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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허브' 로 추진되는 중부신도시

에너지 순환·친환경 건축 도입… 클러스터 용지 집적화해 특화

  • 웹출고시간2009.09.07 18:36: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충북의 진천-음성 혁신도시(중부신도시)가 '태양광 허브'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전국 10개 혁신도시별 발전방안을 발표를 통해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참여정부 시절인 지난 2004년 6월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수립된 데 이어 자치단체별 연구 용역과 공청회등을 거쳐 확정지은 최종안의 성격이다.
진행과 관련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혁신도시 발전계획과 향후 추진과정등을 점검해봤다.

양부 계획에 따르면 진천-음성 혁신도시(중부신도시)는 '태양광산업 허브'로 육성된다. 이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IT·BT와의 연계차원이다.

이를위해 충주 첨단산업단지,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음성 원남·용산산업단지, 증평 제2산업단지, 오창 제2산업단지, 청주 테크노폴리스등 산업단지가 연계된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평생학습도시(2006년 7월 진천 평생학습도시 선정)를 조성하며 유보지를 활용해 IT·BT·태양광 산업관련 대학을 유치할 계획이다.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폐자원, 빗물등을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에너지 시스템 도입 및 태양열, 지열등 신재생에너지 적용 친환경 건축물도 설계된다. 또한 자전거도로 등 녹색교통수단 확대 및 친환경 하천공간도 조성된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산업용지를 확대(42만7천㎡→52만8천㎡),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한국노동교육원(폐지대상) 부지 및 유보지 일부를 산업용지로 변경할 예정이다.

또 공원·녹지율 축소(26.6%→25%) 및 공동주택지 용적률도 160%→180%로 조정된다.

13개소에 달하는 클러스터용지를 3개로 집적화해 특화 개발한다. 1지구는 연구 R&D 클러스터(전략산업 연구 R&D), 2지구는 정보통신 클러스터(정보통신 기관), 3지구는 교육 및 연수 클러스터(교육연수기관)로 개발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혁신도시 발전계획은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한 친환경건축 등 탄소·에너지 저감형 집약도시로 건설하고 자전거도로 확충 등 녹색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과 함께 도로·철도 등 광역교통체계 개선과 함께 광역경제권 내 거점도시 특화발전 전략 및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방안 등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혁신도시에 여성(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함께 공공디자인, 범죄예방기법(CPTED) 및 무장애 설계(Barrier Free Design) 등 선진도시기법을 도입하는 한편, 산·학·연 용지 등을 확대하고 공급가격을 인하해 분양성 제고 등 도시 자족성을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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