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중(교장 오문균)은 12일 전교생 850명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직업체험’을 실시한다. 충주중은 이 날을 ‘직업체험의 날’로 정해 ‘부모의 일터로, 담임 교사와 삶터로, 학교에 마련된 배움터’로 자신의 환경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 체험을 실시한다.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부모의 일터에서 부모가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 세계를 탐색하면서 부모의 삶을 이해하는 특별한 직업 체험을 실시한다. 또한 부모와 직업체험이 어려운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삶터와 배움터에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학생들은 이날 도공체험, 숲해설가 체험, 재래시장 직업인 체험, 소방관 체험, 경찰관 체험, 기상관측관 체험, 진로캠프 등 다양한 직업체험의 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실습해 보고, 함께 땀을 흘려보는 시간을 갖는다.충주중은 이날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직업의식 형성과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직업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아 진로직업 교육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교장 오문균) 진로동아리와 풍물동아리 학생 34명은 지난달 31일 충주시 호암동 원호암경로당에서 ‘2013 세대 공감 경로효친 실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어른들께 큰절 올리기, 안마해 드리기, 장기 자랑 및 풍물 공연 등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즐겁게 했으며, 특히 학생들이 준비한 음식을 어른신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경로효친정신을 고취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평소 거리감을 느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대화를 하면서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을 가졌다”고 말했으며, 김모 할아버지는 “손주뻘되는 학생들이 음식을 준비해 오고 친근하게 말동무를 해 주니 한결 젊어진 느낌이다”며 즐거워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교장 오문균)은 ‘우리는 알파맘+베타맘’이란 주제로 직장맘을 위한 ‘부모코칭’학부모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있다.이 교육은 지난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이번 행사의 담당 강사 박순복(나눔심리자문센터 소장)씨는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가 자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자녀의 성격 유형에 따른 학습 및 생활 지도 방법,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에 대한 부모 코칭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장맘 A씨는 “맞벌이 부부로 바쁘게 생활하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뿐이었는데 학교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을 받으며 자녀와의 소통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충주중의 이번 ‘부모코칭’교육은 부모가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학교(오문균 교장)는 호주 울럼빈 고등학교와의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 교육과 문화 교육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호브릿지 프로그램(Building Relationships through International Dialogue and Growing Engagement)은 충북지역의 학생들과 호주의 한국어 수강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충주중은 호주의 울럼빈 고등학교와 교류하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울럼빈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수잔 롭츠(Suzanne Lofts)교사가 지난22~25일까지 4일간 충주중을 방문했다. 이 기간 동안 수잔 롭츠 교사는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수업 활동을 통해 호주의 문화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반기문영어경시반’ 학생들과 만나 향후 진행될 ‘Wikispace홈페이지’에서 울럼빈 고등학교 한국어 수강 학생들과의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했다. 오문균 교장은 “한·호브릿지 프로그램이 충주중 학생들에게 단순한 외국어 교육의 차원을 넘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기 위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교장 오문균)은 23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문화 정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선포식을 가졌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욕설을 시작, 학생들 대화 중 조사를 뺀 절반 이상이 비속어고 학교 폭력 피해 유형 2순위가 ‘욕설과 모욕적인 말’이라는 학교 현장의 충격적인 언어문화 현실에서 이번 행사는 ‘바른 말 고운 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생 대표의 ‘욕설 없는 학급 만들기 선언문’낭독과 교사와 학부모 대표의 ‘언어문화개선 선언문’ 낭독에 이어 거리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언어가 바로 선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는 “평소 학생들의 잘못된 언어 사용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며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학교의 노력이 인상적이었고 가정에서도 자녀가 바르고 고운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중의 이번 행사가 행복한 학교 문화의 토대가 되는 올바른 언어 문화 정착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 황두연(49)체육보건부장이 28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리는 하반기 모범공무원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황교사는 1989년 충주여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 충일중, 중원중을 거쳐 현재 충주중 체육보건부장으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국가중요무형 문화재 76호인 '택견'수련을 통한 호연지기를 함양시켰고, 건강증진모델학교 프로그램운영으로 학업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스마트스포츠리그대회,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양치활동 전개, 교육공동체 건강증진 걷기 및 등산대회 개최, 사회소외계층자녀 '겨울나눔스키캠프'운영, 의료기관 업무협약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 추진 등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특히 육상종목의 특기교사로 우수선수를 발굴 육성, 재직기간동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다수(금메달4개, 동메달1개)의 메달을 획득해 학교의 명예는 물론 충북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황두연교사는 "학생들의 능력과 창의적 소질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 만족하고 행복하며 건강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며 소통과 배려,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교장 오문균)교육가족 건강증진 등산대회가 지난24일 학생·학부모·교직원·동문회·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참가자들은 오전9시30분 학교운동장을 출발, 더조은아파트~관주오거리~등산로~1능선~범바위 약수터~학교로 돌아오는 약5.5km 순환코스를 함께 걸으며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친구와는 우정을, 스승과 제자와는 존경과 사랑을, 가족간에는 끈끈하고 돈독한 정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특히 참가자들에 기념품과 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이어져 또 다른 즐거움을 줬으며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의 교통안내와 충주병원에서 응급환자발생에 대비한 응급차량지원으로 참가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사회의 협조도 있었다. 충주중이 올부터 2014년까지 운영하는 건강증진모델 창의경영학교 운영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연계 교육공동체(관계기관, 동문회) 등이 모두 함께한 행사로 소통과 배려, 사랑 나눔의 실천으로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합하는 계기가 됐다.오문균교장은 "가을 끝자락 자연의 아름다움을 피부로 느끼고 심신단련은 물론 교육가족 간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며"배려와 소통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1학년 학부모는 "학생들만이 아닌 학부모, 교육가족이 함께 참가, 자녀와 모처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교장 오문균)은 지난14일 학교 운동장~석종사까지 왕복7km 에 이르는 길을 따라 학생과 학부모·교직원·동문회·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가족 건강걷기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교육과학부 지정 '창의인성 건강증진 모델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학습이 되었다.이번 행사에 충주경찰서 호암지구대의 교통협조, 충주병원의 환자발생 응급차량지원 등의 도움이 있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동문및 시민들은 함께 걸으면서 서로의 관심과 나눔, 배려를 통한 인성함양은 물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계기가 되었다. 오문균교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교육가족과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와 부담을 털어내는 즐거운 시건이었다"며"교육공동체가 다함께 협력,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참가한 학부모는 "학생들만이 아닌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가해 화합의 장이 됐다"며" 사과향기 짙은 가을 길을 접하면서 학생과 어릴 적 추억을 나눌 기회가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교장 오문균)과 이치과의원(원장 이동렬)가 10일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위생을 위한 정보교류 및 자기주도적 관리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문균 교장과 이동렬 원장을 비롯, 학부모대표, 운영위위원, 학생회 대표,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가족의 구강위생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과 협력방안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이에앞서 충주중은 전교생에게 양치질 생활화 일환으로 양치도구를 나누어 주어 건강한 치아건강을 위한 양치질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교육기부 업무협약으로 이치과의원은 충주중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구강위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공유 등 인적·물적 자원의 교육기부를 통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 '건강한 학교만들기'에 협력키로 했다.오문균 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가족의 구강관리를 통해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속보=충북도교육청은 '충주중 옛 강당 철거' 논란과 관련해 교육역사관으로 계속 존치 활용한다고 밝혔다. (19일자 10면)도교육청은 19일 노후된 충주중 학교시설물 전반에 대해 친환경 기법을 도입한 그린스쿨 사업 시행에 앞서, 학교측과 옛 강당 활용방안에 대한 협의 결과 교육역사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동문들 사이에 옛 강당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급식소와 특별활동실을 신축한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이는 그린스쿨 사업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용 교육감은 지난 2008년 충주중학교 다목적교실 준공식때 옛 강당을 보수후 교육역사관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에너지 절약으로 반바지 등교가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어 눈길.충주중은 여름철 학생 편의를 위해 체육복 반바지 등교를 허용키로 결정하고 18일부터 하절기 교복 또는 하절기용 반바지 체육복과 교복 반소매 상의 중 하나를 원하는 대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허용.반바지 교복을 채택하는 학교도 있으나 통기성이 체육복보다 떨어지는 점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체육복 반바지 허용 조치의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학교관계자는 전언. /김병학기자
충주중(교장 오문균)이 여름철 학생들의 편의와 건강 및 에너지절약을 고려해 '체육복 반바지' 등교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충주중은 18일부터 기존의 긴바지 '여름철 교복'과 '체육복 반바지에 교복 반팔 상의' 가운데 학생들 편의대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했다.또 교내에서는 체육복 반바지와 흰색 반팔 상의 등 간편복으로 생활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기본 교복이 불편하고, 땀이 많은 남학생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이뤄졌다.최근 급증하고 있는 반바지 교복의 경우 체육복보다 통기성과 땀 흡수력에서 뒤처지는데다 학부모들이 새로 구입해야하는 경제적 부담이 뒤따라 체육복 반바지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오문균 교장은 "한 낮 기온이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때 이른 무더위에 에너지 절약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집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진민(2년)군은 "기존 교복은 땀을 잘 흡수하지 못하고 바지가 더워 불편했는데, 이제 시원한 교복으로 학교생활이 더욱 즐겁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충주에서 체육복 반바지 등교를 허용한 것은 62년 전통의 충주중이 유일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중학교(교장 오문균)의 학부모인 김혜숙씨(51)가 13일 학교에 27개의 축구공(시가 108만원상당)을 기증, 학교 스포츠 활성화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기증은 아들인 이승정(18·2학년)군이 지난해 12월 학생회 부회장 선거에 출마할 당시 약속한 선거 공약을 실천한 것이다. 어머니 김혜숙씨는 "선거 당시 학생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내건 공약이지만, 선심성이나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자녀에게 말의 중요성과 이에 따른 실천 의지를 직접 체득하게 하려는 의도로 기증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김씨는 또 최근 학생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점심시간만이라도 마음껏 운동장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 줘 궁극적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기증된 축구공은 각 학급에 한 개씩 배부돼 학생들이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토요 sports day시 체육 활동 교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