성교육의 중요한 시작인 밥상머리교육을 직접하고 나서 관심을 모은다.이를 위해 조 교육장은 28일 옥천여중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하며 학생급식지도 등 격의없는 대화시간을 가졌다.이날 조 교육장은 나이와 세대를 초월해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대화를 통해 소통 하는 것은 사랑과 인성을 키우고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라며 강조하고 학생들과 함께 점심을 하면서 의견을 수렴했다. 옥천여중 학생들은 "지난해 급식소를 새로이 개축해 급식소 환경이 좋아졌고 제공되는 학교급식도 정말 맛있다"며 밝은 표정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어 조 교육장은 "온·습도가 높아지는 장마철이 다가오니 위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급식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조 교육장은 "지속적으로 밥상머리교육을 위해 관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옥천군과 협조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경찰서(서장 이원구)는 지난 21일부터 학교폭력 예방활동 일환으로 교사·학부모·학생들이 소규모로 모여 있는 장소를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현장간담회란 정상적인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점심시간 등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소수의 학생, 교사, 학부모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늘려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이는 다수 경찰관이 공식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대대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던 기존방식이 학교나 학생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실시하는 방식이다.이에 따라 지난 21일 옥천여중 앞 공원에서 여학생 5명, 옥천중학교 운동장에서 7명의 남학생들과 초코파이를 다과를 하며 학교폭력예방 틈새 간담회를 실시했다.생활안전교통과장은 "학생·교사·학부모들과 밀착할 수 있는 현장간담회를 더욱 늘려 학교폭력의 실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감 있는 예방대책과 근절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