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오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농촌진흥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한다.군은 지난달 31일까지 52개소에서 진행하게 될 42개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범사업의 추진을 위해 1~6일까지 현지조사를 통해 신청농가의 시범 효과 및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평가를 마친 상태이다.심의하게 될 시범사업 분야는 △지도인력분야 2개 사업 △생활경영분야 5개 사업 △작물축산 13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16개 사업 △지역농업특성화사업분야 1개 등 모두 42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7억6천200만원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심의위원은 총 23명으로 농업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농과계학교 등 농업산·학·관·연 협동체계로 구성돼 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특화작목 상담소 운영과 강소농 육성사업으로 보다 신속한 기술보급과 철저한 지도사업 관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전문지도사의 영농설계와 기술 지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
진천군 광혜원면(면장 이종본)에서는 8일 광혜원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저소득가정 교복비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광혜원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복비 지원 전달은 광혜원면의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자녀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 16명에게 각각 34만7천원씩 555만2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열린 교복비 전달식은 광동회(회장 신시호) 200만원, 광혜원산업단지(대표 김종희)·대한방역공사(대표 윤관진)·(주)푸른환경재활용공사(대표 곽락규)에서 각 100만원, 광혜원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동분) 30만원, 광혜원 주민들 성금 25만원의 후원금 등 면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마련됐다.광혜원면 교복비 지원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광혜원면은 지난 2006년부터 85명의 학생에게 사랑의 교복을 전달했다.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이 법정주소로 전환된 도로명 주소의 사용 홍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각종 교육과 회의,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기업체 방문시 도로명 주소 사용 홍보로 새로 시행되는 중요성을 군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군은 지난해에 지역안내판(높이 2.5m, 폭 0.5m)을 제작해 군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8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또 각 마을이장과 유관기관, 관내 음식업지부, 배달업체에 도로명 주소 안내지도 책자 5천부와 접지형 지도 1만8천부를 제작·배부해 도로명 주소체계와 길을 쉽게 찾는 방법을 홍보하는 등 도로명 주소 사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군은 우체국, 택배 등 배달관련 업체와 협력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군민들이 도로명 주소를 보다 빠르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새로 신축되는 건물 등의 소유자·점유자에게는 도로명 주소의 신속한 개별 고지·고시를 위해 등기우편으로 고지할 계획이다. 기타 도로명 주소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군청 종합민원과 새주소팀(539-3131-4)으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
진천군은 7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원광 은혜의집, 증개축 준공식을 열렸다.이번에 준공된 원광은혜의집은 지난해 4월~12월까지 총사업비 9억8천여만원을 투입, 건축면적 1천424㎡를 증축해 침실과 의료실, 목욕실, 일광욕실, 휴게실 등을 증축, 신설했다.이날 준공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기념식 및 테이프커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원광은혜의집은 노인전문 요양시설로 지난 2007년 지하 1층 지상 3층의 1천780㎡ 규모로 신축하여 원거리에 위치한 타시군의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요양 치료와 보호를 요하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적인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부양 부담완화 등 건강한 가정유지 도모와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그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경찰서(서장 김창수)는 7일 관내 총 25개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이날 김창수 서장은 진천중학교에서 범죄예방교실 일일교사로 나서 자신의 학창시절과 공직생활에 관한 강의를 실시했다.특히 학생들은 기존 교육과 달리 김 서장의 인생관과 공직생활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새로운 경험했다.진천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범죄예방교실은 각급 학교별 3중 멘토링 체제(1학교 3담당경찰관)를 기반으로 1차 지역경찰관, 2차 생활안전·수사·정보기능, 3차 각 과·계장 및 지구대·파출소장이 각 학교의 학급별로 방문, 일일교사가 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들을 동영상과 함께 소개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경각시켰다.또한 학교폭력 피해신고 창구인 '안전 Dream' 포털 및 모바일웹 신고와 문자신고 등 다양한 피해신고 절차를 설명했다.한편 진천서는 8일, 14일, 15일에 걸쳐 학기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선의의 경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2일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장으로 취임한 이병종(51) 지부장은 "회원가족의 권익보호와 협회발전, 회원사 간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이 지부장은 "오랫동안 지속된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광고문화로 회원 가족 모두가 힘든 때"라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 단결하고 함께 발전할 방법을 모색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부장은 "선의의 디자인과 기술로 경쟁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 지부장은 상산초와 진천중, 진천고를 졸업했으며 진천읍 우리에이엔씨를 경영하고 있으며 가족은 부인 정영옥 씨와 자녀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배드민턴과 등산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5급 승진△박희수 산림축산과장 직대◇6급△김의년 광혜원면 △김순희 덕산면 △유영우 산림축산과 △이칠영 산림축산과(승진)◇7급 승진△강상구 회계정보과◇8급 승진△김수희 세정과 △조민희 〃 △최원석 종합민원과 △길나영 〃 △이태영 지역개발건축과◇기능 7급 승진△안동원 경제과 △이금희 의회사무과 △정동근 상하수도사업소 △임상연 광혜원면◇기능8급 승진△이학수 농업기술센터 △연광흠 세정과 △박상현 행정과 △이용상 회계정보과 △정동인 의회사무과
진천군 진천읍 중앙서3길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학교 선도경찰(3중 관리제)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7~8일, 14~15일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한다.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진천경찰서 상산지구대 안병준 경장과 이범로 경사가 6학년 147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연을 실시한다.범죄예방교실은 경찰관과 교통사고, 학교폭력 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범죄의 악영향과 문제점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한다.범죄예방교실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10일까지 상수도가 공급돼 있지 않은 산간 오지마을 등에 있는 마을상수도 103곳에 대해 일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수질검사는 올해 1분기 정기 수질검사로 대장균 등 13개 항목을 검사해 검사결과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부적합 요인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마을상수도 수질검사는 매 분기 일반세균 등 먹는 물 수질기준 13개항목과 연 1회 전항목(57개 전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날로 심각해지는 수자원의 오염으로부터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방지하고 안전한 음용수 공급을 위한 것이다.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있을 경우 상하수도사업소와 협의해 초과원인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한 후 재검사를 하게 되며 수질기준 초과시 초과원인별 오염원 정비, 시설개선, 수원이전 등 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부적합한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해 대체수원 확보와 일반상수도 보급을 추진해 부적합시설 8개소에 대체수원을 개발해 주거나 일반상수도를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수도시설은 고도의 정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소독관리와 물탱크 청소, 오염원 방지 등 사용자들의 각별한
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6일 군 드림스타에 따르면 진사모(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이 이날 중학교 입학 예정아동 2명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특히 진사모 회원들은 가정을 직접 다니며 형편도 살펴보고, 불편사항을 체크하는 등 꼼꼼하게 챙기며 지역자원을 연계해 주고 있다. 또 우리들소아과와 박소아과에서 뇌수막염과 폐구균, A형간염 등 예방 접종비 일부 후원과 건국우유, 건국햄 진천대리점 대상 30가구 매주 우유 후원, 진천 댄스조아 학원의 방송댄스 수강료 후원, 롯데알루미늄 진천공장 대상 아동 4명 매달 정기후원금 지급, 진천군학원연합회 대상 아동 학원수강료를 할인해 주고 있다.이날 교복을 전달받은 한 학생의 어머니는 "교복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제일 싼걸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좋은 교복을 후원해 줘 너무 고맙고, 딸아이도 무척 좋아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는 올해 농지은행사업비 44억4천만원을 확보, 전업농업인 등에게 연중 지원한다.농업 경쟁력 제고와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영농(과원)규모화사업비 11억원,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돕기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비 19억원, 농지시장의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비 9억원 등이다.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농지연금사업도 7천만원을 확보, 지원한다.농지연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보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으면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도 가능한 사업으로 농촌에서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사업으로 경영이양직불 보조금은 5억원을 지원한다.경영이양보조금은 65세~70세의 고령농업인이 한국농어촌공사 등에게 소유농지를 경영이양(매도, 임대)할 경우 매월 25만원(1ha당)의 보조금을 최대 75세까지 지급한다.이밖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당분간 직접 농사짓기 어려울 경우 농지은행에 맡기는 농지임대수탁사업도 47ha를 추진한다.농지은행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043-530-5720∼21)로 문의하면 안내를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진천군에서는 상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7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임현종)에 따르면 3일 현재 동파 건수는 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14건에 비해 73%가 감소했다.감소 요인으로는 지난해 지속적인 한파의 영향으로 이번 겨울에는 모든 수용가에 동파예방 홍보전단지 배부와 검침원을 통한 홍보, 진천읍 시가지에 설치된 전광판과 유선방송을 통한 대외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동파사고가 발생한 기장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도 물을 조금씩 틀어놓도록 지도한 결과로 나타났다.임현종 소장은 "앞으로도 동절기 종료 시까지 전 직원을 가동하여 동파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동파사고를 최소화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농업현장의 기술을 고도로 전문화하고 선진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해 국제화와 정보화시대에 적합한 프로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생거진천 농업인대학을 개설한다.농업인대학은 친환경, 수박, e-비지니스 등 3과정으로 3월~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수강생 모집 기간은 과정별로 친환경, e-비지니스는 17일까지, 수박은 19~24일까지이며 접수 장소는 농업기술센터이다.모집대상은 관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수박대학은 충북수박산학연협력단의 교육 과정으로 충북에 거주하는 농업인이 해당된다. e-비지니스 과정은 매주 화요일에 농산업의 브랜드화와 e-비즈니스 회계·세무·세법·마케팅분야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친환경 과정은 매주 수요일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취득 준비와 함께 친환경 전문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이론정립과 현장실습을 통한 친환경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수박 과정은 매주 목요일 고품질 수박 생산 기술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원서접수 후 서면심사를 통해 적격자를 선발하여 3월5일 입학식을 가질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인력팀(043-53
진천군은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평생학습 도시운영 목표로 정하고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학습하는 생거인의 풍요로운 삶의 터전, 생거학습 도시 창조'의 비전을 설정하고 지난 5년 동안 학습을 통한 주민의식의 변화와 지역발전을 견인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격있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지난해 실시한 평생학습 만족도 조사에서 군민들은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 학습분위기 상승, 군민화합과 친밀도 향상, 기관의 교육의지 향상 등 중요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이와 같은 상승분위기를 올해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알찬 운영을 준비했다.평생학습 도시운영을 위해 평생학습실무협의회의 정례적 운영, 평생교육 관계자의 실무능력과 역량강화를 위한 3차례 연수, 평생교육 정보지 마중의 제작과 유관기관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평생학습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 자원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인 진천미래촌 강좌와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의 확대 운영으로 군민의 학습참여율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전국을 얼려버린 한파에 기름값이 치솟은 탓에 온풍기가 있어도 제대로 틀수가 없어 화훼 농가들이 대목을 앞두고 이중고에 울상을 짓고 있다.출하 철을 맞은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한 장미재배 하우스에는 한창 더운 연기를 뿜어내야 할 연통에는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인해 기다란 고드름이 매달려 있다.난방이 꺼진 하우스 안에는 이미 꽃들이 까맣게 얼어 죽어 있으며 한파로 인한 날씨도 흐려 꽃 작황이 떨어져 농민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또 다른 비닐하우스에는 채 자라지 못한 꽃들이 듬성듬성 봉우리를 틔우고 있으며 아예 봉우리조차 생기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으로 올해 한파의 날씨를 진작하게 하고 있다.김영구 진천군 화훼단지연합회장은 "한파로 인해 꽃들이 성장을 멈추었으며 날씨가 흐려 작황이 저조하고, 기름값이 치솟아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예상 생산량보다 30% 줄어들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까지 정부정책으로 하우스 농가들이 기름보일러에서 전기보일러로 많이 교체해 꽃을 재배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용량 부족으로 현재 정부에서는 전기보일러 교체와 사용을 자제시켜 농가들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김 회장은 "올해처럼 한파와 기름값 상승으로 농가에
지역주민에게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치고 있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상대음 마을(이장 유석종.57)에서는 3일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김성길(61)씨 회갑을 축하하는 잔치를 장명순 문백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주었다. 김성길씨는 독거노인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잔치를 열 형편이 안 되자 이를 안 마을주민들이 회갑을 축하해 주기 위해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등 즐거운 마음으로 한마음이 돼 마을잔치를 열게 됐다. 유석종 마을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람사는 정"이라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붕괴우려가 있는 대형 공사장과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 시설물 16개소를 대상으로 군 공무원과 해당 전문가와 함께 오는 7~10일까지 해빙기 합동안전점검과 공사관계자 안전교육을 동시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 및 실질적인 현장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안전관리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부재의 안전성(손상, 변형, 부식, 침하 등)과 변위상태,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요소와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및 도로변 낙석위험 등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위험요인 발견 시 응급 안전조치 후 중점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 지속적인 관리로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군은 겨울 한파로 해빙기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을 우려해 점검에서 끝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시설은 조치한 후 계속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합동점검 이후에도 해빙기 기간인 3월31일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진천 / 김요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지난달까지 추진한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열띤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5일 FTA 대응방안을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으로 17일간 수박, 인삼, 고추 등 20개 품목에 대해 총 31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회의실 등에서 진행됐다. 당초 예정했던 2천100명을 훨씬 넘는 2천35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해 빠르게 변해가는 농업 국제화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 주었다.특히 호박 품목의 경우 계획 인원 대비 188%인 94명이 참석하는 등 교육의 열의가 뜨거웠다. 최근 농산물의 온라인 마케팅과 농산물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농산물 마케팅 교육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특산물인 수박 후기작으로 재배하기 시작하였던 멜론 품목은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가면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농기센터 교육 담당자는 "한.미 FTA 등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작목의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교육 요구도에 맞춰 새소득 작목 및 특화작목에 대한 품목별 최신 재배기술, 유통, 친환경 영농기술, 농업과학 및 경영기법 등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가 오는 7일 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린다.이번 강좌에서는 엄마학교 서형숙 대표를 초청, '엄마가 잘 들어야, 아이가 잘 말한다'를 주제로 자신의 교육경험을 통한 자녀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서형숙 강사는 현재 엄마수업 전문학교인 '엄마학교'를 통해 자녀교육에 힘겨워하는 엄마들에게 달콤한 육아, 편안한 교육, 행복한 삶의 비결 등에 대하여 가르치고 있다.또한 EBS TV프로그램인 '부모' 외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서 엄마학교 교육법을 전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엄마학교', '엄마는 행복한 직업', '엄마 자격증이 필요해요' 외 다수가 있다.한편 다음 강좌는 2월 넷째주 21일 오후 3시 방송인이며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교수인 전유성 강사를 초청, '고정관념 깨기, 세상을 거꾸로 보자'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3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대마을 노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초평면 원대 경로당 준공식을 열었다.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은 지난해 10월~12월까지 총사업비 9천500만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99㎡ 규모의 슬라브1층으로 2개의 사랑방과 주방, 화장실 등을 갖추었다.그동안 초평면 원대마을 노인들의 사랑방과 주민들의 의사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던 경로당이 오래돼 낡고 협소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노인들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노인들의 여가활용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됐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의 군정목표아래 누구나 평등하고 건강한 복지기반조성에 역량을 다하여 노인들이 행복한 진천을 건설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각종 선거 때마다 후보들이 환심성 공약과 약속을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내세워 유권자에게 관심을 사지 못했으나 19대 총선 예비후보들의 공약에 기대.실현 가능성은 제쳐두고 일단 선거구민의 입맛에 맞는 당선용 공약 남발로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만 부추긴다는 지적.이에 중부4군 선거구민들은 올해 지역현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약을 어느 후보가 많이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 관심.일부 후보들은 큰 공약보다는 유권자들이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실현 가능한 공약부터 발표해 호응 얻기도.이에 지역정가에서는 "공약을 발표할 땐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도 함께 내놓아야지 자칫하다가는 말뿐인 공약(空約)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 또한 "장밋빛 공약에 속지 말고 국가 및 지자체 예산이 지탱할 수 있는 공약인지, 실현 가능한 공약인지를 따져봐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은 주민등록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오는 4월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지원을 위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는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추진한다.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오는 3월20일까지이며 각 읍·면별로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허위·거짓신고자 등 조사와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이 정리 대상이다. 군은 읍·면별로 담당공무원과 이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한 거주사실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자진신고를 유도하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최고 및 공고를 통해 직권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22일까지 세대명부에 의한 1차 전수 조사와 주민등록 사항이 사실과 다른 자에 대한 2차 개별조사로 나누어 실시해 무단 전출·전입자 또는 거짓·부실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국외이주신고 후 5년이상 경과한 자, 기타 주민등록사항이 상이한 자를 가려냈다.또한 23~3월13일까지 거주사실 불일치에 대해 자진 신고할 것을 최고·공고를 통해 알리고 그 기간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 사실조사 등을 근거로 주민등록사항을 직권으로 등록·정정·거주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인센티브가 동시에 지급되는 선불형 방식으로 운영해왔는데 오는 6월 1일부터는 충전된 금액을 사용하면 결제 후 인센티브가 적립되는 후불형(캐시백)으로 변경된다. 시는 6월 인센티브예산으로 12억원을 배정했고, 인센티브 지급률을 7%로 설정했다. 인센티브는 사용금액 30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즉시 지급된다. 기존에는 충전하는 순서대로 인센티브가 지급됐다면 6월부터는 사용하는 순서에 의해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따라서 월 배정예산이 소진될 경우 종전과 같이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다만 결제 후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캐시백의 특성으로 인해 월별 인센티브 예산의 소진 속도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캐시백 형태로 전환하는 근본 목적을 부정유통 방지에 두고 있다. 선불형의 경우 인센티브가 포함된 카드를 불법적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있어 정부에서도 캐시백으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오송참사와 관련해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소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의 기소 여부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6월 중에는 결정될 것이란 것이 지역정가의 예상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줄여서 중처법은 사업 또는 사업장, 공중이용시설 및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원료나 제조물을 취급하면서 안전·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 및 법인의 처벌 등을 규정한 법이다. 오송참사의 발생과 추후 대처에 법적 책임자, 혹은 지역 단체장으로서 김 지사와 이 시장이 제 역할을 했는 지 여부가 관건이다. 현재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지사와 이 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며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처법에선 '중대시민재해' 부분을 따로 정리해두고 있는데 검찰은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예산·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 및 그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에서 두 단체장이 어떤 책임이 있는가를 따질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