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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국립' 승격을"

직지세계화 정책 토론회 개최

  • 웹출고시간2009.10.06 15:15: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직지에 대한 정책적인 검토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강태재) 주관으로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속의 직지-청주시 직지 세계화 정책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청주시를 비롯한 고인쇄박물관, 의회, 학계, 연구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직지 관련 다양한 그룹의 대표들이 참석하였했다.

회의는 청주고인쇄박물관 황정하 학예실장의 '민선4기 직지세계화 사업 추진현황'발표와 충북개발연구원 정연정 박사의 기조 발제, 각 부문별 전문가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 나선 청주시 의회 신성우 의원은 "청주시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여러 직지배 행사가 있지만 직접적인 직지에 대한 홍보가 없었다"고 지적했고 청주시 각 동(洞)에 조직돼 있는 직지 홍보단과 직지지도사 중 몇몇 사람만 활동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충청대 신안준 교수는 지금까지 직지에 대한 홍보가 축제, 상, 상품개발 등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강조 되어왔다면 앞으로는 도시 정체성과 상징성을 아우르는 도시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직지특구개발 및 상징적인 건물을 통한 직지홍보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국문화정책연구원 박종관 선임연구원은 고 인쇄박물관 운영과 축제, 시상식운영을 분리, 격년제 직지축제와 직지상 시상식 통합평가 실시 의견이 제시되었다.

그 외에도 직지시민홍보단원, 직지문화연구원 직지지도사, 고인쇄 박물관 해설사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및 관리방안 모색, 고인쇄 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승격 추진,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한 역사ㆍ문화ㆍ관광 관련 자료의 제공, 외국방문객에 대한 효과적인 직지홍보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 4기 들어 시행된 직지업무관련 행정편재 개편, 직지특구사업시행, 직지세계문화협회의 구조개선, 직지관련축제의 정비 등에 대한 평가와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하였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은 정리해 청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 시민기자 이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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