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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탑대성동에 높이 8m 인공폭포 생긴다

3갈래 물줄기 복합 인공폭포로 계획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공사완료 예정
인공폭포, 탑대성동 랜드마크 되나

  • 웹출고시간2023.06.15 15:35:59
  • 최종수정2023.06.15 15:35:59

청주시 탑대성동 당산공원 일원에 조성될 인공폭포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탑대성동 당산공원 일원에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이 인공폭포가 생기면 청주예술의전당 앞 인공폭포에 이어 두번째다.

시는 이달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마치고 탑대성동 150번지 일원에 높이 8m 규모로 인공폭포를 만들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조만간 공사 발주와 시공사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현재 계획중인 인공폭포의 모습은 3갈래 물줄기로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다.

이 인공폭포의 각각의 높이는 8m, 6.5m, 3m로 계획됐다.

시가 탑대성동 일원 랜드마크 조성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됐다.

시는 이 인공폭포가 시민들의 친수여가 공간이 됨은 물론이고 청량감 있는 도심경관 연출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공폭포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나아지길 바란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수행을 위해 올해부터 무심천변 일원의 갈대를 제거하는 등 무심천과 미호강 강변 전역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무심천 일원에는 강수욕장과 파크골프장, 우드볼장이 조성되고 익스트림 스포츠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이밖에도 시는 축구장과 풋살장, 자전거 도로 정비, 이벤트광장, 데크길, 오토캠핑장 등도 조성해 이 시장이 민선 8기 시정 목표로 삼은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를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청주 영운천과 낙가천, 월운천 등 수량이 거의 없는 건천에 수량을 크게 늘려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세우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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