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근대교육의 태동충북에서 가장 먼저 근대교육을 실시한 곳이 충주다.구한말 나라의 운명이 매우 걱정 되던때 조국의 희망을 어린이 교육에서 찾고자 고종32년(1895년)에 '소학교 설치령'이 공포되고, 고종33년(1896년) 충주에 '충청북도 관찰부 공립소학교'로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119주년을 맞는 교현초등학교가 바로 충북교육의 효시다. 고종33년(1896년)8월4일 전국이 13개도로 개편되고 충주에 '관찰부(도청)'가 들어섰다.충주공립소학교는 향교의 명륜당 건물을 대용, 학문의 터전으로 삼아 문을 열어 충북 교육의 첫 발을 내딛었다.충주소학교는 1895년7월19일 칙령145호로 공포된 '소학교령'에 따라 설립된 학교로 '충주공립소학교'라 칭하고 헌병대 관사(당시는 충주수비대가 위치, 현 성남동 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위치했고, 한문을 가르쳤다.그러나 1975년에 발간한 '충청북도지'에 따르면 '소학교의 심상과 3년과정의 교과목은 수신, 독서,작문,습자,산술,체조,한국지리,역사,도화,외국어의 1, 또는 수과를 가하고 여아를 위해 재봉을 가함 '이라고 규정돼 있고 '고등과 2~3년과정은 수신, 독서,작문,습자,산술,한국지리,역사,외국지리,외국역사,이과,도서,체조로하고 여아를 위해 재봉을 뒀으며 시의에 맞춰 외국어1을 둔 것'으로 돼 있어 여러과목을 배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관보제236호(1896년1월31일발행)에 1896년1월29일자로 황한동 교원을 서울의 관립소학교 교원2명과 함께 '판임관6등'의 직급으로 '충주공립소학교 교원'으로 임명한다고 기록돼 있어 이미 학교 설치가 완료된 것을 알수 있다.따라서 교현초의 개교 기념일은 1896년9월17일이 아닌 1896년1월29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또 내각은 1896년9월16일자로 황한동 교원을 경기도 관찰부 공립소학교 교원으로 전근 시키고 충청북도 관찰부 공립소학교 교원에 양주성 교원을 새로 임명(관보 제433호)한다고 공포했다.따라서 관보 기록으로 미루어 당시 충주공립소학교의 교육이 체계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1905년1월20일 조한설 군수가 교장으로임명되었고, 당시 읍내에서 십수명의 생도로 경영되었던 사숙의 연장으로 공립학교라 칭하고 교사는 향교 명륜당을 대용했다.1906년2월5일 개교와 동시에 20명의 아동이 입학했고, 1908년2월 충주읍 성내동 157번지(현 충주교육지원청과 KT충주지사 자리)에 교실6, 직원실 2개의 교사를 신축하고 이전했으며, 1909년3월28일 남자 15명이 제1회 졸업식을 가졌다.그러나 순종3년(1908년)관찰부가 청주로 옮기면서 많은 사료가 유실돼 안타까움이 크다.현재 1986년부터 1905년 이전까지의 기록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그 현황을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학적부가 남아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취학연령이 가장 많은 나이는 21세, 적은 나이는 14세로 보통 7~11년의 나이 차이를 보였다.그러다 1910년8월29일 일제침략으로 우리의 교육이 중단되고 1911년7월31일 일본인 原田甚內가 교장으로 임명돼 이때부터 일본 교육이 실시됐다. 당시 남녀차별에 따라 남자아동들만 교육이 이뤄줬고 여자들은 교육을 하지 않았다가 1916년4월 여자입학이 시작되었고 1920년월3월30일 여자1회 졸업식이 거행되었다.당시 남자학교가 따로 있었고, 여자들은 1928년4월1일 충주읍 성남동102번지(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8개교실을 신축, 여자부(분교장)을 설치했다. 1941년4월1일 댕기머리로 길게 길렀던 여자아동의 머리를 단발머리로 정리했다.일제는 철저히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한글과 한국역사 공부를 시키지 않았다.일본 말과 글을 배우고 일본 역사를 국사(國史)라고 공부하도록 했다.조선 신궁을 찾아 신사참배를 통해 식민정책을 강화 했으며, 1929년 양계조합을 결성해 공동으로 기른 닭을 장에 팔아 교육비를 충당하기도 했다.또 2차대전이 한창이던 1945년 3월 여자근로정신대를 징발, 12~14세의 나이어린 여학생 12명이 일본 군수공장으로 끌려가 8·15광복으로 귀국할때까지 강제 노역을 시켰다.이들은 담임교사가 당초 출세 할수 있다는 감언이설로 꾀어 징발돼 갔으나 잘 먹지도 못해 항상 배고픔에 시달렸으며 얼마 되지도 않는 급료도 제대로 주지를 않아 고통에 시달렸다. 교현초 출신인 권태응(23회졸업)은 이때 동시 '감자꽃'을 지어 항일독립운동의 정신을 일깨운다.'자주 꽃 핀건 자주감자 파보나마나 자주감자/하얀 꽃 핀건 하얀 감자 파보나 마나 하얀 감자'라고 써 아무리 일제 식민교육을 실시해도 한국인은 한국인이라는 민족정신을 심어줬다.그러다 1945년8월15일 광복을 맞아 일본인 직원전원이 해면되고 일본 교육이 전면 폐지 됐으며 신교육령에 따라 민족교육이 이뤄졌다.◇6.25전쟁과 학적부 1932년9월1일 교현동 399번지, 현재의 위치에 교사를 신축이전, 오늘에 이르고 있다.1933년 교직원이 22명, 학급수 18, 학생수 1천32명으로 지금으로 봐도 굉장히 큰 학교였다.◇암울했던 일제식민교육1910년8월29일 경술국치로 한반도가 일제 식민지가 된후 1911년4월1일 '보통학교령' 개정으로 충주소학교가 충주공립보통학교로 개칭되고, 1911년7월31일 일본인 原田甚內가 교장으로 임명돼 일본식 교육이 시작됐다.당시에 일본인만 다니는 충주본정공립학교도 있었다.1921년4월1일 학년을 연장해 6년제로 변경됐고, 1938년4월1일 최초로 '교현' 명칭을 사용하게 됐으며 1942년 국민학교령 실시로 충주교현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 1950년6.25 전쟁이 발발, 7월4일 충주가 함락되자 북한군 소탕을 위한 유엔군의 폭격으로 2층짜리 목조건물이 두동강으로 허리가 잘렸고, 피란민과 주둔 미군의 무차별한 땔감 채취로 뜯겨 헐려지다가 화재로 소실됐다.북한군에 충주가 함락직전 당시 교감이던 황갑봉 선생(16회)과 최수철, 최창호 선생이 모든 학적부를 교감사택으로 옮긴후 보안유지를 위해 황갑봉, 황순철 부자가 야밤에 사택앞 동편 귀퉁이에 있던 변소의 소변통 옆을 파고 영사기를 뜯어낸 상자와 사과상자에 싸서 묻어 놓은후 피란을 갔다.당시의 변소는 시멘트통과 장독 항아리를 묻어 쓰던 재래식으로 냄새가 심해 누구나 혐오하던 곳이다.1951년3월 귀향후 확인하니 누구도 손댄 흔적이 없어 당시의 학적부를 그대로 보존할 수있게 됐다고 한다.◇교현의 인물교현초가 낸 인물은 앞서 얘기한 항일시인 권태응(23회)을 비롯, 6선의원을 지낸 이종근(31회) 국회의원,박상규 전 국회의원(민주당 부총재),현 유엔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반기문(48회)등 수많은 인물들이 있다.현재의 교현초에는 교정만 옛 자리일뿐 건물 등은 다 근래에 새로지어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이에 교현초 동문들은 지난1996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지를 펴내고 기념탑을 건립했으며, '전통기념관'을 건립해 역사 자료들을 보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교현초병설유치원(원장 안승남)은 성탄절을 앞둔 24일 '유치원 작은 축제 산타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원아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계획되었다.이날 김상국 원감선생님은 스스로 원아들의 깜짝 선물이 되기를 자처, 산타할아버지로 변장해 유치원 각반을 돌아다니며 총 50여명이나 되는 원아 모두에게 편지를 읽어주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원아들은 눈 앞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 모습에 신기하고도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수염을 만져보기도 하고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유치원 작은 축제 산타행사'를 통해 원아들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알고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가 지난 23일 교내에서 환경가족신문 전시회를 열었다.이 전시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그린 데이(매월 첫 주 목요일)' 계획에 의해 마련됐다. 교현초는 '그린 데이'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가 좋아하는 7가지 습관'을 한 가지씩 소개하며 학생들과 가정의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가정의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위해 학교는 '환경가족신문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의 작품을 모아 심사한 후 환경으뜸상 6작품, 창의력팡팡상 6작품, 한마음상 6작품을 시상했다. 학교는 참여한 가족이 보람을 느끼고, 수상작품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23일 '자녀학교 방문의 날'에 전시를 했다. 전시회장을 둘러본 한 학부모는 "전시회를 보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겠다고 아이와 다짐을 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교현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 보호를 통해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그린 데이'를 통해 학생들과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통한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가 지난 23일 교내에서 환경가족신문 전시회를 열었다.이 전시회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각 가정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운영되는 '그린 데이(매월 첫 주 목요일)' 계획에 의해 마련됐다. 교현초는 '그린 데이'에 가정통신문을 통해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가 좋아하는 7가지 습관'을 한 가지씩 소개하며 학생들과 가정의 녹색성장을 위한 실천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가정의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위해 학교는 '환경가족신문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의 작품을 모아 심사한 후 환경으뜸상 6작품, 창의력팡팡상 6작품, 한마음상 6작품을 시상했다. 학교는 참여한 가족이 보람을 느끼고, 수상작품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보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좀 더 높일 수 있도록 23일 '자녀학교 방문의 날'에 전시를 했다. 전시회장을 둘러본 한 학부모는 "전시회를 보며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겠다고 아이와 다짐을 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교현초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고 환경 보호를 통해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그린 데이'를 통해 학생들과 각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통한 교육을 지속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 방송부가 ‘多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화제다. 방송부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아침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학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라디오 DJ처럼 읽어주는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아침’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아침 일찍 학교에 도착, 교사들이 출근하기전까지 별다른 활동 없이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많다. 이에 교현초는 보다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친구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 혹은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은 음악 등을 적은 편지를 추첨해 음악과 함께 읽어주는 아침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전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생들 대다수가 아침에 음악 방송을 들려주기를 바라고 있었으며(2013년도 多 행복한 학교 설문조사) 이러한 요청과 바람에 응하여 개설된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아침’은 교현초 학생들의 무료할 수 있는 아침 시간을 보다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음악만을 계속 틀어주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의 이야기를 읽어주는 사연 코너를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 큰 행복감을 전해주고 있다.한 학생은 새롭게 개편된 아침 방송을 듣고 “아침에 등교했을 때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재미가 있었고, 그 친구가 누굴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제가 이렇게 관심가질 일이 하나 더 늘어나니 학교 생활이 좀 더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교현초는 이 프로그램이 행복한 학교공동체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소통 공간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 학생들이 국어사전을 활용,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 등에 익숙한 요즘 시대에 6학년 교실에서 모든 학생들이 국어사전을 한 권씩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다. 이는 학교가 6학년 전 학생에게 1인당 1권씩의 국어사전을 대여 또는 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다른 교과 공부시간에도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 그 어휘의 정확한 뜻과 올바른 쓰임새까지 알게 돼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한 학생은 “예전에는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냥 모르는 상태로 넘어갔는데, 이제는 국어사전으로 바로 찾아서 수업이 이해도 잘 되고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 졌다”며 엄지를 치켜 세웠다.안승남 교장은 “시범적으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사전 생활화를 시행한 후 그 결과와 만족도를 검토, 점차 전교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 검색에 익숙해진 학생들의 수업태도를 바꿔 우리말사랑은 물론 학습 성취도 증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교현초병설유치원(원장 안승남)은 성탄절을 앞둔 19일 ‘산타행사’를 실시, 원아들에게 뜻깊고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원감선생은 산타할아버지로 변장, 각 반을 깜짝 방문하며 모든 원아들에게 편지를 읽어주고 선물을 전달했다.원아들은 눈앞에 나타난 산타할아버지의 모습에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수염을 만져보는 등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산타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알고 자기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20일에는 충주교현초 ‘돌봄교실’에서도 산타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는 지난10~13일 정보통신윤리교육의 일환으로 그림·캐릭터·포스터 그리기 대회를 열어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1~2학년은 그림그리기, 3~4학년은 캐릭터 그리기, 5~6학년은 포스터 그리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 각 학급 교실에서는 인터넷 수칙 및 정보통신윤리에 대한 사전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인터넷 정보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교현초는 이번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일회적인 교내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다짐하고 실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 교현초(교장 안승남)는 27~29일 각 학년별로 ‘독서 골든벨’과 ‘독후감쓰기 대회’를 열어 독서교육을 활성화 했다.학교와 가정에서 학생들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년별 5종으로 구성된 릴레이용 도서를 읽고, 독서 후 활동으로 골든벨과 독후감쓰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는 책 읽는 분위기를 구축했으며 릴레이 독서 방식을 통해 나 혼자가 아닌 다른 친구들을 생각면서 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교현초(교장 안승남)는 29일 학교 도서관에서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연수를 실시해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교현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가 시급한 중에 교사가 먼저 다문화학생을 지도하고 돕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날 연수를 개최,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다문화 학생 학부모와 상담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고 서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안승남 교장은 “이번 다문화 교원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다문화 학생과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으며 특히 앞으로의 교직생활에서 다문화 학생을 접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교현초(교장 안승남) 어린이들이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의 신생아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쓰일 ‘세이브 더 칠드런 담요뜨기 행사’에 참여, 나눔과 배려의 봉사는 물론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해 화제다.교현초는 11월 한달간동안 실과교과에서 배우는 ‘대바늘뜨기’실습을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세이브 더 칠드런 담요뜨기 행사(Hi5)’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세이브 더 칠드런 담요뜨기 행사’는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의 5세 미만 영유아기의 사망을 막기 위한 행사로 2010~2014년까지 5개년간 실시되는 행사다.초등학교 6학년 실과 교육과정에 계획되어있는 간단한 생활용품 만들기의 실습과정에서 학생들은 조각보를 대바늘로 뜨고, 그 조각보을 하나로 이어 하나의 담요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담요는 저개발국으로 보내져 신생아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드는 조각보가 하나의 담요가 된다는 점과 하나의 생명을 구하는데 쓰인다는 점을 알고 기쁘게 실습에 임하고 있다. 이로인해 학생들이 대바늘뜨기 기술을 습득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물론 다른 나라에 사는 아동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교현초등학교(교장 안승남)가 29일 오후2시부터 3시30분까지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제 8회 학생국악오케스트라 ‘해오름’정기연주회를 개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성을 증대시키는 기회가 되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전교생의 음악적 정서와 고운 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학생들이 국악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준비하면서 국악 연주 실력이 매우 향상되었음을 알게 됐다.특히 학교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전체의 국악 문화 체험의 기회를 확대시켰으며 서로 협력을 바탕으로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교현초(교장 안승남)는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언어폭력예방을 실천하고자 7~11일까지 '욕설 없는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욕설없는 주간에는 고운말 예쁜 글씨 엽서 쓰기 대회 실시(3~6학년),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고운 말 인성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명상의 시간 운영, 학급 홈페이지에 친구, 교사를 칭찬하는 릴레이 전개, 교가 부르며 하교하기를 통해 바르고 고운 말로 사랑과 존중의 학교 문화를 가꾸도록 했다.특히, 고운말 예쁜 글씨 엽서 쓰기 대회를 통해 뽑힌 우수작은 학교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욕설 없는 주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나쁜 말, 욕설도 언어폭력임을 깨닫고 고운 말을 사용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길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교현초(교장 안승남) 축구부(감독 이희찬)가 지난2~8일까지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열린 '2013영일만대기 및 연맹회장기 유소년축구 챔피언십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교현초 축구부(석재희 외18명)는 전국 36개 팀이 참가한 유소년축구대회 중 2013년도 유소년축구연맹에서 주관한 경기에서 4강에 드는 팀들이 펼치는 '챔피언십대회'에 참가, 3위 입상으로 축구 명문임을 입증했다. 이번대회에서 교현초는 조별 예선에서 3승을 올리고 8강전에서 울산 학성초를 3대2로 이겼으며 4강전에서 성남 미금초에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그러나 김민준(6년) 선수는 4경기 연속 골을 달성하는 등 총 6골로 차세대 주포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교현축구부(석재희 외18명)의 이번 전국3위 성과는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을 한 안승남교장과 축구를 통해 개별화된 인성지도와 축구지도를 해 온 이희찬 감독 및 김재성 코치의 열정, 전교생들의 응원과 학부모들의 정성에 힘입어 이뤄낸 결과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 교현초(교장 안승남)는 훈민정음 반포 567돌을 맞아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0회 한글사랑 큰잔치 교내대회를 열었다. 이날 교현초는 학년수준에 맞춰 한글맞춤법, 한글 바로쓰기, 우리말 지킴이 문제가 출제되어 한글에 대한 기본능력과 바른 사용능력을 겨루었다. 이번 교내대회를 통해 36명의 우수 성적자를 시상하고 구중 각 학년에서 1명의 대표를 충주교육지원청이 실시하는 한글사랑 큰잔치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교현초는 이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바른 한글사용의 필요성을 깨닫게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