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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음성 혁신도시 2012년 완료

1조5천억원 투입… 인구 규모 4만2천명 선

  • 웹출고시간2007.05.25 00:15: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1만4천㎡(209만평)에 총 사업비 1조5천59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에 완료되는 인구 4만2천여명의 혁신도시 윤곽이 드러났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23일 혁신도시위원회에 제출해 심의 의결을 마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면적 691만4천㎡ 중 12개 이전 공공기관용지는 12.5%인 86만1천400㎡에 불과하고 주택용지 25%, 공원 및 녹지 26%, 학교·공공청사 등 지원시설용지가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과 면적은 △기술표준원(7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1만㎡) △한국가스안전공사(5만4천㎡) △한국소비자보호원(2만6천㎡ ) △한국노동교육원(10만7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3만5천40 0㎡)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1만1천㎡) △한국인터넷진흥원(7천㎡) △법무연수원(35만8천㎡) △중앙공무원교육원(13만3천㎡) △한국교육개발원(2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3만㎡) 등으로 건교부는 이들 공공기관을 도심 동남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주택용지는 전체면적의 25%인 총 176만808㎡가 확정됐다. 이중 단독주택(61만1천856㎡)은 1만8천54호가 건설돼 5천200여명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108만1천119㎡)은 1만2천303호에 3만4천500여명이 거주하고 주상복합(7만833㎡)단지에는 2천300여명이 생활하게 된다.

도심 허파기능을 할 24개 공원과 27개 녹지가 전체 면적의 26.3%를 차지해 주거환경도 우수할 전망이다.
혁신도시에는 근린공원 10곳(34만9천956㎡), 어린이공원 2곳(1만2천881㎡), 수변공원 10곳(48만3천923㎡), 역사공원 1곳(9만1천43㎡), 체육공원 1곳(12만5천44㎡)이 조성된다.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는 총 12개로 유치원 4곳, 초등학교 4곳, 중·고교가 각각 2곳이 건설된다.
이외 공공청사로는 동사무소, 우체국, 보건소,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가 들어서고 도로망은 주간선도로의 경우 십자형으로 외곽의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513호선 연결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혁신도시 건설은 벤처(산학연관 지역 공생도시), 문화(국내 제1의 관광연수휴양도시/고품격 문화휴양도시), 생태(친환경 전원도시), 혁신교육(학습과 창의적 교류가 가능한 교육문화도시)도시 등 4대전략목표를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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