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16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응급의료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법적 필수영역을 충족했고 안전관리의 적절성, 응급의료 질 관리 체계 적절성, 사회 안전망 구축, 공공역할 수행 등 모든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해 최종 평가 A등급을 받았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원스텝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내 응급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16일 충북지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 추워지겠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9도~영하 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0도·청주 1도 등 영하 1~1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4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4~15일은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6~11도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밤부터 비가 오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6도~영하 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11도~16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발행하는 지역화폐 청주페이가 올해 충전금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6%로 감소되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센티브 감소로 청주페이 사용량이 줄어드는 데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서다. 2019년 12월부터 발행된 청주페이는 50만 원 충전금액 기준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55만 원을 청주페이 카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청주페이를 사용하는 시민들은 대부분 지역 내 식료품점, 편의점, 음식점, 전통시장에서 높은 사용량을 보여왔다. 시행 1년 후 2020년 12월 기준 카드 발급매수는 16만6천여 장이다. 작년 기준 카드 발급매수는 38만8천여 장으로 1인이 여러장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84만 명의 청주 시민 3명 중 1명 이상은 청주페이 카드를 소지한 셈이다. 하지만 올해 청주시는 청주페이 충전 최대한도를 30만 원으로 하향하고 인센티브도 6% 줄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13일에도 청주페이 충전 최대 한도를 30만 원으로 낮춘적 있다. 인센티브 중단 후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9월부터 다시 인센티브 혜택이 재개되기도 했었다.
[충북일보]11일 충북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낮 기온이 높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도~영하 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7도~11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10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올라 강,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7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8도~영하 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8도 등 6도~9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지역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충북도내 노인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대한노인회충북연합회는 '사랑의 저금통'에 모인 1억6천858만5천675원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저금통은 2018년 대한노인협회충북연합회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기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도내 12개 노인회 지회 중 10개, 3천292개의 경로당이 참여했다. 각 경로당 회원들은 지난 일년간 1원부터 1만 원까지 '사랑의 저금통'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신건수 충북연합회 팀장은 "노인이라고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적으로 손수 모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저금통 기부 경로당 중 매년 최고액을 기록하는 곳은 청주시 흥덕·청원구 지회 사천동 분회 '신동아아파트경로당'이다. 신동아아파트경로당에서는 매년 30만 원이 모금되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각 경로당에서 모금되는 금액은 10만 원 가량이다. 신동아아파트경로당 회장인 연영희(88)씨는 지난 5년간 매년 10만 원씩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낮부터 구름이 걷히고 맑아지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1도 등 영하 3도~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5도~8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7일 오후 4시 25분께 청주시 옥산면 경부고속도로에서 승합차와 버스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를 몰던 40대 A씨와 승합차에 타고있던 일행 5명은 무릎에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26)씨는 6일 오전 1시 33분께 청주 우암동 흥덕대교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0.138%)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에서 모두 1천500여 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천521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 사망, 116명 부상을 입었다. 화재가 주로 발생한 장소는 비주거시설 597건(39.3%), 주거시설 342건(22.5%), 차량 247건(16.2%) 순으로 파악됐다. 화재원인은 부주의 606건(39.8%), 전기적 요인 402건(26.4%), 기계적 요인 183건(12%) 순으로 발생했다. 장거래 충북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화재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며 "도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병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가 4일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통과한 청주 산성초등학교와 진천 문상초등학교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1년 이상 운영한 학교로 선정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산성초와 문상초는 응급상황대비와 전문교육 수료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충북중장년내일센터'로 새롭게 이름을 갖는다. 이번 변경은 고용노동부의 2023년 개정된 공고 '고령자인재은행 및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 운영규정'에 따른 것으로,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의 기능 개편과 인지도 제고를 위함이다. 충북중장년내일센터는 전직전문기관으로 지난 2013년 2월 충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개소한 이후 2018년도와 2021년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민간 위탁 고용서비스 인증을 받았다.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박람회, 재도약 프로그램, 생애경력설계 서비스, 전직스쿨프로그램, 우수기업 현장방문, 취업동아리, 취업특강 등 다양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중장년내일센터'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43-270-7500)로 할 수 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도서관과 내수중학교는 4일 지식문화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식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식문화 교육의 중요성 인식 저변 확대시설, 홍보 채널, 인적 네트워크 활용 협조 △참여 기관이 연계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교육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원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도서관과 내수중학교가 협력해 진로교육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내수지역 학생들의 독서문화 인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녹았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청주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1도·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14도~영하 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0도~4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봉사활동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충북지사 직원 20명은 3일 사옥 내 빵 나눔터에서 쿠키와 마들렌 천개를 직접 만들어 충북혜능보육원에 전달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3일 소방행정과 송병진 소방교를 소방발전 업무추진 유공자로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송 소방교는 지난해 소방본부 종합감사에서 예산의 집행, 청사관리 등 적극적 업무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달 30일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충북도에서 판로 미확보로 판매가 어려운 배추를 사용해 만든 '못난이 김치'를 활용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진천군과 음성군 소재 지역아동센터총 26곳에 김치를 전달했다. 김홍철한국가스안전공사 ESG경영처장은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맛있게 먹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림기자
[충북일보]3일 오전 9시 52분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공업사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컨테이너 1개동과 공업사 건물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G가스 난로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김기림기자
새해 아침 최종진 충북시인협회 회장 절절한 그리움이 눈 속 댓잎처럼 푸르구나 아쉬워 뒤돌아 본 열두 바닥의 세월 천둥 벌거숭이 같이 세상 모르고 살아 온 부끄러운 삶 지금도 아련히 떠오르네 덕담(德談)의 참 뜻도 모르고 끄덕이던 그 시절이... 바르게 살 거라. 분수껏 살 거라 정월 초하루 할아버님께 세배 드리고 뒷걸음쳐 문지방 넘어설 때 소란 하기 그지없던 미루나무 위 까작대는 길조(吉兆)의 까치 소리 칼바람 속에서도 올 곧게 살아오신 대쪽 같은 품성(稟性) 그 큰 기침이 대청마루에 찌렁하면 고택(古宅)의 신수(身數)는 올해도 만사형통(萬事亨通) 계묘(癸卯)의 아침 햇살이 서기(瑞氣)되어 내렸구나.
달력 이선숙 충북시인협회 회원 책상 위에 탁상용 달력이 놓여 있네 서른 개의 눈빛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올망졸망 앉아 쏘아 보네 모양이 다르고 이름이 다른 것들이 토끼마냥 귀를 세우고 감시하네, 나를 하루의 마침표가 끝나면 나 또한 새벽을 기다리듯 너 또한 어둠을 깡충 뛰쳐나와 이름과 요일을 바꾸네 내가 노동을 하면 너도 땀 흘려 일하고 내가 친구랑 핸드폰으로 수다 떨면 너도 똑같이 따라 하네 너와 나는 얼굴은 달라도 사는 집은 같은 아파트 한 해씩 나이를 같이 먹고 행복을 추구하는 길도 같네 오, 12달 오솔길, 나의 소중한 벗이여
시 윤연모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새가 한 마리 나뭇가지에 앉아 있다 새가 두 마리 푸른 하늘에 걸려 있다 새가 친구들을 맞이한다 새가 놀이를 한다 새 다섯 마리 푸른 하늘을 우러러 본다 새야, 너희도 시를 논하는 거니? 새들을 카톡으로 보내준 사람이 있다 새가 가슴속으로 날아든다 새는 시詩다 새를 보내준 당신은 이미 시인이고 당신과 교감한 나도 시인이다 아하!
눈송이에서 시를 캡니다 이예숙 충북시인협회 회원 지금 창밖에는 눈송이가 꽃잎처럼 펑펑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눈송이 타고 그대가 오실 것 같아 마음 문 열어놓고 기다리다가 눈을 굴려 눈사람을 만들어 팔에다 편지를 걸어놓고 나는 유리창 너머로 그대가 편지를 가져가기를 기대해 보지만 해가 저물고 밤을 지새워 보지만 끝내 그는 오지를 않습니다 아침 또 이렇게 햇살이 설원을 눈부시게 비출 때 까치가 감나무 가지 끝에 달린 감을 쪼며 꼬리를 까딱입니다
함박눈 장병학 충북시인협회 회원 한국아동문학회 중앙위원장 하늘 한복판에서 백설탕 온 세상에 줄줄이 은빛 나라로 분칠한다. 너도 나도 바둑이도 꿈 실은 파란 희망 풍선 솜사탕 고향 하늘나라로 보낸다. 온 산과 들녘마다 하얀 솜이불 되어준 함박눈 내년의 풍년도 약속한다.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으로 병원이전을 추진중인 청주병원이 암초를 만났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병원이 낸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에 대해 전날인 20일 불허 처분 내렸다. 지난주 청주시는 병원 이전지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렸지만 도가 최종허가를 내지 않은 것이다. 청주병원이 이전을 하게 되면 '정관변경'과 '소재지변경' 등 모두 2가지 신청에 대해 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중 첫 번째 신청인 정관변경에서부터 허가가 내려지지 않았다. 도는 이전지에 대한 영업 방식이 의료법인 운영 기준과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도의 기준 상 의료법인은 건물을 임차하는 형식으로 운영할 수 없는데 청주병원이 이전지에서 임차 형식으로 운영을 하겠다는 대목이 기준과 부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의료법인을 운영하기 위해선 병원 소유의 건물 등 자기자본이 투입된 기본재산이 함께 정관변경에 담겨야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기본재산을 확보하라'는 행정명령을 몇번 내렸음에도 이행이 안됐고 의료법인은 임차가 허용이 안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차재산을 의료법인 정관에 포함시켜달라는 신청을 했는데 이는 기준에 맞지 않아 불허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들어서는 충북도립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뜬다는 구상이다. 21일 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충북도립 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이 조사를 받아야 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833억 원이 소요된다. 도는 오는 10월 중 조사 결과가 나오면 곧바로 행정안전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건축 기획 용역도 병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설계비가 1억 원 이상 예상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밑그림과 사업비 등을 산정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안에 이런 과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계가 끝나면 2025년 하반기나 2026년 초 착공해 2028년 도립 도서관을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도립 도서관 건립을 위한 밑그림은 그린 상태다. 건국대 글로컬산학협력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