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협동조합이 19일 오후 4시 동이면 적하리(올목) 금강변에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냈다.이날 기우제에서는 김충제 조합장이 초헌관을 조규룡 옥천군 이장협의회장이 아헌관, 농업인 박찬용씨가 종헌관을 맡았다.김충제 조합장은 "몇 십년만에 처음으로 겪는 가뭄인 것 같다"며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협동조합이 19일 오후 4시 동이면 적하리(올목) 금강변에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지냈다.이날 기우제에서는 김충제 조합장이 초헌관을 조규룡 옥천군 이장협의회장이 아헌관, 농업인 박찬용씨가 종헌관을 맡았다.김충제 조합장은 "몇 십년만에 처음으로 겪는 가뭄인 것 같다"며 "농업인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와 옥천농협 등 관내 농협직원 20여 명은 3일 옥천군 이원면 복숭아 농장에서 봉지씌우기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이날 농촌일손돕기는 농장주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일손돕기가 이루어졌으며 봉지씌우기, 잡초제거 등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최대철 지부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일손부족으로 인한 영농차질이 우려된다"며 "각 기업체와 단체에서 적극적인 일손 돕기 참여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노조의 파업 등으로 갈등을 겪은 옥천농협이 최근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 2명을 해고해 논란이 되고 있다.옥천농협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 농협 인사위원회가 직원 A(34)씨와 B(54)씨에 대해 해직 결정을 했다.노조 간부인 A씨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이사와 감사를 비난하는 원색적인 욕설 글을 올려 '직무규정위반'으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노조원인 B씨는 2008년 농민한테서 폐기 의뢰받은 농기계를 고철로 판 뒤 그 돈으로 공구를 구입하는 등 수익금을 임의 사용하고, 농기계 수리대금 처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 인사위 회부 이유였다.B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된 상태다.노조는 이들의 해고 결정에 대해 노조 탄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조합 측이 노조 간부를 분소 등으로 흩어놓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징계카드로 노조를 파괴하려고 한다"며 "부당해고에 대해 청주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서를 내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노조는 다음 달 9일까지 경찰에 집회신고를 낸 상태다.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집행부 회의도 19일 밤 열린다.그러나 조합 측은 해당 직원들의 직무규정 위반 등에 대해 인사위원회가 적법한 절차를 밟아 내린 결정이라고 일축있다. 김충제 조합장은 "조씨의 경우 욕설 등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농협의 신뢰도를 추락시켰고, 이씨는 수사기관서도 혐의가 입증된 상황"이라며 "개인의 비위를 징계한 것으로, 노조활동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이 농협 노조는 지난 1월 성과급의 상여금 전환 등을 담은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총파업을 벌였으나 노사는 46일만에 단체협상에 합의하고 파업을 종료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지부(지부장 최대철)는 28일 군지부회의실에서 옥천군 관내 조합장과 충북지역본부 경제사업부본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연합마케팅사업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전문화,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최종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4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옥천군 연합마케팅 조직을 중심으로 마련된 자리다.이를 위해 6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자 연합사업 참여농협 조합장들과 협약식을 갖고 옥천군연합마케팅사업활성화에 노력은 물론 농협별 목표달성을 다짐했다. 농협옥천군연합사업단은 지난해 향수 30리 브랜드로 포도 및 복숭아, 들깻잎,부추 등 연합마케팅사업으로 54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65억원을 목표로 대폭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회 의장인 대청농협 한영수조합장은 "연합마케팅을 강화하고 APC를 통해 공동선별 및 출하로 '향수 30리'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수취가격 증대와 산지유통체계를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24일 전직원이 참석 옥천군청 및 옥천경찰서 주변에서 공무원전용상품 홍보 행사를 실시 했다. 농협옥천군지부는 이날 공공금융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전용 상품인 채움공직자우대통장, 공무원가계자금대출, e채움공무원가계자금대출, 돌풍 적립식펀드 가입 이벤트 상품안내 및 홍보용 건과류(디-넛츠)를 제공했다.최대철 농협옥천군지부장은 "항상 공무원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전용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투명한 금융거래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이 되겠다" 고 말했다.한편 NH농협옥천군지부는 향후 지속적인 공무원전용상품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공무원 고객들과의 관계마케팅에 힘쓸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최대철)는 오는 3월11일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옥천관내 거주 대학생 3명을 선발해 공명선거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이들은 5일 농협정기총회 장소, 마을회관, 농협사무소 앞, 전통시장 등에서 조합원들에게 홍보전단지 배포와 공명선거 동참 서명을 받으며 깨끗한 선거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펼쳤다.최대철 지부장은 대학생 공명선거 서포터즈 운영은 공명선거를 꼭 이루겠다는 농협의 의지며, 농협에서도 조합원 계도 및 홍보, 후보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선거운동 제한·금지행위 안내 홍보전단지 및 담화문 게시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조합장 선거가 되도록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오는 3월11일 농협조합장 동시선거에 옥천관내에서는 옥천농협, 이원농협, 청산농협 등 3곳에서 선거가 치러진다.옥천 / 손근방기자
속보=노조 파업으로 18일째 업무가 중단된 옥천농협이 해산 절차를 밟게 됐다. 이 농협은 29일 소집된 대의원 총회에서 조합의 해산안이 가결됐다.이날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91명 중 85명이 참석했으며, 투표 결과 71명(83.5%)이 해산안에 찬성했다. 반대나 무효표는 각각 13표와 1표에 그쳤다.농협의 한 경영진은 "장기화되는 노조 파업을 바라보는 대의원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라며 "해산안이 가결된 만큼 조만간 이사회가 소집돼 조합원 투표 일정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농협은 조합원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을 경우 농림축산식품부 승인을 거쳐 해산 수순을 밟게 된다. 지금까지 노사분규 등으로 농협이 해산된 사례는 경기도 파주 교하농협과 경북 구미 장천농협 등이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대의원 총회의 결정과 관련해 "노동자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단체행동과 권리주장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라고 반발했다.민주노총 전국 사무금융서비스 노조에 소속된 이 농협 노조는 '성과급'의 '상여금' 변경, 과다한 업무실적 부여 금지 등을 담은 단체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2일 파업에 돌입했다. 전체 직원 87명 중 81명이 노조원이지만, 이날까지 10명은 업무에 복귀한 상태며 파업 이후 현재까지 이 농협서 빠져나간 예금은 220억원에달한다.농협 관계자는 "앞으로 조합 해산과 관련 이사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에 대한 의견을 물어야 한다"며 "아직까지 교섭할 시간은 있으며 조합원들의 동요는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속보=옥천농협노조는 조합 경영합리화를 요구하며 옥천농협 건물 앞에서 19일 집회를 가졌다.이날 노조원 60여명은 오전 10시께 농협건물 앞에 모여 "조합측이 주장하는 임금인상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힌다"며 "사측이 민심을 임금인상으로 돌려 경영진과 임원들의 무능함, 무책임을 덮으려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우리 노조는 무책임함 경영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조합원들과 고객에게 불편을 감수하면서 파업이라는 중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이에 노조는 수차례 협상의 시간을 갖고 노력했고 사측은 노동조합자체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남은 임기기간 운운하며 책임회피를 하고 있고 단 한 번의 교섭제의도 없어 현 상황을 타개할 뜻이 전혀 보이질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들은 "수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노무사를 고용해 직접적인 해결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이 파업의 끝은 사측의 태도에 달려 있어 협상테이블이 나서"라고 요구했다.이날 노조는 30분만에 집회를 마치고 해산했으며 집회가 열리는 동안 경찰 1개 중대가 조합원과 노조간 충돌에 대비했으나 다행이도 마찰 없이 끝났다.옥천농협노조는 '성과급'을 '상여금'으로 변경해 통상 임금에 포함하고, 36개월의 명퇴수당 지급 명문화, 연차보상금 지급 확대 등을 요구하며12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들어간 상태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성실납세 풍토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 옥천농업협동조합(대표 이희순), ㈜알루텍(대표 박상우)을 2014 지방세 성실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군에 따르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성실납세, 지방재정 기여도, 일자리 창출 등을 기준으로 성실납세기업을 평가 선정하고 있다.대상은 관내 법인 918개 업체로 3년간 지방세 납부실적, 설립연도, 종업원수, 3년간 지방소득세 납부실적 등을 고려한 가중치를 설정해 선정했다.선정된 기업은 평가일 현재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1억원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한 법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향토기업이다.1973년 설립된 옥천농업협동조합은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농업생활력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2003년 군서면에 터를 잡은 ㈜알루텍은 알루미늄 주조업체로 9억1천600만원을 납부하는 등 옥천군 재정확충에 크게 기여했다.이들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세무조사 1회(2년) 면제, 상급기관 포상 및 표창대상자로 우선 추천할 기회가 주어진다.인증패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옥천군 종무식에서 수여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최대철)는 23일 연말을 맞아 옥천군 관내 사회복지법인 영생원과 청산원을 방문해 쌀 20kg 10포와 라면 및 과일 등을 전달했다.농협옥천군지부는 매년 연말 불우이웃 시설 등을 방문하여 사랑의 쌀 전달을 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옥천농협에서 위탁운영하는 옥천군친환경유통센터에서 전년보다 3일 빠른 7일부터 하우스시설포도를 공동선별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포도공선회원은 품질이 우수한 포도를 물류박스에 담아 APC센터로 출하를 하면 APC센터는 품질을 균일하게 공동선별해 직접 소비처로 출하, 농가수취 가격을 높인다.올해는 소포장에 따른 감모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포도 자동선별기 1대를 도입설치하고, 복숭아는 작업량 확대를 위한 선별라인을 2대추가 설치해 선별작업을 확대했다.오늘 포도공선을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는 복숭아품목도 공선을 할 예정이다.올해는 전년실적대비 30% 순증한 포도 7억원, 복숭아 10억원 합계 17억원 이상 공선출하 실적을 올린다는 계획이다.최대철 지부장은 "대도시 소비처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농가수취가격증대에 노력하겠다"며 "APC를 통한 고품질 포도, 복숭아를 공동선별해 대도시 소비처에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통한 옥천군 대표브랜드 '향수30리'가치를 높여 나아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 최대철 지부장과 임직원들이 12일 오전 충북도립대학에 대학 발전기금으로 500만원 함승덕 총장에게 기탁했다.이날 최 지부장은 "지역과 함께 대학이 발전해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농협옥천군지부는 지난 2011년 3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금 및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함승덕 총장은 "지역기관단체의 뜻을 깊이 새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안명호)는 6일 (사)농촌사랑운동본부 후원으로 옥천군 청산면 만월리 김태환(59)씨 농가를 방문해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했다..'NH해피하우스'는 농촌지역 취약계층 농업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의 주거안정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농촌지역 활력화도모 및 도농간 주거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이날 NH해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청산농협 청년부봉사단 10여명이 참여해 500만원의 순수한 실비로추진됐다.이번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로 선정된 김씨는 기초생활 수급자며 청각장애가 있는 취약계층 농업인이다. 안명호 군지부장은 "앞으로 NH해피하우스 사업을 확대해 농촌지역의 어려운 농업인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안명호)는 12일 군지부회의실에서 계통간 소통과 상생을 위한 옥천군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옥천군 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관내 농협직원 20명의 실무자를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반기당 1회 이상 협의회를 갖고 있다.이날 상생협의회에서는 군단위 소통 활성화 방안, 사업간 시너지 창출 방안, 농정활동 협력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특히 협의회는 조직열량을 결집하고 건의.애로사항 등 발전적 의견을 통해 지역사회에 농협의 역활에 대한 올바른 이해정립 등을 위해 구성,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군단위 소통활성화를 위한 농협인 한마음행사 개최방안, 계통간 하나되기 실천과제 발굴 및 세부실천사항 등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대응 및 실천사업 발굴 등에 관해 격이 없는 대화가 이루어졌다.안명호 지부장은 "오늘 토론이 대단히 유익한 토론이 됐다"며 "반기에 1번이 아니라 분기별로 협의회를 개최해 계통간 협력을 통해 농협발전에 기여하자고"말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