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9.09 18:55: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89만1천㎡ 부지에 1조5천595억원 들여 2012년까지 조성되는 혁신도시(중부신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발전방안이 최종 확정됐다.

충북도는 중부신도시 발전방안을 마련해 국토해양부에 제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정주여건 개선

중부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유치원 4개와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가 들어선다.

우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특목고 1개가 설립되고, 유보지 일부를 대학부지로 활용해 IT·BT·태양광 산업 관련 대학이 유치된다.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복지시설, 경로당, 노인교실 등 복합복지시설 2곳이 설치되고 복합문화시설·종합체육센터 4개소(5만3천㎡) 및 체육공원(11만7천㎡)도 들어선다.

◇자족기능 강화

한국노동교육원(폐지대상) 부지와 유보지 일부를 산업용지로 변경해 산업용지를 기존 42만7천㎡에서 52만8천㎡로 확대하고, 단독주택 용지와 도심부 주택(아파트) 일부를 유보지로 이동해 도심부 주택에 녹지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확대된 산업용지에는 충북 태양광산업 인프라와 충북 지역전략 사업인 차세대전지분야와 연계한 태양전지분야를 유치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기존 13개소 였던 클러스터용지를 3개지구(19만6천684㎡)로 집적화해 1지구는 연구 R&D클러스터(10만8천872㎡)로, 2지구는 정보통신 클러스터(5만7천591㎡)로, 3지구는 교육 및 연구 클러스터(3만221㎡)로 특화할 예정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공간 조성 및 광역경제권 내 거점도시 발전전략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폐자원, 빗물 등을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에너지시스템이 도입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친환경 건축물이 건설된다.

하천변에는 습지와 숲을 조성해 상·하류를 연결하는 녹색벨트를 구축하고, 하천변에 문화여가공간을 조성해 저탄소 레저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광역경제권 거점도시화를 위해 오창 IT, 오송 BT가 결합된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충북 전략산업과 연계한 태양광 산업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전기관 및 직원 지원 방안

중부신도시의 조속한 활성화를 위해 이전기관과 해당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마련했다.

충북도는 도세감면조례를 개정해 5년간 재산세 전액을 감면하고, 그후 3년간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신사옥 취등록세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농지조성비(50%), 초지조성비(50%), 대체산림자원조성비(100%) 등 부담금도 감면해 주기로 했다.

행정적으로는 중부신도시 종합행정 지원센터를 운영해 각종 인허가와 기관종사자 정착 지원, 공무원 배우자 전보 및 취업 알선 등을 지원키로 했다.

◇중부신도시 이전기관

중부신도시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중앙공무원교육원, 법무연수원, 한국노동교육원, 기술표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 기관이 이전 입주할 예정이다.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