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남·여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 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라는 주제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 일반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해 1부 기념식, 2부 양성평등을 소재로 한 합창, 성악, 뮤지컬 등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군은 1부 기념식에서 그간 양성평등을 실천한 유공자 윤점임(51·여·옥천읍)씨 외 8명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옥천군기업인연합회를 표창했다. 김 군수는 "군정 운영에 있어 남·여를 차별하지 않고 동등한 참여 기회를 줘 능력에 따른 권리와 책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김정숙 회장은 "적극적인 마인드로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우리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지난해 7월 '여성발전기본법'이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된 이후 두 번째 맞는 행사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주예술단체 '극단 시민극장'이 준비한 연극 '동행'을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공연을 한다. 연극 '동행'은 노인 요양소에서 삶을 마감할 날만 기다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아내가 자살한 충격 때문에 삶을 포기한 할아버지, 뇌졸중으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할머니의 만남 △그런데 이 두 노인이 젊은 날 서로 사랑했던 연인이었음을 할아버지가 기억해 내는 데 △60년 전 사랑의 흔적을 할머니에게 기억나게 하려고 노력하는 할아버지와 마지막 삶의 의지를 불태우는 두 노인. 연극 '동행'은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에 물음표를 찍어 볼 수 있는 작품이며 양재성, 하미혜, 이신재 등 반가운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이 공연은 전체 관람가이며, 선착순 무료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로 하면 된다. 충북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극단 시민극장'의 공연은 오는 10월 26일 창작초연 '아름다운 황혼의 사랑'으로 또 다시 찾아온다. 또, 8월에는 '애들아 연극으로 놀자'라는 연극캠프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옥천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국립한국문학관 옥천 유치를 기원하고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오후 3시, 7시30분 2회에 걸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동주'를 상영한다. 영화 '동주'는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의 우정과 갈등을 담은 이야기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두 사람의 이야기가 영화로 재조명 됐다. 영화 '동주'는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2에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충청북도와 보은·옥천군이 함께하는 2016년 남부권 채용박람회'가 6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와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보은일자리허브센터에서 주관하는 남부권 취업박람회는 구직 및 구인난 해소를 위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상호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취업알선, 고용정보제공 등 기업의 고용안정 및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충북경제 4% 실현 및 고용률 제고를 위하여 남부권 100여개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약 26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직업매칭컨설팅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사진촬영관, 취업타로운세, 카잘스앙상블 공연 등 다체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으로 구직자 외 많은 지역 주민의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취업특강에서는 양향자(전 삼성전자 상무)를 초청하여 '희망의 사다리 그리고 꿈 너머 꿈'이라는 주제로 남부권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에게 취업에 대한 특별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정일택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남부권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여 맞춤형 새일터를 찾는 취업박람회와 구직자, 졸업예정자에게 꿈과 희망의 취업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많은 구직자와 졸업예정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남부출장소(☎043-220-6691-3)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위해 17일 오후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박애리와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고향의 소리'를 마련했다. 박애리는 '제8회 남도민요경창대회 명장부 대통령상(2005년)'과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2010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악인이다. 국악인 박애리 외에도 '예술창작소 이음' 과 '퓨전국악그룹 秀풀림'이 출연해 이번 국악콘서트를 꾸민다. 국악콘서트 '고향의 소리'는 1부 '소리 party'와 2부 '연희잔치'로 나뉘어 총 90분 간 진행된다. 1부에서 박애리는 판소리 춘향가 대목 중 춘향이 옥중에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쑥대머리'와 1954년 발표돼 시대별로 인기가수가 리메이크해 각광을 받은 '봄날은 간다' 등 다수의 노래를 부른다. 2부는 배우가 얼굴을 극의 분위기에 따라 바꾸는 중국의 가면술 '변검'과 버나놀이(쳇바퀴돌리기), 사자춤, 살판(땅재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모든 좌석이 1만원이며, 65세 이상인 경우 50% 할인된다. 공연예약은 1588-8440 또는 옥천문화예술홈페이지(http://www.ocac.go.kr)에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현충일인 6일 영화 '귀 향'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한다. 영화 귀 향은 누적 관객 수 358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화제작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1943년 일제강점기 당시 천진난만한 열네 살 소녀 '정민(강하나)'의 고통과 아픔'을 그리고 있다. 영화 '귀 향'은 1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6일 오후 3시, 7시 2회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며, 선착순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영화 시작 10분 전에 영화관에 입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 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서 활동하는 극단 시민극장의 연극 '살다보면'이 작품의 배경이 된 옥천을 찾아 무대에 오른다. 시민극장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 작품을 공연한다. '살다보면'은 시민극장 대표인 장남수 전 충북예총 회장이 대본을 쓰고, 아들인 장경민(청주대)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스페인의 단막희곡 '원 파인 모닝 웬 더 선 샤인'(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s)을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극은 50년 만에 우연히 만난 70대 남녀의 아름다운 첫사랑을 그리는 데, 두 사람의 고향으로 등장하는 곳이 바로 옥천군 청산면이다. 극 중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향수'도 여러 차례 흘러나온다. 이 작품은 2012년 청주 시어터제이 극장에서 첫 공연한 뒤 서울 대학로와 통영 연극예술축제, 청주 예술의전당 등에 초청돼 공연했다. 일본 센티벌연극페스티벌과 한·중 문화교류 베이징 공연을 비롯해 제주예술문화재단 기획공연 등에도 참가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원로 예술인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옥천 공연에는 원로 탤런트 양재성, 하미혜, 장칠군과 연극 배우 윤원기, 전신영 등이 출연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극단시민극장이 2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살다보면'을 공연한다. 장경민 청주대 교수가 연출하고 양재성, 하미혜, 장칠군, 윤원기, 전신영 씨등이 출연하는 '살다보면'은 고향 하늘을 그리며 아름답게 생을 마무리하는 70대 어르신들의 첫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귀에 익은 대중가요와 함께 재현한 작품이다. 알바레스 퀸테로스 형제작인 단막희곡 'ONE FINE MORNING WHEN THE SUN SHINES'를 모티브로 우리의 정서에 맞게,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한 창작품이다. 특히 작품을 통해 우리 언어의 전달과 해석, 나열, 연속성 등 언어가 가져주는 유희성과 특성을 담았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와 7시 공연에 앞서 문화예술회관에 입장하면 볼 수 있다. 장 교수는 "향수의 고장 옥천 청산에서 고교시절에 이루지 못한 첫사랑 연인을 50년 만에 공원에서 우연히 만나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만들어 가는 작품"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현시대의 우리 부모들의 생활모습과 즐겨 부르던 노래, 가슴깊이 간직한 첫사랑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3일 충북 최초로 창단된 극단으로 2005년 충북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받았으며 전국연극경연대회서 최우수단체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이 활발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 두 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16일 오후 1시에는 뱀파이어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의 좌충우돌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몬스터호텔2'가 상영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오는 범죄 액션극 '검사외전'이 상영된다. 검사외전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황정민)가 감옥에서 우연히 만난 사기꾼(강동원)과 함께예측불허의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몬스터호텔2는 전체관람가이고, 검사외전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영화 시작 10분 전에 영화관에 입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2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문화예술회관이 지역의 문화예술 공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8년 5월 개관한 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영화,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건축연면적 2천989㎡에 2층 규모(478석)로 조성된옥천의 문화예술 메카다. 올해만 뮤지컬 13회, 연주회 21회, 무료영화 13회, 콘서트 2회, 시낭송 2회, 발표회 3회 등 모두 54회로 1만6천40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뮤직 FM 언니들의 수다', '뮤지컬 빨래' 등의 뮤지컬과 '2015 Power Rock Concert'를 공연 했고, '국제시장', '은하철도의 꿈' 등 영화를 상영했다. 또한, 사물놀이, 시낭송회, 연주회 등 다양한 예술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군인, 청소년 등을 초청 공연해 문화소외계층을 없도록 문화의 장을 넓혀 나갔다. 올해로 7년째는 맞은 옥천문화예술회관은 2016년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많은 군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김태은 문화관광과장은 "메르스 여파로 2개월정도 휴관을 했어도, 올해가 가장 많은 관람객이 이 곳을 찾았다"며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사랑하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문화예술회관은 2013년 1만2천564명, 2014년 1만563명, 2015년 1만6천360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12일,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12일 오후 3시 전체관람가 '파워레인저'와 오후 7시 12세이상관람가 '사도'가 상영된다. 만화영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VS 고버스커즈 공룡대결전!~안녕, 영원한 친구여'는 우주 전쟁의 신 '보르도스'를 고버스커즈와 다이노포스의 연합군이 힘을 합쳐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사도'는 세자가 왕이 되길 바라지만 어긋나는 세자를 보며 실망하는 영조와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는 아들 사도세자 사이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린 영화다. 또한, 19일 오후 3시는 만화영화 '도라에몽', 오후 7시에는 '서부전선'이 준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043-730-4891~4892)에 문의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베테랑'을 무료 상영한다. '베테랑'은 화려한 구성과 연출로 관객 1천300만명에 이르는 인기영화로 영화 '부당거래'와 '베를린' 등으로 주목받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올해 상반기 '국제시장'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국민배우 황정민과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유아인이 함께 호흡해 젊은층에서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극장가로 끌어들인 영화다. 영화는 정의감 넘치는 행동파 형사와 유아독존 재벌 3세의 쫓고 쫓기는 심리전과 추격전이 지루할 틈 없이 스릴과 감동이 펼쳐진다.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은 123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730-4891~489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12월에도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무료영화를 2편 더 준비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군민들의 문화생활향유를 위해 17일 오후 3시, 7시 2차례 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암살'을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영화는 제40회 중봉중렬제를 기념하기 위해 상영된다.'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무료영화 상영은 문화시설이 부족한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문화 혜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된다.이 영화는 139분짜리 드라마(액션)로,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옥천문화예술회관 043-730-4891~4892로 하면 된다.한편, 군에서는 올해 4월부터'국제시장'을 비롯해 9편의 무료영화를 상영했다.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회 양성평등주간기념식에서 '건강한 가정 만들기' 결의문을 채택했다.이 결의문은 평등한 가족관계유지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천약속으로 주민과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낭독됐다.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5월 28일 양성평등기본법으로 전면 개정되면서 기존의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7.1~7.7)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옥천은 메르스로 인해 기념식이 연기됐다. 결의문 내용으로는 '가족의 모든 활동에 다 같이 참여해 평등한 가족관계를 유지하고, 1일 30분 이상 대화와 의논을 한다. 타인을 배려하고 가정에서부터 노력해 지역사회봉사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 등이다.이 기념식에서는 식전행사로 노래교실과 특별음악회가 함께 진행됐다.김영만 군수는 "기념식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군 나아가 양성이 함께 살기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과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옥천지회(지회장 장옥자)는 오는 15일 저녁 7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8회 옥천예술제'를 개최한다.옥천예총 회원과 예술단체들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과 공연을 통해 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성악, 풍물, 오케스트라, 민요,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부는 'Dragon Fight', '시바의 여왕'을, 두견예술단은 '가야금 병창', 향수풍물단은 '북난타' 등을 선보인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분과별 회원들과 예술단체들의 다양하고 고품격의 문화예술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가슴 속 기쁨과 행복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