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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불교특별전 '백제가람에 담긴 불교문화'

  • 웹출고시간2009.08.26 09:0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25일부터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 스님)과 공동으로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 '백제가람에 담긴 불교문화'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여지역의 백제시대 절터 20여 곳에서 출토된 불상, 사리그릇 등의 불교유물을 중심으로 서울, 공주, 익산 등지에서 나온 다양한 백제 불교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아 백제 불교문화의 참모습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이번 전시 준비 기간 중에 부여지역 사지 출토 유물을 세심하게 분류 조사하여 그동안 관람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소장품을 대거 공개한다.

한국박물관 100주년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세련된 백제 불교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희 학예연구사는 “백제 유물 발굴 조사는 일제 강점기 때인 1935년 군수리사지 발굴을 시작으로 임강사지 벽화 발굴조사까지 74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93년 능산리사지, ’07년 왕흥사지, ’09년 미륵사지 사리장엄까지 그간 출토된 불교사지 출토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백제 불교의 진수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민기자 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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