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초는 14일 행복씨앗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생극초등학교 5·6학년과 생극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21세기의 다양한 사회 양상들을 소개하며 학문의 융합과 통섭의 중요성, 미래형 인재상 및 일이나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김병우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알 수 없는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다니엘 핑크의 6가지 성공 키워드(디자인·스토리·조화·공감·놀이·의미)를 제시하며 진로와 인생 설계의 소중함을 강조,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특강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학부모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초는 26일 4·5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성장과정에 따른 신체 변화의 이해와 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동식 성교육 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충청북도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버스를 리모델링해 성교육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건전한 성 가치관을 심어 주기위해 자궁 내 태아모형 관찰,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임신 재킷 체험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생극초 조성봉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성폭력이나 성매매, 음란물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현실 속에서 건전한 성 가치관과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성을 좀 더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생극초등학교 담장 60m 구간에 세계 유명화가들의 명화가 벽화로 그려져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이 벽화는 음성군 미술협회 회원들의 지도를 받아 조광페인트(주)의 페인트 무상지원과 극동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학생들은 회색으로 밋밋했던 초등학교 담장에 고흐-별이빛나는밤, 이중섭-황소 등 명화 30점을 벽화로 재현하여 밝고 생동감 넘치는 생기 넘치는 곳으로 활력을 불어 넣었다.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 손으로 낡은 벽면을 재탄생시키는 벽화그리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성군 만들기는 물론 주민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행정을 통한 애향심 고취, 지역주민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의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신문을 활용한 교육이 충북도내 5개 학교에서 이뤄졌다. 이번 지역신문활용교육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본보가 시행한 것으로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문을 활용한 교사의 NIE 수업지도안 작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졌다. ◇ 단양 영춘초등학교독서시간과 수업시간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신문을 읽고 자신의 소감을 글로 표현하도록 했다.지난 8일 4,5,6학년 32명의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신문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이날 교육은 학생들에게 신문의 중요성과 신문을 활용해 자신만의 신문을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자신만의 독특한 신문을 제작했다. ◇ 영동 심천초등학교9일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날 교육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문에서 찾아 서술하는 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표현 방법을 평가했다.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신문제작을 통해 학생상호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만의 표현방법을 통해 다양한 신문을 제작했다. ◇ 음성 생극초등학교 10일 오전 실시한 생극초의 nie교육은 신문의 구성과 요소에 대한 인지적 요소를 배우고 모둠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길러주었다. 이날 4학년 22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글쓰기와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신문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력등 사고력을 길렀다. 모둠별로 정보를 찾아 정리하고 요약하는 과정에서 판단능력을 길렀고 신문을 제작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 청주교육대 부설 초등학교 10일 6학년 24명의 학생들은 신문 스크랩과 신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신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신문만들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신문학습활동을 통한 신문제작으로 신문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9월부터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사전에 인지하는 능력을 길렀다. 또 신문스크랩 자료를 활용해 자신들단의 고유한 신문을 제작하는 등 신문활용을 통한 교육의 성취도와 시사적인 부분에서 관심을 보여 미래의 독자를 길러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 청주 모충초등학교13일 6학년 2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신문활용도를 높이고 종합적인 사고력과 비판능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날 교육은 학생중심의 학습으로 변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신문과 관련된 수업을 통해 신문제작 등 학습결과물을 학생들이 서로 공유하면서 결과물을 상호 비교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활동을 공유했다. 이번 학생들의 신문 활용교육에 참여한 강현숙 안경민 한국언론재단 NIE강사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학생들 에게 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세경(단양 영춘초) 교사는 "학생들이 신문활용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다"며 "학생들에게 정보의 중요성과 신문이 우리들에게 얼마나 많은 정보를 주는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동섭(심천초)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교육을 전달하고 지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학·손근방·이형수·강준식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생극초등학교 최미경(여·39) 교사를 '이달의 교육가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음성교육지원청의 '이달의 교육가족상'은 음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수 교직원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성실하고 창의적인 근무 의욕을 고취하고자 매월 음성관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표창하고 있다. 10월 '이달의 교육가족상'에 선정된 최미경 교사는 교실수업 향상을 위해 시범수업을 공개하는 등 수업의 전문성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학습부진학생 상담,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지도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생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전문상담교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해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관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 교사는 학급경영목표를 "예의바르며 남을 배려하는 고운 심성을 가진 어린이"로 정하고, 바른 심성과 배려심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지도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고 있다, 최 교사는 또, 독서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육에 힘써 학생들이 각종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생극초등학교(교장 이정규)는 27일 수업이 모두 끝난 오후에 多행복한 학교와 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현재 청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며 바른인성실천운동모임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정희 강사를 모시고 '자녀와의 원활한 소통법'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와의 행복한 소통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대한 방법,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구교육 시범학교 운영 방안 등 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소식도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 교사들에게는 교육현장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이해와 소통, 또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등 多행복한 학교와 가정을 만들어 가기위한 유익한 만남의 시간이 됐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생극초등학교(교장 이정규) 어린이들은 매달 담임교사로부터 다양한 상장을 수여하고 있어 화제다.어린이들이 칭찬을 받는 내용은 각자 잘한 부문이나 열심히 갈고 닦아 노력하는 부문들이다.학급의 리더인 반장은 학급 통솔을 잘하고 다른 친구들의 모범이 되려 노력하는 면에서 "세종대왕상", 축구부원으로 매일 아침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친구에게 축구 유망주로 자라라고"박지성상",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잘 부르는 친구에게는"조수미상",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에게는 "신윤복상"등 이렇게 각 반마다 상장의 이름도 내용도 모두 다르다. 생극초 관계자는 "이 상으로 어린이들이 각자의 자질이나 특기 등을 아는데 도움이 되고 학교생활이나 여러 면에서 자심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담임교사들이 자신에 대한 관심도에 대해 아는 계기도 돼 담임교사와 더욱 친근감을 가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 학교폭력이 난무하는 요즘 세태에 어린이들이 교사에게 고민을 이야기하는데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