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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신도시 진입로 조성 박차

2012년까지 798억원 투입… 차량전용 4차로·농로 구분 개설

  • 웹출고시간2009.10.07 12:00: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중부신도시(진천·음성혁신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입도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798억 원을 들여 진천군 초평면 중석리 석탄마을 국도34호 분기점에서 초평면 오갑리와 덕산면 옥동리를 거쳐 중부신도시 서측으로 연결되는 중부신도시 진입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중부신도시 진입도로는 진천군 초평면에서 덕산면을 연결하는 2차로인 기존 지방도 513호(초덕도로) 구간 6.02㎞를 대상으로 차량전용 4차로(폭 20m)와 농로를 구분해 새로 개설된다.

이 구간은 대폭적인 선형개량이 이뤄지면서 34만㎡ 정도의 토지가 편입되고 건물 10동과 비닐하우스 20동 4만5천㎡도 철거된다.

초평면 중석리 석타마을과 오갑리 영주원마을을 연결하는 길이 280m 규모의 미호천1교와 덕산면 기전리에서 중부신도시 서쪽 끝을 연결하는 60m길이의 옥동교 등 교량 2개도 가설된다.

도로 인근이 마을을 낀 평야지대인 점을 감안해 차량전용 4차로 양쪽에 농로가 개설되는 것이 특징이다.

농로는 마을이 형성돼 있는 우측이 6.5m폭, 농지가 많은 좌측이 5.5m폭으로 개설되도록 설계돼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시켰다.

새로 개설되는 진입도로에 편입되지 않은 기존 지방도 구간은 차량전용도로변에 별도의 농로를 개설하지 않고 기존도로를 농로로 사용하게 된다.

도로 개설예정지 인근에 농로가 잘 개설된 초평면 중석리 석탄마을 끝에서 영주원마을 어귀간 1.2㎞ 구간은 별도의 농로가 개설되지 않는다.

또한 중부신도시 북측을 우회하는 국도 21호 확·포장 공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진천읍 가산리에서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간 11.02㎞를 왕복 4차로 20m폭으로 확장하는 이 공사는 사업비 805억 2천300만 원이 투입돼 2011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미 500억 원 이상이 투입돼 토공 및 구조물 공사가 실시돼 42%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진천나들목에서 덕산면 옥동교차로까지 2㎞구간은 연말경 1차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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