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흥덕새마을금고는 13일 봉명1·봉명2·송정동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4천200㎏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회원 및 임직원들이 펼친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마련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IMF 외환위기 이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새마을금고 회원들의 참여 속에 추진된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흥덕새마을금고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좀도리 모금액 및 쌀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1천700명에게 9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쌀 2만㎏을 지원했다.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진정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서민들을 위해 늘 희망과 행복을 나눠주는 든든한 금고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봉명1·2동장은 "관내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이웃인 흥덕새마을금고가 있어 다행스럽다"고 화답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현재 3만여 명의 회원과 총자산 1천800억 원, 공제자산 2천700억 원을 가진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 매년 지역문화축제 지원과 장학사업, 사랑의 김장나누기, 노인정 지원사업 등 사회환원사업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의 든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백봉공원에서 '생명공제 2천500억 원 달성 기념 주민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지역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공제 2천500억 원 달성 충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우수직원상, 우수회원상 시상과 공제장학생 10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이 이뤄졌다. 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정기총회, 금고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장학생 570여 명에게 총 1억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부대 행사에서는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경로잔치도 펼쳐졌다. 김정복 이사장은 "생명공제 2천5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흥덕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새마을금고는 12일 청주 하나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흥덕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들의 외래 및 입원치료에 대해 진료비 감면 등 진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질병이 있어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아픔을 호소하는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며 "새마을금고 회원과 가족 등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상담 및 의료혜택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낮은 문턱의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흥덕새마을금고는 현재 회원 3만여 명, 총자산 1천700억 원, 공제자산 2천700억 원을 보유 중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영방침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장학금 지급 등의 사회 환원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사회 공동체를 으뜸의 가치로 여겨왔다. 계, 향약, 두레, 품앗이 등 다양한 상부상조 제도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는 법을 우리 조상들은 몸소 실천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런 상부상조의 가치에서 출발했다. 농어촌 자연부락 주민들 간 금융과 상조 서비스를 나누기 위해 소규모 신용협동조직 형태로 만들어졌다. 1963년 경남지방에서 재건국민운동본부에 의해 발족된 농촌신용조합을 효시로 1970년대 새마을운동의 금융기구 역할을 담당했다. 1982년에는 새마을금고법이 제정, 조합원의 예탁금과 적금 등 재산 보호에 대한 기능이 강화됐다. 금고 수는 올해 기준 전국 1천300여개, 충북 58개까지 늘었다. 총자산 규모는 140여조 원이다. 도내 대표 금고로 꼽히는 청주 흥덕새마을금고도 상부상조를 최고의 가치로 지난 1981년 설립됐다. 1986년 새마을금고연합회 가입, 1999년 봉명동 사옥 이전, 2005년 봉정지점 개점 등을 거쳐 현재 조합원 3만여 명, 일반자산 1천660억 원, 생명공제 2천700억 원의 대형 금고로 성장했다. 그 중심에는 지난 7년간 금고를 이끌어온 김정복(58) 이사장이 있었다. 진천 출신으로 7대 충북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2010년 3월 이사장직에 취임, 내리 3선에 당선됐을 정도로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근면·자조·협동'을 기본으로 하는 새마을금고 정신을 누구보다 앞장서 실천한 덕분이다. 그는 새마을금고를 일종의 '금융 기업'이라 표현했다. 기업인 이상 그에 상응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자 철학이다. "은행만큼 지역 주민들을 많이 상대하는 곳도 드물 겁니다. 지역에 끼치는 영향도 상당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은행들은 이윤만 좇을 뿐이에요. 서민들의 돈으로 먹고 살면서 정작 서민들에게 베푸는 것은 매우 인색합니다. 그래선 안 돼요. 은행은 돈만 거래하는 곳이 아니라 정(情)을 나누는 곳이어야 합니다." 김 이사장은 지역환원사업을 새마을금고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역점사업으로 꼽았다. 새마을금고의 태동 가치가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상부상조'이기 때문이다. 우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9개 문화교실을 개설했다. 노래, 탁구, 축구, 테니스, 배드민턴, 색소폰, 통기타, 산악회, 봉사단 등 내용도 알차다. 특히, 노래교실은 한 번에 150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주민 반응이 뜨겁다. 올해 초 통합 청주시탁구협회 초대 회장에 선출됐을 정도로 스포츠에 조예가 깊은 김 이사장은 "탁구, 축구 등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성모병원, 한국병원, 참사랑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들과의 진료협약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문화교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열성적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한 연간 5천㎏ 상당의 쌀 지원, 김장김치 및 감자 나누기 행사, 봉명동 지역축제인 봉황제·봉명제 활성화,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경로잔치, 지역 환경정화 및 방역활동 등 그 수를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다. 장학금 지원에서도 조합원 자녀뿐만 아니라 지역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2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 취임 후 지급한 장학금만 5억 원가량 된다. 얼마 전엔 청주 수해복구에 나선 군 장병들에게 300여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남들이 잘 살피지 못하는 곳에까지 따뜻한 손을 내밀고 있는 셈이다. 상생과 나눔을 으뜸의 덕목으로 여기는 흥덕새마을금고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새마을금고 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엔 김 이사장이 선진금융서비스 제공과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현에 대한 공으로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이사장뿐만 아니라 조합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정(情)으로 똘똘 뭉쳐 만든 결과다. 김 이사장은 "금융기업은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조합원, 나아가 청주시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흥덕새마을금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신뢰 확보, 선진금융 서비스 도입 등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새마을금고를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시사투데이가 주관한 '2015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경영인 부문)'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경영방침으로 세우고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경영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고객편의증진을 위한 선진금융서비스 도입 등에 만전을 기하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새마을금고의 주인은 지역주민인 만큼 금고의 수익은 최대한 회원과 지역민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내년 4월 20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정복(사진)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새누리당 부설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에 임명됐다. 제7대 충북도의원을 역임한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 경영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금고에 선정되는 등 경영분야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역사회 공헌과 기여 성과 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회가 부여된다면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청주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복)가 19일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지자체단체장,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42차 정기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흥덕새마을금고는 우수회원 10명에게 이사장 표창을,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는 청주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흥덕새마을금고는 2012년도 전국새마을금고 지역사회공헌사업 최우수금고로 선정, 표창패를 받는 수상의 영예도 안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과 불우이웃 자녀 중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흥덕새마을금고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50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1981년 창립 후 해마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2천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현재 회원 2만7천여명, 총자산 1천300억원, 공제자산 2천200억여원의 자산을 가진 거대한 서민금융 기관으로, 건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및 각종 지역환원사업을 통해 자율협동 정신을 구현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 흥덕구 봉명2동 흥덕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복)가 지난달 29일 금고회원들과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실 회원들이 펼친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은 쌀 1천400㎏를 봉명1·2동과 봉정초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했다.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IMF 이후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서 회원들의 참여속에 추진되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이다. 흥덕새마을금고는 현재 약 3만여 명의 회원과 총 자산 1천200억 원, 공제자산 2천 200억 원의 자산을 가진 거대한 서민금융의 산실로 성장한 지역 금고다. 흥덕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지역문화축제 (봉명제·봉황제) 지원은 물론, 각종 장학사업과 청원군민과 하나되기 사업(감자나누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노인정지원사업 등 지역 환원사업에 년 1억여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여가선용을 위한 문화교실(탁구교실·배드민턴교실·테니스교실·조기축구교실·통기타교실·색소폰교실·노래교실·산악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교실을 통해 지역주민과 늘 함께하는 금고로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