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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03 11:4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지속되는 주민반발 등으로 보상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 보상협의회?가 조만간 구성될 것으로 보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본보 3월29일보도>
3 일 음성군과 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혁신도시 편입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 보상 등을 논의할 ‘충북 혁신도시 보상협의회‘를 오는 10일께 음성군 맹동면 현지에 마련된 혁신도시 사업단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되는 보상협의회는 음성, 진천 양 자치단체 부군수 2명과 관계공무원 3명, 기업체 대표 2명, 전문가(감정평가사, 세무사)3명, 주택공사 2명, 편입주민대표 8명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회는 양측 자치단체 부군수가 공동 위원장을 맡아 이주 예정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집단 이주단지 조성, 분묘 이장 대책, 영세민 생활안정 대책 등 주민민원 등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보상가 책정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부터 양도소득세 부과기준이 기준시가에서 거래 시가로 바뀜에 따라 늘어나는 주민들의 세부담을 감면해 주는 방안에 대한 대정부 건의 등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보상 일정 자체를 거부하며 혁신도시 사업단 개소까지 저지했던 주민 대표들이 이 협의회에 참가함에 따라 그동안 차질을 빚고 있던 보상 업무 추진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그동안 보상가 현실화, 양도소득세 감면, 선(先) 이주대책마련 등을 요구하며 크게 반발해 온 주민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아 당분간 잡음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직도 상당수 주민들이 기존의 입장을 여전히 굽히지 않고 있어 주공이 이달 중에 실시할 예정인 토지.지장물 조사를 통한 보상공고 등의 추진에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 구성은 일단 사업추진에 첫 단추를 꿰는데 의미가 있다?며, ?최대한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음성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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