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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23 18:38: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도 현장교육에 나선 충북 문화관광해설사 일행이 해녀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됐던 충북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이 지난 17일 제주도 현장교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대 산학협력단(교육총괄 박호표 교수)이 주관한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충북 12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로 이뤄진 100여명의 교육생들은 강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역사, 문화, 관광, 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초이론을 습득함과 동시에 시나리오 작성, 해설 테스트,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현장중심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충북지역에서 현장교육은 문화관광적 가치가 높은 향교, 서원, 사찰, 산성, 구곡, 생가 등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발굴과 복원에 직ㆍ간접적으로 참여했던 전문가들의 실질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교육이 있었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서의 현장교육은 교육생들에게 국제적인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와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들과의 상호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교육이 우리지역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충북지역의 정체성과 문화관광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국내ㆍ외에 홍보하고 내년도 '충북방문의 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

/이희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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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